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설레는 일이 생겼어요.

힘든00년생201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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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3이고, 공부를 열심히 하기도 하지만 연애가 너무 하고싶은 남학생이에요.

학원을 다니다 친해지게 된 여자애가 두명 있는데, 한명은 진짜 친구 이상으로는 생각 안하고 있고 다른 한명은 옆에 있기만 해도 심장이 터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요즘 이 두 명 때문에 이런저런 고민이 있는데 친구로 생각한다는 애를 A로 두고 좋아하는 애를 B라고 하고 얘길 적어볼게요.

A는 B보다 훨씬 일찍 친해졌어요. 처음 봤을때부터 어렸을때 봐왔던 친구처럼 편안했거든요. 처음 만난날에 번호 물어보고 톡하면서 친해졌는데, 한동안은 남자친구 있다고 말투도 엄청 딱딱하고 답장도 늦고 그랬던 애에요. 그런데 한달 전쯤인가? 톡하면서 제가 남자친구랑 놀으라 그러고 남자친구 있는데 왜 외롭냐 그러면 대답 안할라 그러고 남자친구가 있는게 없는것보다 못할때도 있다 그러고, 그뒤부턴 답장도 엄청 빨라지고 말투에 애교가 생겼어요. 제 친구는 그냥 남자친구한테 보여줄라고 일부러 친한척 하는거라 그러는데 맞나요??

다음은 B이야기에요. A랑 같은 수업을 듣지도 않는 친구고 아예 아무런 연결 고리가 없던 친구였는데, 처음 보자마자 반했어요. 머리털나고 처음이었죠. 그래서 자리도 같이 앉고 그러다 보니까 언제부턴가 둘이 항상 같이 앉고 얘기하고 그랬어요. 그순간순간마다 너무 좋았어요. 번호 알고 싶어서 얼마전에 번호를 물어봤고 톡을 하는데, 엄청 귀찮아 하는것 같아요. 답장도 그리 길지도 않고 늦고.... 아주 속상하고 답답해서 귀찮게 하거나 공부에 방해 되게 하는간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하는데.... 괜찮은것 같지도 않고.... 너무 답답해요. 진짜 너무 좋고 보기만 하면 설레는데 만나면 친한데 톡에서는 그러는 이유가 뭘까요.... 조언부탁해요 형 누나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