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제가 화나는게 맞는건지 말 좀 해주실래요?

답답증2018.09.24
조회203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초중반 여자 입니다.
어떠한 한 사람에게 계속해서 생긴 화남과 답답증에 제가 고민하다가 글을 씁니다.

저는 영상디자인전공 이라 직장은 물론이고 교회인 곳에서도 행사가 있거나 하면 자주 사진과 영상 혹은 디자인을 담당하고 편집까지 합니다.

교회에서 생긴일이구요.
저희 교회에서 아웃리치를 8월에 3박4일로 가게되어서 7월부터 준비를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맡게된건 전도지 만드는거였는데 대략 4개의 다른 시안을 만들어논 상태에서 한개를 더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절친했던 한 교회오빠에게 4가지 시안을 고여주곤 전도지를 만들고 있는데 한가지를 더 만들고싶은데 아이디어가 없다.. 혹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냐 라고 물어보게됬습니다.

저는 아이디어 한개를 원했을 뿐인데 도와준다며 함께 일러스트를 키고 통화를 하며 글씨는 어떻네 안에 이랬음 좋겠네 디자인은 이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했음 좋겠네 하면서 하나하나씩 나름 제가 만든것들을 까면서 얘기하더군요. 그렇게 새벽이 되서도 끝나지 않았고 결국 나중에 결과물은 제가 첫 디자인한 시안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헛고생한거죠.. 그러곤 출근했구요.. 하..
이때까지는 뭐 시작에 불과합니다.

아웃리치를 다녀온후 영상편집을 위해 카톡을 하게되었습니다. 아웃리치 가는 날부터 편집 어떻게 할지 말하면서 가자고 얘기했지만 오는날까지도 듣지않고 그냥 넘기더군요.

아웃리치를 다녀온 날부터 그 다음날까지 자신이 찍은사진들을 보정해서 카톡 단톡방에 올리더군요. 그래서 갠톡으로 제가 영상에서 공개하게 사진을 너무 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을했습니다. 사람들이 영상을 볼 때 조금이라도 집중해서 볼 수 있게요.
그런데 본거 또 보면 어떻냐고. 우리가 영화를 만드는것도 아니고 영상/사진을 만들면서 조심해야하는건 퀄리티가 아니라 무엇을 담고 보여주었나에 고민하면 되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제가 영상 퀄리티에 대해 말도 꺼낸적없지만,
나도 고퀄은 못해요... 그렇게 할 생각도 없고ㅋㅋ안에 내용을 한번 봤던거는 사람들이 눈에 안들어올테니 하는소리죠..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괜찮아 다들 영상보고 잊음. 영상 만든사람만 기억하고 계속 다시 보더랔ㅋㅋㅋㅋㅋ
라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

솔직히 좀 짜증은 났지만 웃는 이모티콘 써가면서 소신있게 대답했습니다.

"그냥 잊을 영상을 왜만들겠어요 나는 내가 만든게아니더라도 오빠가만든거 하나하나 다 기억하는걸"

그랬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왜 만드냐면ㅋㅋㅋ 자기만족이야ㅋㅋㅋㅋㅋ"
이거더군요..ㅋ
그러곤 혼자 영상 편집을 어찌할지도 정해버리더군요.

"이번 영상 느낌은 약간 핸폰 사진들과 저퀄로 갈꺼라서"

그렇게 혼자 정하고 혼자 결론난채로 카톡이 끝났고 저는 짜증나고 약간의 화가 좀 났습니다. 참고로 저 교회오빠는 공대쪽으로 영상은 무비메이커만 할줄압니다.
저의 영상을 편집할때 소신을 말했고 편집을 열손가락 대여섯번 왔다갔다 할정도로 편집한 저로써 보는 관객에 입장을 잘 알기 때문에 그 오빠에게 정중하게 기분나쁘지 않게 말을했지만 저를 자기보다 모르는 그저 떼쓰는 어린애마냥 보는 듯한 카톡에 굉장히 자존심도 많이 상했습니다.

그러다가 토요일이 되고 일요일이 되기 2시간전?쯤 제가 카톡이 왔더군요 갑자기 인터뷰를 하자는겁니다. 활동했던 팀별 인터뷰를 하자면서 전날 그것도 일요일되기 2시간전에 말이죠.

좀 황당하고 어이없지만
"질문도 그리고 어떠한 준비가 안되어있는 상황에 어떻게 그 많은 팀원들을 부르나.." 라고 하자
회장이 각 팀장들에게 물어보고 있다고 하더군요.

