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이렇게 많은분들이 글을 읽을꺼란 상상도 못했고, 시댁식구들 볼까 무서워
삭제 할까도 생각했지만, 욕을 쓴것도 아니고, 있는 사실 그대로 이야기 했기에
당당하다고 생각 드네요 ...
간혹 댓글들중에 제 자식이 애기라고 하는데 고등학생입니다.
병원먼저 데리고 가라시는분 있으신데
병원을 매일 다녀야할만큼 심각한 단계 아니구요 , 병원안가봤겠습니까 ?
그게 강아지털때문이라는 정확한 판명이 났으면 저도 조취를 취했겠죠 ,
날씨 갑자기 추워지거나, 온도변화 있을때만 맹맹거리지 , 그외엔 이상 없습니다.
그래서 남들 조금씩 앓고잇는 정도라 쓴거구요 ,
저만 유별나서 , 제 이기심에 화를 낸건 아닌지 그래서 또 제 이기심에 시댁에 더이상
안간다고 떼를 쓴건 아닌지 다른분들을 어떻게 생각 하나 궁금해서 글올렸던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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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론으로 바로 말씀드릴게요
집에 17살/2살된 강아지 키우고 있어요 17살 강아지
이모가 키우다 저희가 데려온지 이제 11년 됬습니다.
저희아들과 저 비염있습니다.
강아지 때문이 아니다 부정하진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비염에 죽도록 시달렸더라면 벌써 병원이라도 다녔을껍니다.
남들 조금씩 앓고있는 그정도 입니다.
시댁에선 강아지 키우는걸 알고선 강아지 갖다 치워라 갖다 버려라 .
말하십니다. 그것도 10년이 넘도록 말입니다.
그렇다고 강아지 데리고 시댁에 간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정말 뜬금포로 다른이야기 하다가도 강아지 갖다 버려라고 소리를 지르거나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손자 훌쩍 대는거 다 강아지 . 때문이다 라는 표현을 맨날 하셨습니다.
네 10년이 넘도록요 , 안했던적도 물론 있지만 저걸로 잔소리 하는날이 더 많았습니다.
명절날당일날 차례상 차리고 치우고 설거지 까지 다 끝내고 성묘 가려고 옷갈아 입으러 저는 방에 들어가있는 상태에서 밖에서 어머님이 저를 찾더니 강아지 갖다 치우라는 말을 또합니다.
또 시작이구나 싶어서 .. 말끝나면 나가야지 했는데 , 이번엔
사위까지 들먹이며 , (사위가 비염이 워낙 심합니다.) 그사위가 우리만 만나면 비염때문에 죽을라 한답니다. 데리고 가지도 않은 강아지 때문에 죽을라 한답니다. 그날은 오지도 않은 사위가 우리때문에 비염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식이였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그대로 문박차고 나가서 우리 강아지 털 안빠진다고 말했습니다. 털 빠진다 하더라도 옷에 묻어서 올만큼 빠지지도 않는다고 했더니, 더 뭐라 하십니다. 그래서 문쾅 닫고 다시 방으로 들어와서 진정 시키려는데 ..
이번엔 밖에서 아버님이
"너네강아지 살날 얼마 남지도 않았다면서 아직도 안죽었니 ? "
저 이말듣고 그대로 가방들고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신랑 전화와서 대화로 풀자 하는데 , 내가 잘못한게 있어야 대화로 풀지 대화로 풀릴 사람들이
10년동안 잔소리 하고는 이제는 잔소리 하다 못해 심한말까지 하고 , 데려 오지도 않은 강아지 때문에 비염가지고 고통 받고 있다면 내가 안가면 그만이라고 , 했어요
도련님이나 신랑이 아버님한테 한소리씩 한거 같은데,
그래도 이 분이 아직도 안풀립니다.
나는 이제 시댁에 안갈꺼고 명절날도 각자 알아서 각자 집에 가자
선포를 했고, 시댁톡방에 ( 형제들만 있고 사위들은 없는 나만 들어가있는 그런톡방 ) 도
나는 이제 더이상 며느리노릇 못하겠다 하고나와버렸어요
제가 잘못된행동이였을까요 ?
사실 아무도 연락이 오질 않길 바라고 있지만
진짜 지금 심정 같아서는 평생 안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