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추가)결혼할 남자친구가 무정자증이래요

ㅇㅇ2018.09.18
조회10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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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남녀가 왜 결혼전에 임신가능성을
걱정하냐고 의심하시는 분들 보니.... 저는 제 성격인건지
그렇게 살아온건데

저까지 돌싱이냐고까지 하시니 .......

제 남친이 결혼전적 있는거 아니냐까지는
제가 보고 판단한게 있지만 저도 백프로 안다고 하기엔 제가 모르는게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할게요.......


남친이 어렸을때 큰사고 당한거 알았어서 제가 남친건강을 결혼과 관련해서 많이 걱정했어요..

저는 애기를 좋아하는만큼 애기욕심이 있고
남친의 작은습관도 임신에 안좋을것 같으면 엄청 잔소리하는 스타일이였어요.

전자파,흡연(술은 안마셔요)등

그리고 저는 어릴때부터 허약체질이여서 스스로 임신가능성에 불안함 있었고요.. 심한 불안함까진 아니였지만.

저도 이유를 생각하고 행동한건 아니여서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런배경들로 건강에 대해서 많이 걱정하고 얘기했던것같네요.


근데 다수의 의견이 이런걸 보니 남친이 이미 알고있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순 없다는 생각이 점점 드네요

제가 구구절절 쓰지못한 이유가 있지만.........그래서 오해를 더 많이 받겠지만


다시한번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다 친언니, 오빠 같은 마음으로 동생같아서 해주시는 말씀들인거 알아요..

눈귀막고 결정하지 않을거에요.
결혼은
제 인생, 남친 인생, 가족들의 인생이 걸린 문제니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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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건강검진 받은거 아니고 바로 비뇨기과?로 가서 검사받은걸로 알고있어요. 평소에 결혼얘기나오면서부터 서로 임신가능 확인해보고 싶다 이런말
저도, 남친도 자주했었는데
남친혼자 검사를 받게된 이유는 따로 있는데 자세히 적지는 않을게요. 저도 곧 검사받아요


무정자증이 흔한얘기도 아닐텐데 혹시라도 남친지인이나 제 지인이 글보고 제 얘긴줄 알까봐 자세히 안쓸려고 최대한 간략하게 적었는데 그게 오해를 받네요

무정자증 알고있던 사람이라고 하기엔 3년 넘게 보여준 모습이.. 제가 결혼전에 임신하기 싫어하는걸 알아서 저보다 더 가임기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피임도 항상 본인이 챙겨서 하고 가끔은 우리그냥 애기 가질까 하고 지를려던 때도 있었어서..


저도 갑자기 검사받은걸 검사받고나서 알았지만 그렇게 된상황설명듣고 이해했고요


저도 처음엔 의심하긴 했어요 날 시험하나?싶기도했고

근데 지금 이미 결혼결심한 사람이고 내가 이걸 감당하고 살수있는 부분인가가 저한테는 더 중요해서
다른사람들은 어떤선택을 할까 궁금했어요.
진심어린 댓글들도 감사합니다


남친도 저도 수술은 해볼생각인데 병원에서 확률이 적다고 하니 인공수정, 시험관 생각을 안할수가 없어요..

남자친구가 계속 미안하다고 지금이라도 원하지않으면 제 행복을 위해서 놓아주겠다고..저희 아빠한테도 본인이 설명하고 용서빌겠다고
제 의견대로 따르겠다고 하는중이에요

저는 처음에 충격받았지만 서로 많이사랑해서 잘 이겨내보자고 했는데 남자친구한테 미안하게도 이런고민을 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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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반 연애하고 상견례까지 마친상태이고 아직 식장이나 집 준비는 시작전이에요

남자친구가 무정자증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남친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 그동안 숨겨온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요. 최근에 검사를 받다가 알게됐어요


다행히 '폐쇄성 무정자증'이라고

안에 정자는 정상적으로 생성되는데
배출통로가 막혀있대요

통로뚫는 수술을 하더라도 실패 가능성이 높아서

인공수정?시험관시술?로만 임신이 가능할거라고 했다네요

남자친구가 20대 초반에 사고로 전신을 크게 다친적이 있는데 그때 아마 문제가 생긴게 아닐까 짐작중이고요

근데 저랑 남자친구 둘다 애기를 너무 이뻐하는데
자연임신이 불가능하다니 며칠 밥도 못먹고 울었어요

시험관 시술이 정말 둘다 지치는 일이라는것도 주변에서 들어서 익히 알고있는데 너무 무서워요..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들이 많아지는데 정리가 안돼요
수술로 배출통로를 뚫을순 없는건지..
남친한테 미안하지만 이 결혼을 하는게 맞는건지 까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결혼을 하게된다면 저희 가족에게는 비밀로 하고싶은데 지금은 이렇게 쉽게 생각해도 막상 겪으면 너무 힘들어지고 결혼생활에까지 지장을 주지않을까 싶어서

뭘 어떻게 해야될지 하나도 정리가 안돼요..

저 이대로 직진해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