네.. 저에게 상의 1도없이 미리 회장과 얘기나누고 있었던겁니다ㅋ.. 저랑 상의를 먼저해야할 내용을 말이죠.
점점 열이 받고 있는데 기름을 들이 붓더군요.

제가 찍었던 사진을 하나씩 올리면서 표정이 왜이러냐 흑백사진이 뭉개졌다이러면서 웃으면서 놀리거나 사진을 하나씩 문제를 얘기하더군요.. 하.. 그래놓곤 담날 저 앉혀놓고 약 20분간 사진은 어쩐다 저쩐다 설교하셨습니다.


그날 인터뷰 촬영 전날 삼각대 카메라 가져오라고 말했지만 당일 무겁다며 대충찍자하더군요ㅋㅋㅋㅋ
제가 하자고했나요? 네 스마트폰으로 대신했습니다.
영상 소리 목욕탕소리처럼 울리고 깨지고 난리났구요.


그렇게 인터뷰 끝나고 저한테 파일을 주면서 어떻게 폇집하면 좋을지 고민해보라길래 프리미어에 올려놓고 이리저리 해보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자기가 다 했다며 보내주더군요. 저도 하고있었다고 했는데 자긴 고민해보랬지 작업하라고 한적없다고 하더군요ㅋㅋㅋㅋ
그뒤론 카메라 얘기하다가 넌 아직 갈길이 멀다 라고 하시더군욬ㅋㅋ

중간중간 까는게 취미인건가 싶었으나 이번에도 참고 넘어가자했습니다.


제가 영상 작업을 미리할까해서 교회오빠가 찍은 사진이 raw파일이라 제가 변환을 일일이 맞췄습니다. 그당시 장난섞인 사투리나 장난친 말을 장난으로 못보거나 한글을 잘못봐서 버릇없게 보더군요. ex) 저건 뭐데.. 를 저건 뭔데 로. 그래서 이해하자 야근하면 예민하지 하면서 하고 있었는데 저보고 제멋대로 한다면서 일을 하기전에 너가 생각한느걸 상대방이 다 알고있따고 생각하지마 라고 개정색을 하더군요. 그러곤 저에게 기분이 나쁘다며 제가 그동안 했던말을 잘 생각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쭉봤습니다. 왜냐 찔릴게 없어서 확인차로요ㅋ 누군 그동안 말못하고 이해하자 그동안에 관계를 생각해서 참고있는데말이죠.

그러곤 결국 영상 작업을 따로 둘이 한개씩 총 2개의 영상을 만들기로했습니다. 자신이 후보정해서 보내주는 사진으로 자유롭게 만들라고 하더군요 근데. 후보정이요? 고작 몇장해오고 제가 몇장더 부탁하니 저보고 하라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
네 제가 다 변환해서 보정해서 만들어서 넣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해서 만들었는데ㅋ
무슨 사진을빼고 저사진은 안되고 배경사진 왜넣었냐 사람 뒷모습만 넣어라 등등등 아주 컴플레인을 미친듯이 걸으시더라구요ㅋ 대략 제생각 얘기했지만 본건지 무시를하고 싶은건지 자기생각만 얘기하길래 이럴거면 자기가 만들지라고 생각하면 저 이때부터 터져서 욕 정말 심각하게 했습니다. 제 핸드폰 벽에다 던졌고요. (액정금감.. )

솔직히 저 교회오빠가 만든영상 어떠냐고했을때 이것저것 얘기해주고싶은거 많았지만 어떤한 부분만 길고 이것만 잘라봐요 를 제외한 얘기하지않았고 수고했다했습니다.

위에 컴플레인중에 배경사진을 넣으면 안되는 이유는 가관입니다. 자신이 공모전이나 이런데 넣어야 한다는 이유로 넣지말라는거였구요. 교회오빠가 카톡 단톡창에 올린 사진들을 제 개인 인스타에 올렸더니 화를 내면서 원작자에게 허락을 구하고 올려야하는거라면서 내리라기에 내렸습니다.

그렇게 겪한감정 있는 상태로 영상 마무리했더니 " 보여주기 위해서 퀄리티 올리고 싶진 않다...." 뭐 이런식으로 또 설명을 해대더군요. 하.. 눈치를 말아먹은건지

그렇게 교회에 제가 만든 영상은 공개되었고 그 전날 제 개인유투브에 비공개로 올린 영상을 교회에서 공개 후 공개로 전환하여 교회에 링크로 공유를했습니다.

