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 사람이 제일 궁금한거

ㅇㅇ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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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 다른 이유 없이 단지 내가 싫어져서, 다른 사람이 생겨서, 내가 질려서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서 헤어진거 맞나 
2. 그럼 그동안 했던 그 많은 약속들, 달콤한 말들은 모두 거짓이었나
3. 나만 힘든가? 너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나
4. 여태 우리 함께 했던 시간은 아무것도 아니고 너에게 우리의 추억은 아무런 힘이 없나
5. 나는 하늘만 봐도 우리가 생각나는데 너는 내 생각 일절 안하나
6. 헤어지고 그 누구를 만나도 너 생각만 나는데 어떻게 너는 다른 여자/남자 잘만 만나나
7. (상황 이별 경우) 그 상황을 못 이겨내서 나랑 헤어질만큼 나를 사랑하지 않았나
8. 같이 시작해서 같이 나눈 사랑인데 어쩜 너는 그렇게 쉽게 정리가 되나
9. 그래도 후폭풍이 오지 않을까, 연락하고 싶은데 미안해서, 쪽팔려서 못하는거 아닐까
10. 나를 정말 사랑하긴 했나 

그래, 너도 나랑 사귀는 순간에는 다 진심이었겠지. 그 순간에는 사랑했고, 정말 나랑 여행도 가고 싶었고, 나를 위해 모든 해줄 마음이 있었겠지. 이제 그 순간에 더 이상 우리가 없으니 너의 감정도, 약속도, 이쁜 말들도 지나간것들인데 왜 나 혼자 우리가 좋았던 그 순간에 갇혀 아직도 붙들고 있는지...추억은 현재에 아무런 힘이 없다는데 나에게 왜 이렇게 커서 밤마다 울리는지.그냥 너의 마음이 거기까지인건데 왜 자꾸 다른 이유가 있기를 바라며 못 받아들이는걸까. 너가 돌아오길 바라는것보단, 그냥 그때 한없이 다정했던 나를 너무 좋아해주던 너가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