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해요 ㅠ>제발 유모차 대여시 지켜주세요

1622018.09.22
조회495
안녕하세요! 판을 잘 안보지만 종종 가끔 생각나면 눈팅하러 오는 흔한 20대 입니다 :)유모차 대여소 일하지만 다들 너무 비매너이셔서 (진짜 레알 맘충이라 불리는 사람들)혹시라도 모르고 그러시는 분들 및 많은 사람들이 보고 지켜주시면 좋겠어서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 ㅠㅠㅠㅠㅠㅠ여기가 제일 사람 많은 곳이라고...ㅠㅠ 방탈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말투가 생각나는 대로 써서 중간중간 편하게 말이 나올 수 있어요 ㅠ*



저는 최근까지 백화점 안내&유모차 대여소에서 일을 했어요(올해 초년도에 관둠)
여길 다니면 세상에 너무 많은 비매너인들(맘충)을 만나요ㅋㅋㅋㅋㅋ
사실 아이 키우는거 무지 힘들다는걸 알기에 딱히 음식점에서 애들이 떠들어도 별말 안하는데
이 일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정말 많은 비매너(맘충)도 있다는걸 알게됨!

1. 유모차를 더럽게 쓰고 치우지 않는 사람유모차 대여를 해주면 유모차는 모두가 공동으로 사용 하는 것임유모차가 반납이 들어오면 털고 닦고 하는데 정말 더럽게 씀ㅋㅋㅋㅋ
유모차 안전바 위에 과자 부스러기, 애기들 침, 음료 쏟고, 토하고...
이런거 안치우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가 드럽게 쓸 수 있지.. 근데.. 부모면 아이가 싸놓은거 치워야 하는거 아님?대여소 직원들이 치운다 해도 기본적인것만 치우는데, 본인것이 아니라 모두가 같이 쓰는건데 아무도 안치움 ㅋㅋㅋ 심지어 똥귀저기 간것도 유모차 짐칸에 놓고 가는 고객도 있음ㅋㅋㅋㅋ
일 삼년 했는데 ㅋㅋㅋㅋㅋ 그중에서 딱 한번 애가 토했다고 죄송하다고 고객화장실에서안전바 씻어다 주면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고객님 딱 한번 봄...ㅠㅜ 배우신분 멋지신분 진짜 저런분이 진짜 엄마다 라며 직원 모두가 칭찬 일색이었음ㅠ
이런분들은 유모차 더럽히고 와도 아무도 욕 안함. 
아이가 그럴 수 있고 엄마는 나름 최선을 다해서 수습하려고 했으니까..(게다가 사과도 했다고! 얼마나 배우신 분이신지..ㅠㅠ)이정도 상식이 없는 사람을 맘충이라고 부르는거임


2. 아이 개월수 속이는 사람유모차는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24개월 까지 아이까지만 태울 수 있음.이건 유모차 자체가 하중무게를 많이 감당 할 수 도 없기도 하지만
아이의 인지능력/ 부모를 따라하고/ 자기의 의사대로 어느정도 움직 일 수 있는 개월수임
24개월 이상의 아이가 유모차를 탔을때 가장 문제가 되는건유모차에 하중무게가 부담이 된다는 것과 아이가 안전벨트를 멋대로 푸를 수 있다는것이것때문에 안전수칙이 24개월 미만임 
24개월 이상의 아이가 장시간 유모차를 탔을때 유모차가 하중무게로 인한 잔고장이 나타날 수 있고 (이때문에 당장 괜찮을 수 있지만 다음 아이가 탔을때 사고가 일어날 수 있음)
24개월 이상의 아이가 멋대로 안전벨트를 풀러서 유모차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음(실제로 27개월 아이 우겨서 탔는데 하중무게로 등받이가 떨어졌고+아이가 멋대로 푸른 안전벨트 때문에 뒤로 넘어져서 응급실 실려간 적 있음)
하지만 부모들은 자기가 힘드니까!(아이가 다리아프다고 칭얼대고, 잠들어 있고, 유모차 타고 싶다고 떼쓰니까!)
유모차를 빌려달라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거나 , 나이를 속임 ^^
2015년도에 실제로 7살 여자아이 자기 아이는 가벼우니까 빌려달라고 유모차 새거 빌려간 고객님, 그날 유모차 고장내서 부셔버리셨음 ^^ 
그리고 와서 하는 말이 유모차가 왜 그리 약하냐고 ㅋㅋㅋㅋ당연히 24개월 이용에 맞춘건데 7살이면 5년이나 더 큰 아이가 타는데 고장이 안나겠음?ㅋㅋㅋㅋ큰아이 작은아이 데려 와놓고 작은 아이 개월수로 빌려놓고선 큰아이 태우는 양심 리스들도 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개월까지 라고 안전수칙이 괜히 있는게 아닌데자기가 당장 힘들다고, 자기 아이만 생각해서 구는 비매너(맘충)들 때문에나는 이 서비스가 빨리 종료 되면 좋겠다고 생각많이 했음.

