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직장인데 알바가 잘못걸려서는...

미니윙2018.09.24
조회5,985
제가 전문대를 다니다가 이번에 회사에 취업을 했는데요. 
지금 한 이주일정도 된거같네요. 암튼 첫직장입니다. 
좀 작은 회사라 사장님 1명, 알바 언니 1명 그리고 저 이렇게 끝입니다. 
저는 작은 회사라도 처음에 더 많이 배울수도 있을 거 같아 왔는데요. 
제가 하는일이 시각디자인계통이거든요. 
여기 동료 언니가 한명있더라고요. 저보다 3살 많은데요. 
알고보니 저보다 한달정도 일찍왔고, 다른데서 일한 경험도 있고, 담에 복학해서 어차피 이번 몇달 정도만 다니다 말 알바생이더라고요. 
전 정직원인거고요. 
첨엔 서로 조용조용하긴했지만 서로 잡담도 하며 나름 잘 지냈는데요. 
뭐 일단 제가 회사에서 젤 일찍 출근합니다. 
문따고 들어가요. 사장님도 늦게 오시고, 언니도 좀 늦게오더라고요. 집 멀다고.. 열시부터 일하는거라네요.흥 알바가 참나..
근데 열쇠가 한개뿐이라 언니가 저한테 줘서 저만 가지고 있고요. 
사장님께 열쇠 좀 복사해달라고 오늘도 말했는데 만들어주지도 않으시고;;; 
암튼!! 
어느날 언니랑 단 둘이 있을 때 저보고 회사에 오면 뭐하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뭐 별로 할건없는데요. 컴퓨터 켜놓고 인터넷한다고 했더니 그럼 저기 정수기쪽에 컵있죠? 그거좀 씻어놓고 하세요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사장님이 시키지도 않았는데요 하니까 원래 그런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거예요 
저도 회사 첨 들어가서 제가 막내였을 때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했어요 
하는거예요. 지가 몬데 알바가 이래라저래라하는지...정말 기분나빴는데 그냥 넘어갔어요. 
그리고 또 어느날.. 
참 참고로 전 처음 신입이라 대부분 일을 중요한 업무가 아니라 
보조 정도나 간단한 일을 맡고요, 첨에는 다 부족한거 아니까 
나중에 써먹으려고 처음에 배우게 만들거든요. 그러면서 짬짬이 일 하고요.. 
회사 들어올때도 경력자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 보조해해줌서
배울게있으면 배우라고.. 이런식으로 알고 왔거든요.. 
근데 어느날 사장님이 택배 보낼거 있으니까 
보내라고 했나봐요.
마침 퇴근시간이 다 되서 제가 약속도 있고해서 먼저 좀 가보겠따고했어요. 
사장님이 일찍 일보러 가셔서 없는 상태였거든요. ㅋ
그러니까 택배 보낼거 있다면서 그거 보내고 가야하지 않겠냐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런거 해야하는거냐며.. 사실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먼저 좀 가보면 안되겠냐고 양해를 구했어요, 어차피 택배보내는거 간단한건데 언니가 좀 하면 안되겠냐고  했떠니 아니 자기는 알바인데 정직원인 자기가 알아서 이런거 책임지고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겠다고. 택배아저씨한테 빨리와달라고했떠니 
좀 늦을거 같다고 20분 내로 갈꺼래요.그럼 밖에 두고 퇴근하겠다고 했떠니 언니가 누가 훔쳐가기라도 하면 어쩔거냐면서 퇴근시간 지키라면서 뭐라고 하는거예요. 지가 사장님도 아닌게.글구솔직히 아저씨가 한참 있다가 올것도 아니고 훔쳐갈만한 사람도 없거든요. 
그래서 짜증나서 결국 같이 기다렸다가 택배보냈어요. 
아저씨도 밖에다 두고 퇴근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말 듣고도 언니는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돈내고 할일만 하더라고요; 
글구 제가 일찍가려고 할 떄 문단속 못하니까 언니한테 맡기려고 했었는데 내가 더 줄근시간이 늦는 데 어떻게 할거냐면서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그럼 그시간에 늦게 오겠다 했떠니 알바도 아니고 직원이 그런거 핑계삼아 늦게오면 어떡하냐며 지랄하더라고요 
그 말인즉슨 앞으로 일찍 올 생각도 없고, 지 입으로 말만 네~ 하고 거짓말치는 거잖아요 
암튼 짜증나더라고요. 
