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물려받으라는 아빠

ㅇㅇㅇ2018.09.26
조회183
서울에 있는 대학교 다니는 평범한 23살이야
우리 아빠는 베트남에서 의류 공장을 운영하고 계셔
내가 초등학생때부터 키우신 공장인데 아빠가 되게 자부심 있으셔
한번도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 직원은 한 2-3천명정도 된대
그런데 아버지가 위가 안좋아서 얼마전에 한국으로 오셔서 위 절제하시고 몸관리를 해야 되서 한국에 1년정도 계셨는데(지금도 계심)
자꾸 자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나한테 빨리 공장을 물려받으라는거야 그리고 같이 가서 일을 배우쟤

그런데 난 의류랑 전혀 상관없는 과(영문과야)에 개인적으로 석사까지 공부해보고 싶고
2살밑 여동생도 있는데(패션디자인과야) 여동생한텐 그런 이야기를 하나도 안꺼내


얼마전엔 엄마피셜인데 상상이상의 금액으로 아빠한테 공장 전부를 매입하고 싶다고 했나봐
근데 딸한테 줄꺼라 거절했대
또 알게된 사실인데 아빠가 한국에 있다보니 공장이 잘 안돌아가나봐 주문이 줄어 적자가 나가지구 직원 몇백명을 단계적으로 해고했대

아니 나는 궁금해 아빠는 어떤 생각이길래 이러시는 걸까?
처음에는 장난으로 넘겼는데 점점 진지하게 말씀하시는거 같고 나도 슬슬 짜증이나서..

쓰다보니 반말 이네요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