작은 가든 웨딩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레스토랑 식으로 인당으로 계산되는 식을 올렸어요.
인당 약 20만원정도 들었어요 서빙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그랜드 피아노 연주자 분들도 계셨고요
흔한 웨딩은 아니었고요 그야말로 제가 꿈 꾸던 웨딩을 하게 되었어요.
참고로 저희 부자, 금수저, 은수저 아니에요. 평범하게 같이 벌고 먹는 부부에요.
부모님의 도움에 저희 돈을 합쳐 인생에 한번 뿐인 날 하고 싶은거 다 했어요.
아무튼 약 100명의 하객만 부르게 되었고 그 과정에 한 커플을 부를까 말까 고민을 했어요.
그러나 저희가 나가는 모임에 항상 꼭 보는 친구들이고 그 커플만 안 부르면 섭섭해 할까 해서 불렀어요.
저희랑 따로 친하지 않어서 혹시나 부담스러워 할까 초대를 하면서도 참석 유무를 직접 확인 했어요.
이 친구네랑 친한 친구들도 재차 이 커플의 참석 유무를 물었고 '당연히 가야지' 라고 했답니다.
당일 날 정신 없이 지나가는 와중에 그 모임 친구들이 그 커플만 안 왔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어요.
10명이 앉는 자리에 8명만 앉아 있으니 다들 알아차리기 쉬웠던거죠.
그 이야기를 듣고 속으로 조금 걱정 했어요. '일이 생겼나? 길이 멀어서 무슨 일이 있어났나?' 웨딩 장소가 조금 멀었고 한쪽 눈이 성치 않은 친구였거든요. 그러나 그것도 잠시, 불려다니다 보니 나중에 연락하기로 하고 그 날 잘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 날 그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커플에게 먼저 연락을 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차가 시동이 안 걸려서 안 왔대' 였어요.
솔직히 저는 그 이유가 기가 막혔어요... 두대가 있는데 한 차는 연식이 많이 운전을 멀리 못 할까봐 못 가져오고 하필 제 결혼식날 다른 차 시동이 안 걸렸대요..
친구들 8명이 오는데 3대의 차를 가져왔으니 태워다 달라고 했어도 되고 (놀러 갈때마다 다 같이 카풀하고는 해요), 렌트를 했어도 됬고, 버스를 타도 됬고, 심지어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차를 빌려 타고 왔어도 되는데 (여러 번 빌려 타서 키가 어디 있는지도 다 알고 기름 없으면 그냥 가지고 나가서 돌려주곤 해요) 연락 하나 없이 불참을 했네요
그래, 못 왔다 치자. 그럼 다음 날 연락을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미안하다는 한 마디 해야 하지 않나요? 계좌로 딸랑 4만원만 보냈네요..? (예전에 제 계좌를 줘서 알고 있음 이미) 지금 심정으로는 4만원을 돌려주고 연락하지 말라고 할까 합니다. 저희가 축의를 보고 사람 부른거 아니에요. 오신 하객들 중 주머니 사정 그닥 안 좋아서 축의 못 했어도 카드에 축하 인사만 남긴 친구들도 있었어요. 감사했어요. 그래도 멀리까지 와 줘서 저희 결혼식에 참석했다는거에요.
그러니 4만원에 오해 마세요. 차라리 4만원 안 하고 버스 타고 오느라 축의 못 했다고 했으면 제가 미안해서 차비를 줬을거에요. 게다가 제 남편 친구 바보에요. 친구가 힘들다 하면 돈 없어도 자기 돈 쥐어짜서 쥐어 주는 사람이에요. 여러 번 저한테 혼났습니다.
게다가 듣기로는 그 친구가 저희 모임 친구들에게 돌아가면서 자기네가 불참한 이유가 정당하다고 연락한다는데 저와 제 남편에게는 그 어떠한 연락도 없습니다.
감사)) 이게 결혼식에 못 온 정당한 이유랍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욕 해 주셔서 감사해요
다행이네요 제가 정신병자처럼 혼자 격분하는 처지가 아니라서요
그 모임 단톡에서 매일 시끄럽게 재잘대던 커플은 요즘 아주 조용합니다
눈치는 있는건지 저희가 나가는 자리에는 나오지도 않고요
정말 사람 걸렀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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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제 감정이 아주 매우 사무친 글임을 밝힙니다.
