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들어간 sns 보니 임신했더라.
신혼일기니 뭐니 태명 지어서 아주 개념있고 다정한 여자인 척, 엄마인 척.
꼭 딸 낳길 바라. 내가 많이 많이 생각 해 줄게.
과에서 나름 지위있고, 같은 여자니까, 언니니까, 도와주지 않을까 생각했던 내가 너무 순진한 벼ㅇ신이었지.
부탁한 거 도와준대놓고 혼자 있으니까 카페로 나오랬지.
가해자랑 같이 있을 줄 꿈에도 몰랐잖아.
뭔가 쎄해서 안 나가길 잘했지 정말.
'미안하대잖아. 말이라도 들어줘봐. 사과하는데 왜 안받아주니? 일을 이렇게까지 만들어야하니?'
전화하던 네 목소리가 잊히질 않는다.
성범죄로 고소당한 가해자편을 들 줄 이야. 그것도 도와주는 척 불러놓고, 피해자한테 사과를 받아주라고?ㅎㅎ
그래 뭐 너네가 아주아주아주아주 돈독한 사이였다는 건 알았지만 그렇게까지 할 줄 몰랐지.
사귀던 사이도 아니었는데 아들말만 듣고, 사귀다가 맘상한 거냐며 맘풀어라고 결혼 시켜주겠다던 그쪽 부모랑 니 ㄴ이 다른게 뭐냐?
왜 나한테 지라ㄹ이냐고 묻는다면 뭐.. 너 2차 가해자야.
유죄 난 그 ㅅㅐ끼들이랑 아직도 돈독하니?
아 하긴 뭐. 그후에 학교축제에서도 대학원생이라는게 신입 학부생들 사이에 앉아서 '여자도 잘못있지.' 씨부리던게 내 귀에까지 들어왔었으니 뭐.
나 6년 지난 아직도 꾸준히 정신과 상담 받으면서 그 ㅅㅐ끼들이랑 니 얘기하면서 울어. 모르지? 하긴 좋은 엄마 될 거라고 그러고 있는데 뭘 알겠냐. 니가 한 짓이 뭔지 알면 다행이지.
우리 부모님은 아직도 내가 몇일간 연락 피하거나 연락 힘들다 그러면 자살할까봐 불안해하셔. 울 아부지는 '너는 내 생명이고 목숨이다.' 하시면서 끄윽끄윽하고 울음 참으시면서 전화하셔.
꼬옥. 꼭 딸 낳아서
'너는 남자가 이렇게까지 사과하는데 그거 하나 못 받아주니? 화해해. 일을 이렇게까지 만들어야겠니?'
라고 말할 일이 생겼음 좋겠어. 악독하다고? 애가 무슨 잘못이냐고? 너같은 엄마 둔 잘못이겠지뭐... 그 덕에 태어나기도 전에 이렇게 저주받고 있는거지 뭐..
꼭 우리 부모님이랑 똑같은 기분 느낄 날이 왔음 좋겠다.
예쁜 딸 낳아.
꼭 딸 낳아라, 그래서 꼭 나 같은 일 겪었으면
신혼일기니 뭐니 태명 지어서 아주 개념있고 다정한 여자인 척, 엄마인 척.
꼭 딸 낳길 바라. 내가 많이 많이 생각 해 줄게.
과에서 나름 지위있고, 같은 여자니까, 언니니까, 도와주지 않을까 생각했던 내가 너무 순진한 벼ㅇ신이었지.
부탁한 거 도와준대놓고 혼자 있으니까 카페로 나오랬지.
가해자랑 같이 있을 줄 꿈에도 몰랐잖아.
뭔가 쎄해서 안 나가길 잘했지 정말.
'미안하대잖아. 말이라도 들어줘봐. 사과하는데 왜 안받아주니? 일을 이렇게까지 만들어야하니?'
전화하던 네 목소리가 잊히질 않는다.
성범죄로 고소당한 가해자편을 들 줄 이야. 그것도 도와주는 척 불러놓고, 피해자한테 사과를 받아주라고?ㅎㅎ
그래 뭐 너네가 아주아주아주아주 돈독한 사이였다는 건 알았지만 그렇게까지 할 줄 몰랐지.
사귀던 사이도 아니었는데 아들말만 듣고, 사귀다가 맘상한 거냐며 맘풀어라고 결혼 시켜주겠다던 그쪽 부모랑 니 ㄴ이 다른게 뭐냐?
왜 나한테 지라ㄹ이냐고 묻는다면 뭐.. 너 2차 가해자야.
유죄 난 그 ㅅㅐ끼들이랑 아직도 돈독하니?
아 하긴 뭐. 그후에 학교축제에서도 대학원생이라는게 신입 학부생들 사이에 앉아서 '여자도 잘못있지.' 씨부리던게 내 귀에까지 들어왔었으니 뭐.
나 6년 지난 아직도 꾸준히 정신과 상담 받으면서 그 ㅅㅐ끼들이랑 니 얘기하면서 울어. 모르지? 하긴 좋은 엄마 될 거라고 그러고 있는데 뭘 알겠냐. 니가 한 짓이 뭔지 알면 다행이지.
우리 부모님은 아직도 내가 몇일간 연락 피하거나 연락 힘들다 그러면 자살할까봐 불안해하셔. 울 아부지는 '너는 내 생명이고 목숨이다.' 하시면서 끄윽끄윽하고 울음 참으시면서 전화하셔.
꼬옥. 꼭 딸 낳아서
'너는 남자가 이렇게까지 사과하는데 그거 하나 못 받아주니? 화해해. 일을 이렇게까지 만들어야겠니?'
라고 말할 일이 생겼음 좋겠어. 악독하다고? 애가 무슨 잘못이냐고? 너같은 엄마 둔 잘못이겠지뭐... 그 덕에 태어나기도 전에 이렇게 저주받고 있는거지 뭐..
꼭 우리 부모님이랑 똑같은 기분 느낄 날이 왔음 좋겠다.
예쁜 딸 낳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