그리고 한번은 택배부칠게 있어서 제가 직접 보내러 갔어요 
갔다오니까 택배 받을곳에서 연락이 와서 언니가 받았는데 
택배 주소지를 변경해달라는 전화였나봐요. 
그니까 언니가 아직 안보냈다면서 알겠다고 하고 끊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또 거기까지 갔다오게 만들더라고요 ㅡㅡ 
엿을 멕이더라고요.

글구 가장 큰 사건은 
회사를 가야하는데 당일 감기몸살땜에 몸이 너무 힘든거예요 
그래서 사장님한테 출근 시간 다 될쯤 전화했떠니 30분 전에라도 말하지 하시며 멀리와있어서 저보고 회사와서 문따고 집에가서 쉬라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40분거리입니다.. 저도 진작 말했어야했던 잘못도 조금있지만 어의가 없떠라고요. 결국 짜증스럽기도 했지만 회사로 가야했습니다. 
언니한테 전화가 오더라고요. 제 상황을 말했떠니 
그럼 택시타고 오면 덜 늦겠다고;; 하대요.. 어의가 없더라고요. 
40분거리면 택시비 장난아닌거 아시죠. 
사실 그 상황이 그날 사장님도 회사 쉬시고, 전 순전 언니때문에 
문따주러 가주는거였잖아요. 어찌 그렇게 지밖에 모르는지 짜증이 나더라고요 
미워서 금방 갔어야했는데 제 볼일 다 보고 갔씁니다. 
그러다보니까 도착했을때는 당초 예상시간보다 30분정도가 늦떠라고요 
거의 도착할 때쯤에 전화가 왔었는데 어디쯤이냐며 닥달하더라고요 
그래서 거의 다왔다고 하니까 왜 거의다왔다고만 하냐고 어디냐고 말하더라고요 
끝까지 그렇게만 말해줬습니다. 실제로 거의 다왔었거든요. 저도 싫어가지고 ㅋ 
그러면서 빠질거면 전날에 미리 말하고 해야하는거 아니냐면서 
내 작업 오늘까지 보내야할거 있다면서 뭐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꼬수웁드라고요.
암튼 도착해서 회사계단으로 올라가느데 그 언니 통화소리가 들립니다. 
제 얘기를 하고 있떠라고요. 상세하게.. 제 뒷담화를.. 
참고로 언니가 창문 밖을 보고 통화를 하고 있었씁니다. 
어쩌면 제가 오는걸 봤을지도 몰라요 
그러면 통화를 멈춰야하는거아닌가요 
제가 마치 들으라는듯이 한건지 
기분이 퍽 상해서 문만 따주고 열쇠 내던지고 와버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담날 전 출근해서 한시간을 기다려야했습니다 
열쇠가 없으니까요 
솔직히 화해하고 대충 잘 지내볼까 생각도 했는데 
오늘 하는짓도 봐서 너무 싫더라고요 
점심을 갇이 시켜먹는데요 
아무리 지가 나한테 화가 나있고 그래도 말이예요 
그런데 먼저 먹떠니 지꺼만 딱 치우고 자기 자리로 가버립니다 
아니 제가 지도 같이 처먹은 반찬 그릇까지 치워줘야해요? 
완전 짜증나더라고요. 
아무리 나보다 일찍 왔다해도 
뭐랄까 
말하는거나. 사고가 뭐든지 자기 이익 위주고, 
자기가 잘하고 있는건줄 알더라고요, 완전.. 
아니 누가 충고를 해줘도 평소에 행실이나 그런게 그럴만한 사람이하면 내가 알아듣겠는데 
맨날 열시에 기어나오는 주제에 것두 알바면서 저를 가르치려 들고, 앞에서 하는거, 뒤에서 하는거 다르고 자기이익 위주로 생각하고, 자기밖에 모르고 이런사람이랑 저도 섞이고 싶지 않네요 
어디다 하소연할때도 없고 여기다 올려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