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4일째 남편바람이확실해요

힘든산후조리2018.09.24
조회107,261
안녕하세요. 톡 구경만하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될 줄 몰랐네요. 저는 결혼 만3년5개월에 연년생 만17개월, 4일째 두딸아이의 엄마이자 여자입니다.

톡커님들께 많은 댓글로 조언 얻고자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써보내요.

신랑을 동호회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어 짧다면 짧은 1년6개월만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연애기간이 길었던지라 정식으로 만난남자는 신랑이 3번째 남자였고, 남자들이 하도 술로 고생을 시켰던지라 술버릇을 보고 지켜보고 신랑과 어렵게 사귀게 되었네요.(그전 남친이 공부한답시고 지방에 있던사람이 수도권으로 와서 방잡고,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바람나서 헤어짐)

신랑은 첫째랑도 잘 놀아주는 편이고, 아기가 없을때도 줄곧 요리도 잘해줬는데, 둘째임신중에는 병원에 한번 같이 못가줄정도로 바빴습니다. 저는 첫째케어하고 둘째임신된줄도 모르고 있다가 첫째 돌되기전에 육아휴직 끝날때쯤에 둘째임신한 줄 알았구요.
그래서 복직후 일주일만에 다시 휴직하고 임신기간 중 31주차에 조산기가있어 36주까지 입원해있어 집에서 신랑과 저희 친정엄마가 많이 고생해주셨네요.

현재는 40주지나 유도분만해서 둘째낳은지 4일째 됐는데, 조리원에 온지 2일지났고 오늘새벽 4시쯤? 신랑이 첫째가 너무 운다며 영상통화도 하고 달래도 보고, 자기 지금 이상한일 겪었다며 이야기를 해주더군요(이 이야기는 별거아니여서 생략).

문제는 오늘아침 이였습니다.
조리원에 있던 제가 신랑이랑 첫째가 너무걱정되 집에 아침먹고 부랴부랴갔는데, 집이 난장판이 되어있고(정리랑 안치워서ㅠ) 신랑과 첫째는 거실침대에서 자고있었습니다. 원래 제가 놀리는걸 좋아해 난장판인 집을 치워주고는 싶고 한소리해주려고 사진을 찍는 와중에 싱크대에 맥주잔2잔이랑 과일깎은거랑 포크2개랑 놓여져있었네요. 느낌이 이상해서 신랑 핸드폰을 보니 저희 잘가는 맥주집 여자알바생(예전에 제가 느낌이상해서 연락하지말라 주의를 줬던아이:현재는 다른일을 함)이 저희집까지 왔던겁니다. 카톡을보니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인데, 시간을 거슬러보니 주의를 줬던때가 5~6월사이로 추정됩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만나던거 같은데 지금까지도 신랑핸드폰 가끔 몰래볼때면 몇번 연락을 하고 중간에 지워지고 일부 남아있던 카톡보고 몇번을 얘기했네요. 그렇게 연락안할꺼라 믿고 개한테도 전화해서 주의를 줬었는데.

저희 부부집까지 끌어들이고 더군다나 첫째가 자고있었음에도...남여가 12시30분에 이제막 만나서 술한잔하고 뭐했을지 뻔히 보이네요. 물론 오해일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정황과 집까지 온상황에서 확실한 증거만 없을뿐이네요.

그 두맥주잔과 포크는 전날만났던 아는오빠가 술한잔이 아쉬워 자기는 못나가니 우리집으로 와라'해서 한잔 더했다는 변명뿐이고, 확인해본바로는 전날만났던오빠는 친구네술집에서 먹고 집에대리해서 간걸로 확인됐네요.


일단, 저는 이혼하기로 맘먹었는데.. 주변에 이런상황에 있었던 언니는 일단 이혼은 최후목적이고 상간녀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먼저 겪게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기엔 제가 지금 변호사를 만날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증거라고는 오늘 집에가서 확인해던 윗이야기는 지워진 우리집 앞이라는 그여자의 카톡한 내용사진 찍은거 밖에 없네요. 혹시 증거모을 수 있는 방법과 앞으로의 현실..솔직히 아이들이 너무 어리고 남편한테 육아를 맡기는건 아이들한테 너무 큰짐을 지우는것같고, 애기둘을 어떻게할지 고민됩니다. 엄마의 맘으로써는 아이들둘다 제가 데리고 있고 싶네요ㅜ 그런데 현실에선 여러가지가 너무 복잡해서 쉽사리 결정할수가 없어요.

