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그놈의 결혼 언제하냐 소리 퇴치했어요

ㄹㄹ이네2018.09.22
조회72,037

추가

일단 제 생김새? 가지고 댓글이 조금 있던데 ㅎㅎ
이쁘고 잘나지는 않았지만 감사하게도 이뻐해주시는 분들은 많아요 ㅎㅎ

99%소개 안시켜준다거 했던건 약간 먼(5촌당숙/당숙모) 친척분들이고

본인 자식들도 결혼 안했는데 괜찮은 분 있으면 저한테 까지 안와요~

저한테 저렇게 말하신 분들중에 99%인거지 가까운 친척이나 아는분들은 저한테 결혼 언제하냐 물어보시지도 않으세요

저희 부모님께 넌지시 저 만나는 사람없으면 중매서도 되겠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시지..
명절때나 만났을때 남 돌려까기(?) 잔소리할 목적(?)으로 물어보시는 분들처럼

그나이 먹도록 남자도 없고 결혼도 못하고 했지만
뭐 제 나이를 밝힌적도 없고 ㅋㅋㅋㅋ
제 나이가 몇인데 그나이 먹도록이라고 말씀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괜찮은 나이라고 생각되요 ㅎㅎ

또 남자가 있고 결혼을 해야만 행복하고 안정적인건 아니잖아요

전 지금도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살고있어요 ㅎㅎ

뭐 정신승리라고 하신 분들께는 제가 어떻게 말해도 정신승리라고 하실거 같네요~


다들 즐거운 추석 되시길 바랄께요 ~


————————————————-


애인이 없어서.. 음슴체


명절이 시작되며 친척들께 시달리는 1인임

많은 분들이 시달리는 취업 결혼 아이 문제들이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취업에 관해서는 잘 안물어보심

하지만!! 매번 물어보시는 결혼
그놈의 결혼 언제하니....

매번 아..네.. 로 넘어가다 이번엔 방법을 바꿔봤음 !! 나름 효과가 있었음

친척 : 결혼 언제할꺼야 ~
본인 : 남자가 없어서 아직요~

라고 대답하면 많은 대부분의 친척들은

친척 :빨리 남자 만나서 결혼해야지 그리고 애기도 갖고 너나이가 몇인데 어쩌고 저쩌고

라고 대부분 저런 뉘양스의 말을 하심



그때 ㅋㅋ

본인 : 그럼 친척분께서 좋은 사람 한분 소개시켜주세요 ~

라고 얘기함

그럼 1차적으로 걸러지는 분들은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주겠다로 마무리가됨
99%가 소개 안시켜줌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기서 걸러지지 않은 사람들은 한마디 더하심

친척 : 요즘 시대에 너가 알아서 만나는거지 누가 어른소개를 받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저말 많이 들었음

그럼 난 이렇게 말함

ㅎㅎ 아유~ 누가 요즘시대에 결혼 안하냐고 물어봐요~~~ ㅎㅎ

(넉살+2 싸가지+1을 획득하셨습니다)



진짜 맨날 저렇게 대답하니 이젠 안물어보심


===========

어떻게 마무리 해야 좋을지 애매하지만..

명절에 친척들께 많은 스트레스 받으실 학생 취준생 미혼 결혼 며느리 사위 분들 모두 힘내세요!! 화이팅





댓글 34

30오래 전

Best저는 음.. 걱정을 빙자한 떠보는 어른들이 되게 많아서 참다참다 일이년전부턴 이 방법을 써요 너 직장은 어떻게 됐니 -> 잠깐 쉬는건데요 뭘. 근데 이모 너무 얼굴이 안 좋으셔요 오빠들 아직도 자리 못잡았어요? 너 결혼은 어떻게 -> 때 되면 하겠죠 뭐 요즘은 다들 늦는대요 오빠들은 어떻게 한대요? 대체로 남걱정을 빙자해 그렇게 잔소리하는 분들 마음속엔 쟤 아직도 저러네 우리 애보단 쳐지겠지 라는 생각이 기저에 있는 것 같아요~ 저렇게 말씀드리는 저도 맘이 편하진 않는데 일부러든 아니든 제 맘에 생채기를 내는데 참고 있음 괜찮은 줄 알고 계속 그러시더라고요