그러자 다시 그 오빠가 카톡으로 유투브는 내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유투브는 왜요? 라고 보냈더니 전화가 와선 버럭 화를 내더군요. 자기말을 지금까지 뭐로 들었냐며 버릇없게 유투브는 왜요? 라고 했다라는겁니다ㅋ

그동안 저 쭉 참아왔고 대략 7월중순부터 9월 초까지 참았던게 우르르 터지면서 대체 제가 잘못한게 뭐길래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하나 싶으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날 서러워서 진짜 많이울었던거 같아요. 참은게 터지면서 화남과 설움이 동시에 온 덕인지 저사람 안봐도 되겠다 싶을정도였습니다.

그 다음날 영상 어떻게 할거냐며 카톡이 왔습니다.
ㅋㅋㅋㅋㅋ제가 전화 끊고 운것도 아니고 전화면서 통곡을한건데 다음날 온 카톡이 저게 다였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읽지도 답변도 안했고 일주일이 지나서 문자가 오더군요


내가 카톡 일주일동안 기다렸고 오늘까지 나한테 연락 안하고 암말 안하면 너랑 나랑 끝내는걸로 알고 있으마

라고요.

답변 안 보낼까하다가 보냈습니다.


제가 일주일간 카톡은 안했던 이유는 없었을꺼라고 생각은 안하시나요? 위 카톡 온거 봤어요. 봤는데 적어도 그 전날 제가 울고 끊었으면 카톡에 영상을 어떻게 할 생각인지를 물을게아니라 상태를 먼저 물어보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말을 안하고 참고만 있었지 전도지 작업 때부터 영상 만들고 공개하는 날까지 중간중간 나도 화 많이 났지만 오빠니까 참고 웃으면서 얘기하려고했고 이해하려고 했기 때문에 주일에 마주쳐도 웃고 보통때와 똑같이 대하려고 노력도 했고요.

오빠는 글쎄요 화가 났어도 전화로 카톡으로 어느정도 얘기했으니 쌓인건 없다고 본다는 가정하에 전 그동안 말도 못하고 참고왔고 지금 상태로 화 많이 나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제 상태로 오빠한테 이러쿵 저러쿵 이것 때문에 화가났다 저것 때문에 화가났다 말한들 나아지는게 있나요? 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빠의 얘기에 그저 지금에 감정에서 더 화가 나겠죠.

제가 한두살 먹은 초딩도 아니고 생각없는 애도 아닙니다 전. 아무말안하면 끝이라구요? 오빠와의 관계가 정말 여기로 끝이라면 여기까지겠죠. 이미 예전 같을 수는 없을 것이라는건 아니까요 그건 서로의 선택이지 제가 결정하는식으로 떠넘기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언제까지가 될지는 모르지만 저도 화를 누그러트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왜 화가났는지 오빠한테 말은 할테니까요.

당분간 오빠의 연락도 카톡도 받지않을거고 혹여나 주일날 만나도 인사말고는 말은 하지않을겁니다.


좀 기네요. 암튼 저렇게 보냈더니 답변이 이렇게 왔더라구요

"너 끝까지 너 생각만 하는구나"


저 말에 더 화나서 따질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제가 참아서 호구인건 알겠는데 제가 화날만 상황 아닌가요? 누가 자기멋대로 하고 있는거죠? 저 말대로 제 생각만 하는건가요?

네 그 후로 2주 조금 넘은거 같네요
근데 왜올렸냐구요?
관련해서 어이없는 일이 있었거든요
바로 어제 밤. 제가 만든 영상이 페북에 올라온겁니다 회장을 통해서요. 목사님께 원본파일을 드린적이 있어서 회장에게 목사님이 올리라고하셨냐고 물어보았더니 그 교회오빠가 올리라고 했다고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회장은 저랑 동갑)

제가 만든영상 저한테 저작권있는거 아닌가요?
자기 사진 올렸다고 아니 콕 찝어서 카톡 단체방에 공유한 공모전에 넣어야하는 사진 10분도 안되는 사이에 내렸는데 제 영상 제 허락도 없이 그렇게 막 올리는건 맞는건지ㅋㅋㅋㅋㅋ

이게 뭐하는거냐고 얘기하려는데 카톡 차단되어있는거 같더군요ㅋㅋㅋㅋㅋ
그거 아시죠? 차단당하면 카카오페이 안뜨는거ㅋㅋㅋ
안뜨더라구요ㅋㅋㅋㅋ

님들은 이 글 보시고 어떠세요? 솔직하게 제가 화가난게 잘못된건가요? 제가 화날일이 아닌가요? 제가 이기적이게 저만 생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