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맛대로라 잊을수없는사람

12018.09.27
조회83

그런사람 있어요
자기멋대로인데 잊을수 없는사람
결국 그걸 맞추지못해서 크게 다툰뒤 멀어졌지만 일년이 지난 뒤에도 아직 생각이 나네요
정말 친한 동생이 있었어요
직장동료지만 그런 생각이 들지않을정도로 잘 붙어다녔죠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한잔 기울이며 속내를 털어놓는 소울메이트같은 친구였어요
참 이친구 다좋은데 한가지 단점이 있었어요
자기멋대로에요
약속 안지키고 연락잘안되고 고집도 세요
기분나쁘면 꼭 사과를 받아야하지만 반대일경우는 하지않아요 자존심이 세거든요
이쯤되면 왜 만나야하냐고 하는데 그거말곤 다 좋아요 어디서 이런사람만날까 싶을만큼
결국 건강검진 같이하기로 약속했는데 연락도 없이 혼자하는거 보고 .. 기분나쁘다고 말해도 또 그냥 넘어가는거 듣고 화나서 포기....
했는데도 생각이 나네요
애인보다 친구를 잃었을때 이런 기분인지...
근 6개월만에 연락하니 무시하는 티가 역력하네요 진심으로 사과해도 안되나봐요
이대로 잊어야겠죠?
살면서 종종 관계가 끊기는 경우가 있었지만 뭔가 다른 기분으로 오래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