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시댁가는거요 남자분들한테 묻고싶습니다

30대201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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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은 옆에 살고 친정은 1시간 반거리
시댁은 자주와라 주의,
친정은 자주 올 필요 없고 니들끼리 잘살아 주의

일단 결혼 초에 시어머니께서 신혼집 와서 잔소리에 참견 엄청하시고 (걔는 어떻다는 둥 시누들한테 다 일러바치고 ㅠㅠ) 왜 연락안하냐 등등..... 거기다 매사 상처주는 말..... 나 싫어하나 싶을정도로....
내가 좀 예민한 사람이라 그런 걸로 많이 상처 받고 아 정말 나랑 성격 너무 안맞아서 다가가기 힘들구나 여김.
그런걸 여태 이해 못하고 내탓만 하는 남편.

암튼 며느리들이 싫어하는 명절이 옴
우리 시누 나 붙잡고 명절날 시댁가기 싫다는 소리 함
그 소리 남편테 했더니 누나일이라고 엄청 공감 해줌

근데 이번 명절엔 나보곤 이기적인년이라며 욕함

명절 첫째날 시댁가서 3시간동안 쪼그려 전부치고 (남편은 나가 놀고 옴) 저녁 먹고 집에 옴

둘째날 차례지내고 11시에 친정감
(이번엔 친정 안가고 친정식구랑 남편이랑 근교로 놀러감)
난 우리 식구들이랑 놀다가 같이 자고 남편은 같이 놀다 저녁에 혼자 집으로 보냄.
근데 셋째날인 오늘 남편이 시댁에 오라는거임
어느 며느리가 3일 내내 시댁가냐, 아니 가고싶겠냐 이러니까
명절에 우리집에서 니가 잔것도 아닌데 왜 못오냐는 식으로 나오며 이럴거면 나보고 앞으로 명절에 친정도 가지말라고 함

원래 명절에 둘째날 친정가면 남편은 우리 집에서 자고 다음날 점심에 혼자 보내고 난 친구들이랑 놀겠다고 하루이틀 더 있었던적이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엄청 뭐라 함
왜 같이 안오냐고.

그 전에 시어머니는 대놓고 처가댁 갈때 이런말 함

"매형들 오는데 내일 일찍 와"
"매형들 오는데 니가 있어야 되는데 넌 처가댁 가고"

남편도 매형들 보고싶어서 다음날 자기 집 가는데 그때마다 왜 같이 안왔냐고 뭐라고 했나봄
남편이 오늘 그런 얘기하면서 맨날 같이 왜 안오냐고 뭐라고 했다 함..

에효 전부치고 차례지내고 친정가면 시댁가는거 끝 아닌가요?
내가 꼭 가야되는거에요....????
시댁가서 1박도 안했으면서 3일째 오는게 뭐 어떠냐식인데
시댁식구랑 성격도 안맞아 같이 있으면 엄청 피곤한데 내가 꼭 가야되냐구요.......
남편이 이기적인년이라며 앞으로 니 친구들한테 관심도 없거니와 남편&남친 같이 만나고싶은 마음 없으니 그런 줄 알으라며 협박하네요
서로 만난적 없는데 곧 만나기로 했거든요.
내가 이기적인거에요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