다른 곳으로 퍼 가지는 말아주세요. 꼭 결시친분들의 댓글만 읽고 싶어요.
얼마전에 결혼 했습니다.
작은 가든 웨딩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레스토랑 식으로 인당으로 계산되는 식을 올렸어요.
인당 약 20만원정도 들었어요 서빙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그랜드 피아노 연주자 분들도 계셨고요
흔한 웨딩은 아니었고요 그야말로 제가 꿈 꾸던 웨딩을 하게 되었어요.
참고로 저희 부자, 금수저, 은수저 아니에요. 평범하게 같이 벌고 먹는 부부에요.
부모님의 도움에 저희 돈을 합쳐 인생에 한번 뿐인 날 하고 싶은거 다 했어요.
아무튼 약 100명의 하객만 부르게 되었고 그 과정에 한 커플을 부를까 말까 고민을 했어요.
그러나 저희가 나가는 모임에 항상 꼭 보는 친구들이고 그 커플만 안 부르면 섭섭해 할까 해서 불렀어요.
저희랑 따로 친하지 않어서 혹시나 부담스러워 할까 초대를 하면서도 참석 유무를 직접 확인 했어요.
이 친구네랑 친한 친구들도 재차 이 커플의 참석 유무를 물었고 '당연히 가야지' 라고 했답니다.
당일 날 정신 없이 지나가는 와중에 그 모임 친구들이 그 커플만 안 왔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어요.
10명이 앉는 자리에 8명만 앉아 있으니 다들 알아차리기 쉬웠던거죠.
그 이야기를 듣고 속으로 조금 걱정 했어요. '일이 생겼나? 길이 멀어서 무슨 일이 있어났나?' 웨딩 장소가 조금 멀었고 한쪽 눈이 성치 않은 친구였거든요. 그러나 그것도 잠시, 불려다니다 보니 나중에 연락하기로 하고 그 날 잘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 날 그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커플에게 먼저 연락을 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차가 시동이 안 걸려서 안 왔대' 였어요.
솔직히 저는 그 이유가 기가 막혔어요... 두대가 있는데 한 차는 연식이 많이 운전을 멀리 못 할까봐 못 가져오고 하필 제 결혼식날 다른 차 시동이 안 걸렸대요..
친구들 8명이 오는데 3대의 차를 가져왔으니 태워다 달라고 했어도 되고 (놀러 갈때마다 다 같이 카풀하고는 해요), 렌트를 했어도 됬고, 버스를 타도 됬고, 심지어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차를 빌려 타고 왔어도 되는데 (여러 번 빌려 타서 키가 어디 있는지도 다 알고 기름 없으면 그냥 가지고 나가서 돌려주곤 해요) 연락 하나 없이 불참을 했네요
그래, 못 왔다 치자. 그럼 다음 날 연락을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미안하다는 한 마디 해야 하지 않나요? 계좌로 딸랑 4만원만 보냈네요..? (예전에 제 계좌를 줘서 알고 있음 이미) 지금 심정으로는 4만원을 돌려주고 연락하지 말라고 할까 합니다. 저희가 축의를 보고 사람 부른거 아니에요. 오신 하객들 중 주머니 사정 그닥 안 좋아서 축의 못 했어도 카드에 축하 인사만 남긴 친구들도 있었어요. 감사했어요. 그래도 멀리까지 와 줘서 저희 결혼식에 참석했다는거에요.
그러니 4만원에 오해 마세요. 차라리 4만원 안 하고 버스 타고 오느라 축의 못 했다고 했으면 제가 미안해서 차비를 줬을거에요. 게다가 제 남편 친구 바보에요. 친구가 힘들다 하면 돈 없어도 자기 돈 쥐어짜서 쥐어 주는 사람이에요. 여러 번 저한테 혼났습니다.
게다가 듣기로는 그 친구가 저희 모임 친구들에게 돌아가면서 자기네가 불참한 이유가 정당하다고 연락한다는데 저와 제 남편에게는 그 어떠한 연락도 없습니다.
저희 그 친구들이 못 온다 했으면 초대 할 수 있었던 지인들 많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네요... 제가 기분 나빠해도 되는거죠 이거?
친구에게 링크 보낼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