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식당의 손님 푸대접 이래도 되는 건가요?

158201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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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20대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는 여자고요,

부모님께서 써달라고 부탁하셔서 글을 몇자 적어봐요.

그리고 저 가게를 아시는 분들께서는 가게 이름은 거론하지말아주세요

 

 

저희 부모님께서 외삼촌이랑 이모랑 성묘 다녀오시면서
배가 고파서 외삼촌이 자주 가시던 소고기집에 가셨대요
외삼촌은 모르겠는데 저희 부모님은 성묘때문에 1년에 4~5번은 가신대요.
(참고로 어머니가 돼지고기 못드셔서 소고기집으로 가신 듯)


전에는 아스파라거스 등 야채가 많았는데 야채가 비싸져서 그런지
상추랑 기본적인 것 외에는 없더래요.


여튼 외삼촌은 안심과 소주 한병,
이모는 배가 고프시다며 고기랑 같이 갈비탕을 시키셨대요
그런데 고기를 드시다보니 갈비탕엔 손도 안대셨대요
손도 안댔으니 너무 아까워서 포장을 해달라했더니
(일반적으로 식당에 가면 남은 음식을 포장해달라면 해주시잖아요)


비닐봉지밖에 없다하면서 비닐봉지를 가져오셨대요

 


사진과 같이 뼈가 있는 갈비탕을 달랑 비닐봉지에 넣어서
가져가라고 테이블 위에 툭 던져놓고 종업원이 가버렸대요


그래서 사장을 불렀더니 사장이 와서 하는 말이
저희 집에 처음 오신 손님이신가보죠 라고 어처구니 없는 말을 했대요


갈비탕이 든 비닐봉지를 들어보니 뼈때문에 비닐봉지에 구멍이 나서 국물이 새더래요
이런식으로 포장을 해줄거 같으면 애당초 포장이 안된다고 가져가지 못한다고 말을 했어야죠
돈주고 산 음식을 아까워서 가져가려 했더니 이렇게 푸대접을 하시네요


처음 갔을때보다 손님이 많아졌으면 더욱 더 친절해야지 이게 뭔가요 사장님?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긴 한건가요?


다른 집도 갈비탕 포장을 이런식으로 해주나 물어보고 싶네요.

 

 

망하라고 가게 이름 공개하고 싶지만 제가 고소당하긴 싫으니까 가게명은 가릴게요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소고기집 사장님^^

더 성공하고싶으시면 그 글러먹은 마인드부터 고쳐먹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