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께 시험관 한다고 말씀드렸더니ㅠ

ㅇㅇㅇ2018.09.21
조회73,823
결혼 5년차입니다..
계속 난임병원 다니면서 말씀 안드리다가
처음으로 하는 시험관이
이번 추석에 시술일정이 겹쳐서
고민고민하다가 말씀 드렸어요..
그랬더니 어차피 시댁와서 너희 할일 전혀 없다고
못오는게 뭔 대수냐고 하시곤
남편한테 너 진짜 ㅇㅇ이한테
잘하라고 잘해주라고 이런때 상처주면 평생 간다고
하시더니 어젯밤엔 생전 저한테 문자나 톡 안하시는데
문자가 왔어요 제가 말씀 드리고 나서
계속 신경쓰이고 제가 안쓰러우셨나봐요..
원래도 좋은분이라고는 생각했었는데
어떨때보면 정말 친정엄마만큼 따뜻하게 느껴져요ㅠㅠ
모자이크는 제 이름이에요

댓글 20

ㅇㅇ오래 전

Best명절도 다가오는데 이런 글 얼마나 좋아~ 전날와서 전부쳐라 출가외인이 친정은 왜 가냐 그럼서 시누오면 보고가라 그러는 늙은이들은 들어라~ 저시모분은 늙어가는게 아니라 익어가고 계시는거다. 익어가지는 못할지언정 노망질은 하지맙시다~

ㅇㅇ오래 전

Best시어머니께서 좋은 분이기도 하시겠지만 님도 좋은 며느리니까 사랑 받는거겠죠ㅎㅎ

임신기운팍팍오래 전

Best잘되실거에요! 저도 1년숨기고 난임병원다니다가 다음달 인공수정계획때문에 말씀드리고 펑펑울었는데 인공수정 가기전 과배란6회차에 임신이되었어요! 그 펑펑울던날 시엄니 저안고 인공수정이든 시헝관이든 하지말라고 여자몸망가진다고 너아픈것보다 속상한거없다하셨는데 그동안 힘들었던 맘고생몸고생이 다 녹아내려서 천사가 찾아왔나봐요~~지금 두달된 그천사 옆에서 자고있어요~~정말정말 예쁜천사 곧 만나실거에요 힘!!

미미오래 전

흐뭇한 글이네요. 시험관 꼭 성공해서 예쁜 아기 출산하세요

ㅇㅇ오래 전

꼭 예쁜 아기천사가 찾아오시길 기도할게요 어머님이랑도 부디 행복하세요 넘 따숩네요^^

오래 전

저도 결혼 5년만에 소중한 아기가 와줘서 벌써 9개월이 되었네요. 꼭 좋은 소식 있으실거에요!!

ㅁㅁ오래 전

솔직히 이런집이 더 많아, 이런 집은 판에 글을 안올릴뿐..ㅋㅋㅋ

ㅇㅇ오래 전

마음 편히 먹고 계시면 건강하고 이쁜 아기가 찾아올거에요

ㅇㅇ오래 전

힘내세요 화이팅 ღ

오래 전

우리어머님도 힘들게 시험관으로 쌍둥이낳은 저한테 늘 고맙다는말 달고사세요ㅎㅎ 전화끊을때마다 니가젤~고생하는거 다안다 나는 니가 젤~이쁘다 니가힘든거 내가다안다~해주세요 말씀만해줘도 힘나는데 늘 반찬해서 퀵으로보내주시고 맛있는거사먹고 사고싶은거사라고 용돈주시고가시고 ㅎㅎ

오래 전

울컥하네.. 자연 임신 되길 기원할께요. 쓰니 화이팅!

ㅇㅇ오래 전

좋은 결과 있으시길 ㅠ

ㅇㅇ오래 전

두분 모두 보기 좋으시다. 임신 꼭!!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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