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0년차임.
이중 몇년은 시가와 연을 끊고 살았음.
그러다 얼마전 시아버님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게됨. 많이 안좋으심.
그래서 신랑 생각해서 앞뒤 재지않고
소식듣자마자 찾아뵙고
몇번의 왕래를 하였음.
사실 편해서 그동안의 응어리가
풀려서 갔겠습니까?
신랑생각해서 나중에 후회할짓
만들기 싫어서 내딴엔 굉장히 노력하는거였음.
같이 방안에 앉아있는 시간이
참..뭐랄까..몇년을 원망하고 산시간이
있는데 아무런 준비없이 하루아침에
찾아뵌거라 공기마저 어색했음.
자식인 본인은 내가 가자고 하지않았음
바로 가지도 않았을것임.
당장 가자고 앞뒤 잴것없이 가는게
맞는거라고해서 간것임.
그만큼 신랑도 가는것이 부담스럽고
어색하고 민망해했음. 나보다 더..
그냥 저냥 지내다 이번 추석이 돌아옴.
난 시부모님 뵙는건 참고 만날수있음.
근데 추석땐 시가 친척분들도 오시는데
그분들까지 찾아뵙고 얼굴보고
싱글생글할 자신이 없음.
왜나구요? 몇년동안 연끊고 산거
아시는분들이고 그동안 얼마나 많은
욕을 그분들한테 했을지 안봐도 훤함.
그래서 신랑한테 얘기함.
추석전날과 당일날은 피해서 가고싶다했음.
친척들 가고난뒤 가겠다고.
그런데 이인간이 이말에 굉장히 섭섭해하는것임.
난 이섭섭함이 전혀 이해가지 않았음.
앞서 얘기 했듯 본인이 더 자기집가는게
가시방석인 인간이였음.
이사람이 날 이해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데 피가 거꾸로 솟는것 같았음.
본인은 뭘했으며 그동안 뭐가 그리 애틋했길래
몇년을 안보고살아놓곤 명절날 며느리노릇
안하냐는듯이 당일에 안가면 언제가냐?라고
나보고 되묻는것임.
그래서 내가 그랬음.
그럼 몇년동안 연끊고 살다
하루아침에 아무런 맘의 준비없이
찾아뵙거였고 왕래를 한것 또한
나보다 너를 위해서 싫어도 공기가
목구녕에 넘어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어색하지만 너를 봐서 참고 앉아있었다.
그걸모르는 너도 아니고
얼마나 애틋한사이였다고
지금와서 아무일없다는듯
며느리노릇을 바라냐?
그럼 평일이든 주말이든 시간날때
(시간이 다른곳보다 자유로운편임)
자식인 너가 짬짬이 찾아가보라고
해도 넌 가지않았다.
건강했으면 사실 찾아뵈었겠냐.
많이 아프시니 자식인 너! 나중에
후회할까봐 눈딱감고 너랑 간거다.
그걸 다아는 인간이 명.절.의 핑계로
나한테 섭섭해하는것 자체가 난 이해가 안간다.
안가겠다는것도 아니고 하루이틀 늦게
가겠다는게 우리의 상황에서 말도 안되는거냐?
라고하니 그럼 언제가냐고함.
귀를 처맞고 마지막말만 들었나봄.
그래서 그동안 궁금했던걸 물어봄.
그럼 시간날때 왜 너 혼자는 못가냐?
넌 자식아니냐?
내가 보기엔 충분히 갈수있는 시간도 많았고
주말에 특별한일없이 집에 있는 시간도 많았다.
근데 넌 너 스스로 찾아간적없다.
너 또한 그런데 난 더하지않겠냐? 하니
혼.자 어떻게 가냐!라고 함.
가족이있는데 어떻게 혼자가냐고 함.
어이도 없었지만 사실 한대 후려갈기고 싶었음.
부모 자식간에도 좁혀지지않는 거리감이
있는거알음. 그랬으니 연을 끊고 살았겠죠.
그럼 나한테도 섭섭해하면 안되는거 아님?
꼭 같이 가야한다는 신랑의 말에 더
동의 할수없는건 첨 시아버님 아프다는
소식듣고 나한테 울면서 그소식을 전했음.
그러고 찾아뵙고 내가 아직은 불편하네~하니
섭섭한건 나중으로 미루고
아픈사람만 생각하자고했음.
그래서 알았다고 노력한다고 하고
몇번을 찾아뵙고 이번 추석이 온것임.
아픈 본인 아빠만 생각하자는 인간이
본인 시간되고 충분히 갈수있는 조건에도
단한번을 가자고 얘기 꺼낸적없었고
혼자라도 갈려는 의지는 더더욱없는 인간이
추석이라고 가족애가 불타오르는거보니
속이 뒤집어짐.
그래서 양쪽집 가지말자고 하고
어제부터 지금껏 말한마디안하고있음.
사실 우리 집은 굉장히 프리한 집안이라
추석,설 일있으면 못오는거고
시간되면 오는거고 함.
그래서 울집은 안가도 난 아쉬울게 없음.
혼자서 어떻게가냐?라는 말이 정말
이사람한테 정떨어지네요.
잘못이라면 내가 나서서 가자고한거?
근데 이건 그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후회하지않음.
똑같은 상황이 와도 난 가자고했을것임.
어찌보면 나를 위한 선택일수도 있겠네요.
