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현명한 조언을 얻고자 용기내어 글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삼남매중 첫째고제 막내남동생관련해서 글을 쓰고자합니다.저희집 상황은 어렸을 때부터 금전적으로는 부족하지 않았으나 마음의 풍요가 없던 집이었습니다. 아버님이 술만 드시면 언어폭력이 심해서 어렸을 때부터 저희 삼남매가 상처를 많이 받으며 자랐구요 제일 힘드신 분은 지금까지 저희 때문에 버텨오신 어머니 일거라 생각되네요.늘 성인이 되면 성공해서 어머니와 함께 이 집을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다음은 이야기의 주인공인 제 남동생인데 이십대 중반이구요. 지금은 무직입니다.고등학생 때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서 일년 가까이 생활하다가 퇴원하게되었고 수능은 당연히 못봤구요 담임선생님께서 이년제 대학 수시로 넣었지만 자기가 안간다고해서 1학기만에 그만두었습니다.그 뒤로는 집안에서 자기 방안에 갇혀 게임만 하더라구요. 그래도 아무도 터치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다리가 많이 다쳐서 철심을 박게 되었고 발가락도 많이 부서져서 지금도 뛰지를 못합니다.피부이식 수술도 많이해서 종아리에 큰 흉터가 있는데 그것때문에 여름에도 긴바지를 입고 다니더라구요. 누나된 입장으로 마음도 많이 아프고 부모님도 안타까워 하셨어서 그냥 남동생이 하는대로 내버려뒀던것 같애요.그래도 남동생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밖으로도 많이 불러주고 여행도 다니고 해서 그나마 밖에 많이 나갔던것 같습니다.그러다 올해 초 갑자기 제 남동생이 돈을 벌겠다며 다른 지역에 가서 친구와 같이 산다고 하더라구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저희 집안과도 친합니다. 부모님들도 서로 알고 계시구요. 걔랑 같이 다른 지역에서 공장다니면서 돈을 벌겠다고 해서 저희 어머니는 승낙을 했습니다.평소에 저희 남동생은 착하고 철도 든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했기때문이고 집에서 게임만 하는것보다는 밖에서 생산적인 일하면서 다른 사람도 만나는게 훨씬 남동생에게 도움되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올해 초에 가서 지금까지 지내고있고 그 동안 저와 어머니는 가끔씩 잘있냐고 안부 통화 하면서 용돈도 주고 했습니다. 남동생이 일이 바빠서 추석 연휴에도 못오고 그 다음 주말에 온다 하더라구요. 그러다 저희 둘째동생이 친구들 만나러 밖에 나갔다왔는데 저한테 할 말이 있다며 충격받지 말라고 운을 떼더라구요. 그 내용은 둘째가 우연히 남동생 친구들을 만나 들은 얘긴데 제 남동생이 여자친구랑 동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여자친구는 이십대 초반이고 밑에지방에서 온 여자아이인데 자기가 혼자 다른 지역에 정착하기 힘드니 제 남동생에게 같이 가 달라고 불렀다고 하더라구요.지금은 쓰리룸에서 살고있고 담배피는 방이 하나 있고 한 방은 침실이고 나머니 한 방은 게임방이라고합니다. 둘이 밤낮으로 게임만한대요. 그 여자친구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도 돈받으면 바로 그만두고 게임 아이템을 산다고 합니다. 제 남동생 친구들이 그집에 방문하고싶다고 전화해도 절대 못오게하고 제 남동생 생일 때도 다같이 만나서 놀고 있는데 그 여자친구가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계속 앉아 있어서 놀지도 못하고 돌아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들이 제 남동생한테 우리 이제 이십대 중반이고 돈 모아야된다. 제발 그집에서 나오고 우리랑같이 돈벌자고해도 말이 안통한대요. 친구들 모두가 제 남동생이 변한건 여자친구 때문이라며 그 여자애가 보통애가 아니라고 다들 혀를 내둘렀다고 해요.그러면서 그 집구하고 생활하는 것도 제 남동생 교통사고난 뒤 받은 보상금으로 살고 있다는것같은데 한 사천만원정도구요.남동생 친구들이 말하길 전화로는 절대 안되고 그 집가서 머리 끄댕이 잡고 내려와야 된다고 합니다. 이 말듣고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거짓말을 한 것 자체도 충격이고 어떻게 내 동생이 여자 하나한테 미쳐 저렇게 철없는 행동을 할 수가 있는지. 어머님 충격받으실까봐 아직 말 못한상태고 둘째랑 저만 알고있는데 마음같아선 머리끄댕이 잡고 내려오고싶지만 저도 둘째도 일하는 상태라 쉽지 않고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가슴만 두근거리네요. 답답한 마음이 너무 커져서 어떻게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여자에 미친 막내 남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