++심지어 요새 백화점 안내데스크 없애는 추세인데, 안내데스크에서 하던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 생리대 제공 서비스, 응급키트(소독약 및 데일밴드)서비스, 아침 티 서비스 등등 없어진 이유가 진상+비매너(맘충)이 너무 많아서임 ㅋㅋㅋㅋㅋㅋ
보조배터리는 회수(반납)이 안돼서 종료 ㅋㅋㅋ생리대 제공 서비스는 매일 매일 와서 받아가는 사람들이 생겨서 종료 ㅋㅋㅋㅋ
아침 백화점 오픈 전 제공하던 주스, 커피, 티 등은 더달라는 고객님이 커피를 우리한테(그떄는 백화점 안내+유모차데스크 사원이었음) 뿌린적도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그 고객님 그뒤로 나 있는동안은 안왔는데 지금은 다니나 모르겠음^^믹스커피 한잔 더 안준다고 커피 뿌리니 맘좀 편하셨나 ㅋㅋㅋㅋ)

서비스는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제송하는 배려임그런데 간혹 이 배려가 자신만을 위한 것인줄 착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고다른사람이 이용할 서비스를 본인이 다 이용하려고 가로채는 분들도 많고그로 인해 사고 까지 만드는 고객도 너무 많음

매번 유모차 대여를 제공할때 유독 큰 아이들이 와서 대여를 하면 나이 속이는 고객들땜에 내 마음이 조마조마함ㅜㅜㅜ
안전수칙에 공지가 되어 있어서 혹시라도 사고가 일어나면 이부분에대해서는 소송을 걸어도 백화점의 책임이 1도 없음소중한 아이가 다쳐서 이마를 꿰매고, 응급실가더라도 백화점에 치료비도 못받음왜냐면 대여소에 늘 안전수칙에 적혀 있기 때문에.

내가 당장 편하자고 썼던 유모차때문에 내아이가 다치고 다음아이가 탈때 고장이 나서 사고가 일어날 수 도 있는거임!!


아이가진 엄마들이 세상에 애 데리고 나올 만한 곳이 많지 않다는걸 잘 앎ㅜ
사실 한국에 수유실, 아이 침대, 이유식데울 수 있고 귀저기 갈 수 있는 곳이 있는 곳이 많지 않음 ㅠㅠ

하지만 나만 이용하는 서비스가 아니니까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이용할때 다음사람을 배려 해주고, 적어도 안전을 위한 수칙정도는 지켜줬으면 좋겠음.
제발 진짜 다른건 몰라도 안전을 위해서 나이 속이거나 큰애 태우지 않았으면 좋겠음!!!!!24개월 이상의 아이를 데리고 끝까지 케어할 자신이 없다면 잠시 아이를 맡기고 혼자 쇼핑하러 오거나 개인유모차(집에 아이키우면 다들 하나씩 있잖아요ㅠ)가지고 오시면 좋겠어요!!!
물론 저는 이제 유모차 대여소에서 더 일하진 않지만ㅠㅠ 옛 동료들과 추석안부 카톡 하다가 비매너 고객 이야기에 언젠가 써야지 했던 판에 올려봅니다
제발 안전수칙 지켜서 이용해 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