1.상간녀 증거수집 및 위자료 청구소송
2.아이의 양육
3.아빠의 부재
4.엄마의 부재
5.최후 이혼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지금 조리원으로 다시 와서 마음 조금 추스리고 썼는데, 글이 너무 횡설수설하고 빠진 내용도 많네요ㅜ

댓글 47

하아오래 전

Best엘레베이터 방문영상도 될까요? 방문목적 빼박...

30대오래 전

Best우선 님이본 포크사진을 찍어서 갖고 계시구요 몸부터 추스린후 애들을 시댁이나 친정에 맡기고 직장 알아보시고 애들은 안됐지만 남편새끼 줘버리세요

오래 전

Best상간녀 소송은 둘이 꼭 잠자리를 하지않아도 되요 그두사람이 님이 집을 비운 동안 집에 계속 들락거렸고 증거(엘리베이터 씨씨티비)가 있다면 가능해요 근데 한번정도 왔고 그시간도 짧다면 성립이 안될수도 있어요 이건 제친구가 실제 한건데요 남편이 어떤년이랑 바람이 났는데 그 상간녀남편이 출장간동안 친구남편을 집에 끌어 들인거예요 그사실은 그집 애들이 상간녀 남편에게 말해서 알게됐구요 그래서 상간녀 남편이 경찰에 제친구 남편을 무단침입으로 신고를 했어요 알고보니 그 두사람이 불륜일때 배우자가 모르게 그집에 들어갔다면 무단침입이 성립이 된다더라구요 경찰들은 불륜일때 무단침입인지를 밝혀야되니 씨씨티비 확인하고 증거찾아주시고 결국 내친구 남편은 무단침입으로 벌금 300인가 500인가 떨어졌어요 친구남편은 이혼 당하고 상간남 소송도 당하구요 상간녀 남편 친구가 경찰이라 알려줬데요 같은 경찰이라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하니 변호사 상담 꼭하시고 경찰서도 한번 찾아가 보세요 몸조리 잘하시고 꼭 잘 해결되시길 빌어요

오래 전

추·반님 남편이 큰 죄지은건데 왜 상대녀를 괴롭히는게 1순위죠? 도무지 이해할수없는 여자들의 정신세계.

오래 전

대단하다..지 자식놈이 자고 있는데서..죄책감이란게 없는 인간이네...근데 같은 애 엄마로서..것도 글쓴이는 둘이나있는데. 위자료며 재산 다 가지고 오고 양육비도 꼬박받고 육아 친정도움 받을수있어야 이혼할수 있을것같네요..애엄마 마음이란게 절대 또 애를 놔두고올순없으니까...일단 모른척하고 소송이길수 있는 준비를 해야겠어요. 아이들과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정말

ㅇㅇ오래 전

지금은 남편한테 절대 뭐라고 막 하지마시고 내가 실수했나.. 하고 대충 넘어가세요. 그래야 남편이 안심하고 언젠가는 또 같은 실수를 하고 증거를 잡습니다. 지금은 증거잡긴 늦어서 쥐잡듯 해봐야 소용이 없겠어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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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변호사 찾아가세요. 이혼 전문 변호사요. 어떻게 해야할지 잘 알려줍니다.

9090오래 전

아파트 cctv확보하세요 출입구,엘레베이터안 모습 찍힌 영상 있을꺼에요

ㅇㅇ오래 전

변호사 만날 상황이 아닌 건 말이 안되죠. 변호사를 만나야 증거 모으는 것도 전해 들어요. 증거도 이혼소송에 도움되는 증거가 뭐란 걸 제대로 알아야죠. 이혼전문변호사 선임하세요. 어설피 하면 양육비도 못 건져요.

오래 전

님 남편이 큰 죄지은건데 왜 상대녀를 괴롭히는게 1순위죠? 도무지 이해할수없는 여자들의 정신세계.

ㅇㅇ오래 전

솔직하게 말할게요 애한테 미안해서 애 데려오거나 그런생각하지 마세요 이제 막 태어났는데 뭐가 미안합니까 여자 혼자 애키우는거 제가 주위에서 많이 봤는데 정말 힘듭니다 그냥 남편쪽이나 시댁쪽에 애 줘버리거 나몰라라 그쪽 삶에 충실하게 살아가세요 애가 잘못커도 그쪽 잘못없으니까 죄책감 갖으실 필요도 없고요 그쪽이 잘못한거 하나도 없으니까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남은 인생 열심히 사시길 바라요

ㅇㅇ오래 전

힘내세요..화이팅 포기하지마세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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