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회사는 지하철로 3정거장, 30분 먼저 끝나는 남자친구는 야근이 없거나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저를 보러 회사 앞으로 와주곤 합니다,
5일중에 많게는 4일 적게는 2일 정도 오는 것 같아요.
퇴근 후 피곤한 몸 이끌고 와주는 게 너무 고맙고 좋았는데 문제는 며칠 전 27일 남자친구의 회식 때 터졌어요.
남자친구는 평상시에도 업무가 많아 점심시간에만 연락을 주고 받는데 회식때도 이럴줄은 몰랐어요.
17시 30분에 퇴근하는 남자친구가 17시30분이 되자 회식하러간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회사에서의 이런저런 얘기를 카톡으로 나누다 18시쯤, '나 회식시작ㅠㅠ' 이라는
카톡과 함께 연락이 3시간 30분 동안 연락두절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회식이 이제 막 시작되서 연락오겠지 생각했지만, 회식하면서 3시간 30분동안 화장실 갈 시간도 있었고, 2차 치맥하러 이동하러 가는 시간도 있었을텐데, 그 찰나 한 통의 카톡도 안남겨준게 너무하다고 느꼈습니다. 카톡 한 통 남기는데 오랜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닌데 그걸 못한다는게 핑계로 느껴졌습니다.
3시간 반 후 미안하다는 카톡과 30분간 통화를 걸어왔습니다. 전화와 함께 연락을 못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같은 부서 선임 2명이 발령이 나서 마지막 회식자리이고, 중국집에 갔는데 신입사원 막내로서 유산슬, 깐풍기, 팔보채 등등 큰 접시에 나오는 음식들을 이쪽 저쪽 테이블로 덜어 주느라 밥도 제대로 못먹었고 고량주만 마셔서 너무 힘들었다고 하고, 화장실도 눈치보고 뛰어갔다 왔다고 합니다.
저는 솔직히 못미덥고 의심스러워요. 평상시엔 잘했던 것도 다 잊혀지는 기분이에요.
최악의 상상까지 하게 되고, 연락도 하기 싫고,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해서 카톡으로 전달했더니 오히려 최악의 상상이 뭐냐고 헤어지나는 거냐, 전남친 생각나냐 등 우리관계를 쉽게 생각한다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습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저도 회사생활 하면서 회식도 자주하고 하는데 핸드폰 한 번 만질 시간 없다는게 어이가 없어요..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헤어질 위기 입니다. 누구 잘못인지 봐주세요.
저희는 20대 중반 동갑내기 직장인 커플입니다.
저는 올해 2월, 남자친구는 6월에 각각의 회사에 입사해 둘 다 막내 위치입니다.
서로의 회사는 지하철로 3정거장, 30분 먼저 끝나는 남자친구는 야근이 없거나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저를 보러 회사 앞으로 와주곤 합니다,
5일중에 많게는 4일 적게는 2일 정도 오는 것 같아요.
퇴근 후 피곤한 몸 이끌고 와주는 게 너무 고맙고 좋았는데 문제는 며칠 전 27일 남자친구의 회식 때 터졌어요.
남자친구는 평상시에도 업무가 많아 점심시간에만 연락을 주고 받는데 회식때도 이럴줄은 몰랐어요.
17시 30분에 퇴근하는 남자친구가 17시30분이 되자 회식하러간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회사에서의 이런저런 얘기를 카톡으로 나누다 18시쯤, '나 회식시작ㅠㅠ' 이라는
카톡과 함께 연락이 3시간 30분 동안 연락두절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회식이 이제 막 시작되서 연락오겠지 생각했지만, 회식하면서 3시간 30분동안 화장실 갈 시간도 있었고, 2차 치맥하러 이동하러 가는 시간도 있었을텐데, 그 찰나 한 통의 카톡도 안남겨준게 너무하다고 느꼈습니다. 카톡 한 통 남기는데 오랜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닌데 그걸 못한다는게 핑계로 느껴졌습니다.
3시간 반 후 미안하다는 카톡과 30분간 통화를 걸어왔습니다. 전화와 함께 연락을 못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같은 부서 선임 2명이 발령이 나서 마지막 회식자리이고, 중국집에 갔는데 신입사원 막내로서 유산슬, 깐풍기, 팔보채 등등 큰 접시에 나오는 음식들을 이쪽 저쪽 테이블로 덜어 주느라 밥도 제대로 못먹었고 고량주만 마셔서 너무 힘들었다고 하고, 화장실도 눈치보고 뛰어갔다 왔다고 합니다.
저는 솔직히 못미덥고 의심스러워요. 평상시엔 잘했던 것도 다 잊혀지는 기분이에요.
최악의 상상까지 하게 되고, 연락도 하기 싫고,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해서 카톡으로 전달했더니 오히려 최악의 상상이 뭐냐고 헤어지나는 거냐, 전남친 생각나냐 등 우리관계를 쉽게 생각한다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습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저도 회사생활 하면서 회식도 자주하고 하는데 핸드폰 한 번 만질 시간 없다는게 어이가 없어요..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