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를 이제 저보고 하랍니다

ㅇㅇ2018.09.20
조회173,263

ㅎㅎㅎ

기가막히고 코가막혀 어안이벙벙한 상태입니다.

 

가족관계:  시어머니, 아들셋 모두 장가 갔고..신랑이 맏이 입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가족 식사자리가 있었습니다.

시어머님이 편찮으셔서 지금 현재 시골집두고 서울로 오셔서 치료목적으로 작은 집하나 구해 따로 계신 상태입니다.

 

식사중 이번추석 어찌할까요,.. 했더니

신랑이 우리가 한답니다. 읭?!!

금시초문에 벙~ 쪄서 아무소리 못하고 있었는데~

 

당장 이번주가 추석인데...그이후  아무말이 없어요..

그렇게 한마디로 우리가 한다 하면 전 눼눼~~ 그러고 하는건가여?!

 

저도 어이가 없는 상태라..

그래 장소제공이면 되는거야?!! 그런 마음으로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있어요..

추석이 다가올 수록 심장은 벌렁벌렁 한데.... 작정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과일하나도 안 사다놓은 상태 입니다.

 

정식으로 상의하고 했어야 하는 일이 뭐가 그리 쉽게 되는건지....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저희가 어머니 모셔야할 상황이 오겠지요

제사...어차피 제가 해야 겠지요..

그러나 이런식은 아닙니다.

 

제사를 아주 모시고 와야하면 절차라는 것이 있지 않겠습니까.

집안에 아프신 분이 있으면 제사도 안한다 하던데... 이건 뭐...

 

가진것도 없으면서 죽일놈의 책임감만 있어서는...진저리가 납니다.

 

 

 

 

댓글 164

구구오래 전

Best추석날 까지 아무것도 하지말고, 추석 전날 사라지세요.

ㅇㅇ오래 전

Best나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길래 당신이 알아서 하는줄 알았지? 알아서해~~

ㅇㅇ오래 전

제사는 개나 줘버리세요...

ㅇㅇ오래 전

후기가 궁금하네

오래 전

울엄마도 제사 강제로 받을뻔 ㅋㅋㅋㅋㅋ 물어보지도 않고 강제로 가져와서는 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저도 진작 얼렁뚱땅 저에게 넘기셔서 명절날 외며느리혼자 저희집서 일독박으로 다하고 전부찰때 시어머닌 옆에서 책봅니다. 나참. 명절당일 아침제사끝내고 점심차리면 시누네와서 손도까딱안하고 밥쳐먹고가요. 이러고나면 전 힘들어 친정갈 생각도안납니다 쉬고만싶지. 시누없어 다행이네요

ㅇㅇ오래 전

황당하겠네요. 며느리한땐 예의고 절차고 철저히 따지고 갈키면서 제사넘길땐 그렇게 얼렁뚱땅 온건지도 며느리도 모르게 넘기시더이다. 그렇게 주고선 제사는 자꾸옮기는거 아니다핑계대며 완전 내일이되더이다. 그때부터 전 시부모정 똑떨어젔어요. 전 외아들인데 삼형제면 의논해서 돌아가며하든지 일배분해야져

ㅇㅇㅇ오래 전

저렇게 가족들을 위해 책임감 가지는 남편을 뒤에서 이딴 애기나 적는 님 보니 남편이 아까움.

ㅇㅇ오래 전

마지막 제사할때 제사직전에 조상님께 이리이리 해서 자식 집으로 보낸다고 해야 하는데 그냥 막 옮기네

오래 전

좋겠어요~~ 신랑이전부치고 갈비하고 다하면되겠네요~~ 부럽다ㅠㅠ 우리도 제사가져오고싶어요 가져오면 저는 절에다 맡길거거든요.. 시가가 가기도싫다ㅠㅠ

ㅇㅇ오래 전

아이고 남들은 해외간다고 난린데 지금부터 노선 제대로 해야합니다.

ㅇㅇ오래 전

뭐 그리 복잡하게 생각해요? 자기 조상 자기가 모신다는데 알아소 하겠죠. 님은 아무 걱정 말고 옆에서 신랑이 잘 하게 응원이나 하세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