말랑말랑오래 전

Best얼마전 큰엄마 칠순이셔서 명절 맛보기 잔소리 듣고 왔는데요~ 저는 사촌오빠들도 나이가 다 삼촌뻘이어서 으르신들이 아주 많아요~ 잔소리 폭탄이 아주... 작은 오빠가 와서 1차 시집가라길래~ “거 뭐 좋은거라고 자꾸 시집가래? 새언니한테 물어봐~ 시집와서 좋은지~” 큰오빠가 와서 2차 잔소리 하길래~ “오빠 나 집좀 사줘~ 그럼 시집갈게~(표정 완전 진지)” 마지막에 큰엄마가 명절에 앞으로 큰집에 꼬박꼬박 오라시길래 “(큰엄마 팔뚝 찰싹 때리면서) 싫어~ 잔소리 할거면서!! 오홍홍홍홍” 하고 퇴장하니 뒤통수로 새언니들 빵터진 웃음소리가 들려오더라고요...

ggg오래 전

저도 결혼 안하냐고 그러길래 내식구 챙기기도 버겁고 결혼함 남에 식구까지 챙기는거 아니냐고 내가왜 남에 식구를 챙겨야할지 모르겠다고 그래버려요~ 글고 결혼하면 남에식구가 아니지 않냐고 하시는 분들한테는 그럼 저 결혼할때 냉장고 하나 해주시는 거냐고 그러면 그냥 조용해져요~

Aaa오래 전

저31 여자ㅋ작은엄마가 명절 때 결혼빨리해야지~ 하는거 참고로 작은엄마 딸1이혼 딸2결혼했는데 돈때매 힘듬 그래서 내가 다들 결혼해서 힘들게 사는데 왜하냐고 정색하면서 말하니까 작은엄마: 그래..결혼이 답은 아니지..라고말함ㅋ그 이후로 결혼얘기 안꺼냄

오래 전

그딴 소리하면 난 지금 인생에 회의를 느껴서 불교에 귀의할까 고민중이라 함 그럼 입닥침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저도 퇴치햇어요..결혼하라그러면...난 울엄마처럼 며느리 노릇 못할꺼같다고..내부모 챙기기도 벅찬데...남의 부모님까지 못챙긴다고...결혼해도 돈벌어야하면 지금처럼 혼자벌어서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꺼라고..나중에 늙어서 외롭다고 그러면...나중에 나같이 혼자사는 사람들 많을꺼라고..그래도 자식이 잇어야지..ㅇㅣ러면..좋은세상도 아닌데 낳아서 고생시키기 싫다고..그리고...나같은거 낳을까봐 싫다고 그래요..ㅋ

ㅇㅇ오래 전

1.아예 시골집엘 안감. 2.엄마가 알아서 커트해 주심. 3.사촌들 중에서 내가 제일 잘 벌고 잘삼. 그래서 시집가란 소리 안듣고 삽니다 오히려 울 엄빠가 나서서 비혼 지지해줌 너 하고싶은일 다 하면서 살라고

ㅋㅋㅋㅋ오래 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승리 오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 전

1. 돈없어요. 돈좀 보태주실래요? 2. 집없어요. 집 사주실래요? 3. 우리엄마처럼 살기 싫음 4. 결혼해서 인생 망치는 경우는 있어도 안해서 인생 망치는 경우는 없음 5. 누구 좋으라고 결혼함? 6. 지금 이대로가 몹시 행복함 등등등 참지말고 말하세요!!! 그들은 우리에게 상처주는데 우리는 왜 참아야 하는겁니까?

ㅇㅇ오래 전

전 고3인데 오늘 며칠전에 아빠한테 말함 아빠보면 결혼하기싫다면서 근데 나름 아빠 밥도 많이 하고 집안일도 몇개하는데 그냥 엄마가 하는양이 압도적으로 많고 엄마나 나한테 버럭버럭 하는거보면 갑자기 빡침 그래서 결혼안할꺼라함

ㅇㅇ오래 전

지금은 줄고있지만 여자는 남자 잘잡으면 인생 거저라는걸 어른들이 알아서 그래. / 남자의 경우 너도 빨리 장가가서 엿되어봐라는 물귀신 심리고.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ㄹㄹ이네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