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모님댁에 갔어요 아버지가 신경마비로 거동이 불편하신데 말씀을 많이 어눌하게 하세요 어? 뭐라고? 를 정말 여러번 하고 귀를 최대한 집중해야 하는데.. 외로우셔서 자꾸 말을 거시는데 유격대 얘기를 하시는데. 뭐라고 하는지를 모르겠고 응? 뭐라고? 를 하면서 고개를 쭉빼고 듣느데도 잘 모르겠어서 말을 천천히 해달라고는 하는데... 자꾸 아빠를 피하게 되요. 그런 제가 넘 싫고 나중에 아버지 돌아가시면 진짜 후회할래? 이런생각이 막 드는데도 서울에서 힘들게 있다가 와서 좀 쉬고 싶은데 저를 자꾸 찾으세요. 말하고 싶은건지. 제가 빨래를 걷어서 널고 오는데 또 가는 저를 붙잡으시고선 말을 하시는데 뭐라고? 를 한 네번을 하고선 알아들은 말이 왜 한꺼번에 빨래를 가지고가서 너는거냐 이상하다 여러번 왔다갔다 해서 베란다를 가지 그러니... 하는 건데 사실 넘 짜증이 나는 거에요.. 아. 한마디만 하고 왔는데 왜그런지 짜증이 나는 제가 넘 한심 스럽네요 원래 아빠 괜찮으셨을때도 대화를 거의 안하다가 아프시고 종종 이렇게 대화를 하려고 하는데 재활도 안받으시겠다고 하고 발음 연습도 안하시니... 들어드리기가 사실 에너지가 넘 빠지네요... 1
저는 나쁜 자식인가 봅니다.
아버지가 신경마비로 거동이 불편하신데
말씀을 많이 어눌하게 하세요
어? 뭐라고? 를 정말 여러번 하고
귀를 최대한 집중해야 하는데..
외로우셔서 자꾸 말을 거시는데
유격대 얘기를 하시는데. 뭐라고 하는지를 모르겠고
응? 뭐라고? 를 하면서 고개를 쭉빼고 듣느데도
잘 모르겠어서 말을 천천히 해달라고는 하는데...
자꾸 아빠를 피하게 되요.
그런 제가 넘 싫고
나중에 아버지 돌아가시면 진짜 후회할래?
이런생각이 막 드는데도
서울에서 힘들게 있다가 와서 좀 쉬고 싶은데
저를 자꾸 찾으세요. 말하고 싶은건지.
제가 빨래를 걷어서 널고 오는데
또 가는 저를 붙잡으시고선
말을 하시는데 뭐라고? 를 한 네번을 하고선 알아들은 말이
왜 한꺼번에 빨래를 가지고가서 너는거냐 이상하다
여러번 왔다갔다 해서 베란다를 가지 그러니...
하는 건데
사실 넘 짜증이 나는 거에요..
아. 한마디만 하고 왔는데
왜그런지 짜증이 나는 제가 넘 한심 스럽네요
원래 아빠 괜찮으셨을때도 대화를 거의 안하다가
아프시고 종종 이렇게 대화를 하려고 하는데
재활도 안받으시겠다고 하고 발음 연습도 안하시니...
들어드리기가 사실 에너지가 넘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