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긍정적이다라는 사람은 모순덩어리에요?

참이슬201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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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인 현재는 20대때와 비교 해 보았을때 성격과 행동이 크게 변화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최근 3년 사이에 성격이 부정적이다..라고 주변에서 가끔 들려오네요..

본인 성격이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겉으로 보았을때 표정이 우울해 보인다든지,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행동과 언행으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나름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말도 아끼려고 다짐하며 노력도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말을 주위에서 들을때는 허탈하기도 하네요..
부정적이다..라는 성격을 제 자신을 뒤돌아보며 곰곰히 생각해 보았을때 욱하는 성격에 상대적 열등감이 있는편이며 자존감도 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대방 역시 긍정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는거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인간관계, 회사에서의 선후배 동기 사이를 말씀 드리면 일단 기본적으로 남에게 한결같게 대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정말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은 사람이 있고, 실제로 그런 사람들은 다가가면 크게 불편한건 없습니다.

하지만 10명 중 5명은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괜히 주눅든 것 마냥 못 다가가네요..
그러다가 흐지부지 되어버리고..
다른 후배 한명은 지켜보면 덤벙거리는 스타일이지만 잘 웃고 제가 불편해 하는 상대와도 서스럼없이 이야기 하고 지내는게 보입니다.
그 후배는 나이는 저보다 많지만, 다가가기 편해져 친분이 있어져 최근에 자주 만나는데 그 후배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조심스럽게 제 이미지에 대해서 부정적인 것 같다라는 말을 하네요..
그렇다고 기분이 나쁘지는 않지만 3년 사이에 다른데서 많이 듣게 되는 말이지만 후배한테 이런말을 듣게 될거라곤 생각 안했어요..

후배는 저를 위해서 말하는게 진심이 느껴지지만 이런걸 굳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억지로 바꿀 필요가 있을까요?
또한 제가 변한다고 하면 주변 또한 변할까요?
제 자신이 어디가 그렇게 부정적인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인간관계를 무슨 밀땅하는 것 마냥 애매모호하게 관계 유지하는 것도 지겹구요..

이 글 또한 부정적인 글이 되버렸지만, 답변은 긍정적으로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추가 ————————

모두들 답변 감사드려요~ 본인이 싫은건 노력 하지 않고 부정으로만 생각되니 행동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것 같네요..

남을 위해서가 아닌 제 자신을 위해서 바뀌어야한다라고 생각하고 억지로라도 노력도 해봤지만 의지 부족인지 아니면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지 라는 생각도 들며 금새 지치게 되고..일단 댓글 주신 분들 말씀대로 자신감을 키우고 자신을 사랑하는게 첫걸음이라고 생각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