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뒷담화한뒤 웃으면서 제게 전한 친구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눙뭉2018.09.23
조회1,988

일단 방탈 죄송합니다ㅠㅠㅠ
여기가 젤 보시는분이 많을 것 같아서 조언을 구해봅니다ㅠ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졸업한지 1년쯤되가는 취준생입니다.


전 작년에 갑자기 건강이 안좋아져 힘든 시간을 보냈었지만, 올해는 다 나아서 멀쩡히 건강하게 지내고 있고 전공과는 다른 분야의 적성을 찾아서 공부를 한뒤 그 분야로 회사 취업을 준비중이에요. 현재 여기저기 면접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오늘 낮에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는 동기를 만났는데 그 동기가 저에게 이런얘기를 전하더라구요.
동기 - “나 ㅇㅇ교수님하고 면담하는데 교수님이 너 요즘 뭐하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내가 걔
몸이 워낙 아프고 체력이 안좋아서 전공아닌 다른쪽 알아보고 있나봐여~ 이랬더니 교수님이 체력이 안좋으면 뭐든 다 힘들텐데~ㅋㅋ이러셔서 내가 그러게요^^
그래서 재택근무같은거 알아보나봐요~ㅋㅋㅋ이랬지!”

하 일단 저는 재택근무 알아본다는 얘기 한번도 한적 없고 생각도 한적없었는데 제가 재택근무를 알아본다는 식으로 뻥을 치면서 얘기를 했네요 그친구가;;;

그리고 그 친구한테 지금 다른분야(어떤분야인지 구체적으로 얘기했음)로 취업준비중이라는것도 얘기했고 작년에 아팠던것도 올해 겨울 다나았다고 얘기했었어요. 사실 아팠단얘기자체를 너무 힘들때 얘기라 아무한테나 하지 않았거든요ㅠ 그친구는 그래도 저와 친한편이라 믿고 말했던거구요ㅠㅠ

근데 그 교수님하고 히히덕거리면서 제가 아팠던 일을 가십거리처럼 얘기하면서 지금 마치 아파서 하고싶은것도 못찾고 한심하게 있는 사람처럼 둘이 비웃으면서 얘기한게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사람 아팠던 것 가지고 놀리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걸 저한테 전하는의도는 대체뭐죠..?

그럼서 제가 기분 나쁘다고 하니까 저에게 괜찮아~ 교수님 금방까먹을걸~ 이러면서 웃던데 아직도 너무 화가나요....

이 친구한테 내일 전화해서 이거에 대해 얘기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말해야 똑똑하게 말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