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이라고 컴퓨터 부시겠다는 부모님

캉캉2018.09.25
조회61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자 직장인입니다.

특성화고등학교 졸업해서 괜찮은 직장에 입사했고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취미는 게임하는것이고, 제 돈 모아서 200만원 컴퓨터를 사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게임 때문에 부모님과 거의 매일을 싸운다는 겁니다.
저는 평일 퇴근 후에 9시-12시까지 게임을 합니다.

1시 이후로는 단 한번도 평일에 게임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게임을 하는건 아니고 하지않고 넘어가는 일도 있습니다.

주말에는 2시부터 6시 8시부터 12시나 1시까지 하는 정도 이구요

이 모든게 게임만 하는 시간은 아니고 컴퓨터로 영화나 드라마도 보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저보고 게임 중독이라고 말합니다. 저에게 상담을 받아야한다고 말씀하셨구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한적이 없습니다.

저는 주말 평일에 다른 친구들을 만나서 놀기도 하고 게임을 하느라 늦잠을 자서 무언가를 놓치거나 못한 적이 없어요

하루종일 게임만 하는것도 아니구요 .. 친구들과 음성대화방(디스코드)에서 놀면서 이야기 하는게 대부분이구요.

 


부모님께서 제발 다른 취미를 찾아보라고 하시는데 저는 흥미있는게 없어요

퇴근 후에 밖에서 뭘 한다는게 정말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됩니다.

부모님은 운동을 좋아하셔서 퇴근 후에도 늦은시간까지 운동을 하고 오십니다.

하지만 전 운동을 하면서 재미를 느낀다거나 그런 부분이 전혀 없어요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죠

 

 

가장 큰 문제는 부모님은 제 취미를 인정을 안해주세요 어떻게 게임이 취미가 되냐고 물어보시죠

 


부모님은 정말 너가 게임하는거 못봐주겠다고 컴퓨터를 망치로 부셔버리던가 해야겠다라고 말을 하는데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최근에는 이번달에도 게임을 이렇게 많이 한다면 인터넷 선을 끊어버린다구 하구요

 

이야기를 나누고싶어도 게임을 취미로 인정해주지 않아서 더이상 대화에 진전이 없어요..

 

무엇보다 제가 제돈 주고 산 컴퓨터인데 도대체 뭐가 문제냐 라고 말하면

그딴식으로 말할거면 집에서 나가라고 하십니다.

 

사실 전 컴퓨터가 없으면 침대에 누워서 폰을 하다가 하루가 갈겁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렇잖아요

 

제 주변 친구들은 모두 대학을 갔기때문에 노는 것들을 sns를 보면서 부러운 부분들이 많아요

그렇지만 저도 지금 제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게임을 하면서 진심으로 즐겁기 때문에

제 취미생활에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사춘기라 부모님한테 대드는 부분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제발 부모님도 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라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하는 게임이 뭔지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기라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부모님과 제가 하는 대화 방식도 변화가 생기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 판의 댓글을 보며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저도 변화가 필요하지만 부모님도 변화가 필요해요

제가 변해야하는 부분은 정말 저도 변하겠습니다.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