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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첫명절 난 임산부
임신한거 알면서도 남편은 자기하고 싶은 공부해야겠다고 굳이 시댁에 생활비받아가면서 오전8부터 나가면 평균 밤10시집도착
집을 못구해서 친정에 도움받으며 3개월간 얹쳐사는중
생활비낸적없고 받을생각도 없고 사위불편하다고 아침엔 절대 안마주치려 우리부모님 배려
사위눈치본다고 주말에 외식하거나 두분이서 계속나가 계심
근데 남편자기집서 생활비받는다고 한번씩얘기
전혀 나는 도움받기싫다고 생활비안받을꺼라고 얘기했지만 남편이랑 시엄마둘이서 결정해서 나한테 통보
우리집은 장보거나 하는건 다같이 먹으니까 괜찮다 헛소리
주말에 부모님나가시고 없으니 둘이서 밥먹을때 정말한번씩 설거지한다고 도와준다고 생색
추석때 가기전 남편이랑 약속하고감
명절당일에 늦어도 저녁엔 오자고 자기집은 자기가 장손이라 무조건 산소는 가야한대서 산소갔다가 무조건우리집오자고
추석전날 차막힌다고 아침6시에일어나 아침7시반차타고 9시에 시댁도착
친정엄마가 선물로 더덕보냈는데 대충 씩열어보더니 잘먹겠다 이런말도 아니고 이거 돈주고 샀제 우리집에 선물많이들어온다 담부터 보내지마라해라
음식할때 첫명절인신 아무것도 모르니 설거지하고 분리수거하고 짜짤짜잘한거 도와드림
시엄마 눈치보지말고 가서 쉬라함 배꺼지고 시킬일도 할일도 많다고
본인 아들들도 안하는데 진짜쉼
남편이 하는것만 함 콩나물다듬고 꼬지끼우고 그래도 남편보단 짜잘하게 더일많이함
그렇게 자고 추석당일
10시에차례지냄 결혼안한 막내삼촌 술사들고 오심
상차리고 차례지낼때 시중듬 왔다갔다왔다갔다 남자들은 절
상치울때도 시아빠 삼촌 쇼파위 남편동생은 어디갔는지 안보이다 시엄마가불러서 제기닦음
나는 시동생제기닦은거 받아넣고 시엄마와 밥먹을꺼라고 국퍼고 전짜르고 고기다시 구워 상차림
상겨우다차리고 앉으니 벌써 시동생 삼촌 시아빠는 밥을 절반이상 먹은상태
그렇게 밥먹는데 갑자기 자기들끼리 산소언제 갈래 피곤한데 내일갈래? 그래내일가자 이러신다
그러곤 우리보곤 차도막히는데 그냥 연휴도 긴데 내일가라하시네
남편아무말 못하더니 방에들어와 그냥 내일가자 이런다
화냈다 내가 장난하냐고 첫명절이라고
과일먹으면서 남편이 첫명절인데 처가에간다고 했더니 시엄마난리났다 어차피 거긴 차례도제사도안지내는데 명절이나 평일이나 똑같은데 왜가냐고 차도막혀서 지금가면 저녁늦는데 너희집이 거기냐고 여기지 난리다
남편또 아무말못하고 방에들어와 내일가잔다 말해도 소용없다고...화내면서 직접나더러 얘기하래서 나갔다
얘기하러 나갔더니 시엄마부엌에서 왔다갔다 다시 거실로 나오니 쇼파위에 앉아있던 시아빠 언제부터 며느리가 친정갔냐고 옛날엔 며느리가 시부모모시고 살아 명절당일 친정보내줬단다
내가 그래도 간다고했다
시엄마 나랑 남편앉으란다
앉았더니 시집을왔으면 시댁이우선이란다 왜따지듯이 집에간다하냐고 뭐라하며 가고싶음 직접얘기하지 왜남편뒤에서 조종해서 얘기하게 만드냐한다 자기도 며느리 입튀어나와서 붙잡고 있기싫단다 가란다 그리고선 이제 쫌쉴만 해서 차먹으면서 제사날짜알려주려고 했단다
어차피 우리집에 사는데 왜 가냐고 또그런다 차례도안지내는데 명절이나 평일이나 똑같지않냐고 그래도 며느리인데 싹싹하게 안굴고 전화한번이없냐한다 지금가면 차막히는데 내일 일찍 산소갔다가 가면 자기도좋고 나도좋지않냐한다
그러면서 난정말 우리아들이 처가집에 사는거 싫어! 이런다
그래서 내가 싫댔다 난 우리엄마아빠가 우선이고 오늘 더더욱 첫명절인데 간댓다 당연한거라 생각한다고
그랬더니 너희집에서도 오라냐고 묻는다 그러곤 나보고 남편이랑 결혼 전 친구 였어도 어디서 어른들 계신데 남편이름을 부르냐그런다 너희엄마는 아무말 안하시냐그러네
내가 그랬다 우리엄마는 둘.다. 조심하라한다고 나보고만 안그런다고
갈꺼라고 짐챙겨서 나왔다
내가 우리집가겠다는데 왜이렇게 말이많은건지....
나오는 뒷통수에 첫명절에 시댁와서 며느리가 이런식인건 처음본댓다 그러고선 선물받은 배를 준다
똑같이 말했다 집에 배많다고 필요없다고
오는길에 남편이랑 싸웠다
집오니 5시다 바로 저녁먹었다 남편은 앉아서 밥주는거 먹고 술먹는다
그리고 추석다음날인 오늘 산소가야한다며 아침 7시반에 집나가 시가로갔다
집가서 무슨얘길했는지 나랑 전화하면서 명절날 내가 친정간다하면 싸울꺼란다
출가외인이란소리도 한다
아무리생각해도 우리집 무시하고 나무시하는거 같은데 남편은 내가 자기집을 더무시하는거 같단다
설전날뒷날 제산데 그땐 나보고 어쩔꺼냔다
결혼할땐 반반해놓고 집도 대출로 들어갈껀데
대체 뭘그렇게 장손이라고 나한테 바라는게 많은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