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보같아요

2018.09.22
조회139
판 몇년동안하면서 처음 글 써봐요...
헤어진지는 9개월 좀 넘었고
제가 그만하자고 했었는데...
아직까지 후폭풍이 장난아니네요

헤어지자마자
그사람한테 서운했던 거
주변사람들한테 하소연하고
잘헤어졋단 소리들으면서
찌질하게 스스로를 위로했었는데

헤어진지 한달정도 지나고나서부터는
그날 서운했던걸 말하면서 차라리 싸울걸 그랬나
일방적으로 헤어지잔 말한마디만 하고
뒤돌아선 내가 너무 냉정햇었나...
후회뿐이네요...

헤어진 당일에 바로 번호, 사진 다 지우고
카톡에서 친구삭제했는데
보고싶어서 미치겠어요
알량한 자존심때문에 먼저 연락도 못하겠구...

나 만나기전에도 전여친이랑 헤어진지 얼마안됬었던
사람이니까 이미 다른사람이랑 잘 지낼거같은데...

만났던 시간보다 헤어진 후의 시간이
몇배나 더 긴데...
왜이렇게 못잊는건지
제 자신이 이해가 안가요...

그사람도 판 하던 사람이라
혹시나 이 글이 그 사람이 날 위해서 쓴 글은 아닐까
헛된 기대만하게되요...

용기내서 먼저 연락해보는게 맞는건지
계속 지금처럼 혼자 맘정리를 해야하는건지
정말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