명절은 없던 효자도 생기나봄
결혼10년차임.
이중 몇년은 시가와 연을 끊고 살았음.
그러다 얼마전 시아버님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게됨. 많이 안좋으심.
그래서 신랑 생각해서 앞뒤 재지않고
소식듣자마자 찾아뵙고
몇번의 왕래를 하였음.
사실 편해서 그동안의 응어리가
풀려서 갔겠습니까?
신랑생각해서 나중에 후회할짓
만들기 싫어서 내딴엔 굉장히 노력하는거였음.
같이 방안에 앉아있는 시간이
참..뭐랄까..몇년을 원망하고 산시간이
있는데 아무런 준비없이 하루아침에
찾아뵌거라 공기마저 어색했음.
자식인 본인은 내가 가자고 하지않았음
바로 가지도 않았을것임.
당장 가자고 앞뒤 잴것없이 가는게
맞는거라고해서 간것임.
그만큼 신랑도 가는것이 부담스럽고
어색하고 민망해했음. 나보다 더..
그냥 저냥 지내다 이번 추석이 돌아옴.
난 시부모님 뵙는건 참고 만날수있음.
근데 추석땐 시가 친척분들도 오시는데
그분들까지 찾아뵙고 얼굴보고
싱글생글할 자신이 없음.
왜나구요? 몇년동안 연끊고 산거
아시는분들이고 그동안 얼마나 많은
욕을 그분들한테 했을지 안봐도 훤함.
그래서 신랑한테 얘기함.
추석전날과 당일날은 피해서 가고싶다했음.
친척들 가고난뒤 가겠다고.
그런데 이인간이 이말에 굉장히 섭섭해하는것임.
난 이섭섭함이 전혀 이해가지 않았음.
앞서 얘기 했듯 본인이 더 자기집가는게
가시방석인 인간이였음.
이사람이 날 이해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데 피가 거꾸로 솟는것 같았음.
본인은 뭘했으며 그동안 뭐가 그리 애틋했길래
몇년을 안보고살아놓곤 명절날 며느리노릇
안하냐는듯이 당일에 안가면 언제가냐?라고
나보고 되묻는것임.
그래서 내가 그랬음.
그럼 몇년동안 연끊고 살다
하루아침에 아무런 맘의 준비없이
찾아뵙거였고 왕래를 한것 또한
나보다 너를 위해서 싫어도 공기가
목구녕에 넘어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어색하지만 너를 봐서 참고 앉아있었다.
그걸모르는 너도 아니고
얼마나 애틋한사이였다고
지금와서 아무일없다는듯
며느리노릇을 바라냐?
그럼 평일이든 주말이든 시간날때
(시간이 다른곳보다 자유로운편임)
자식인 너가 짬짬이 찾아가보라고
해도 넌 가지않았다.
건강했으면 사실 찾아뵈었겠냐.
많이 아프시니 자식인 너! 나중에
후회할까봐 눈딱감고 너랑 간거다.
그걸 다아는 인간이 명.절.의 핑계로
나한테 섭섭해하는것 자체가 난 이해가 안간다.
안가겠다는것도 아니고 하루이틀 늦게
가겠다는게 우리의 상황에서 말도 안되는거냐?
라고하니 그럼 언제가냐고함.
귀를 처맞고 마지막말만 들었나봄.
그래서 그동안 궁금했던걸 물어봄.
그럼 시간날때 왜 너 혼자는 못가냐?
넌 자식아니냐?
내가 보기엔 충분히 갈수있는 시간도 많았고
주말에 특별한일없이 집에 있는 시간도 많았다.
근데 넌 너 스스로 찾아간적없다.
너 또한 그런데 난 더하지않겠냐? 하니
혼.자 어떻게 가냐!라고 함.
가족이있는데 어떻게 혼자가냐고 함.
어이도 없었지만 사실 한대 후려갈기고 싶었음.
부모 자식간에도 좁혀지지않는 거리감이
있는거알음. 그랬으니 연을 끊고 살았겠죠.
그럼 나한테도 섭섭해하면 안되는거 아님?
꼭 같이 가야한다는 신랑의 말에 더
동의 할수없는건 첨 시아버님 아프다는
소식듣고 나한테 울면서 그소식을 전했음.
그러고 찾아뵙고 내가 아직은 불편하네~하니
섭섭한건 나중으로 미루고
아픈사람만 생각하자고했음.
그래서 알았다고 노력한다고 하고
몇번을 찾아뵙고 이번 추석이 온것임.
아픈 본인 아빠만 생각하자는 인간이
본인 시간되고 충분히 갈수있는 조건에도
단한번을 가자고 얘기 꺼낸적없었고
혼자라도 갈려는 의지는 더더욱없는 인간이
추석이라고 가족애가 불타오르는거보니
속이 뒤집어짐.
그래서 양쪽집 가지말자고 하고
어제부터 지금껏 말한마디안하고있음.
사실 우리 집은 굉장히 프리한 집안이라
추석,설 일있으면 못오는거고
시간되면 오는거고 함.
그래서 울집은 안가도 난 아쉬울게 없음.
혼자서 어떻게가냐?라는 말이 정말
이사람한테 정떨어지네요.
잘못이라면 내가 나서서 가자고한거?
근데 이건 그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후회하지않음.
똑같은 상황이 와도 난 가자고했을것임.
어찌보면 나를 위한 선택일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