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후회 안 하는구나

0000201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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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나 같은 애 진짜 없다고, 인생의 선물이라고, 너 놓칠 일 없다고 우주 끝까지 쫓아갈거라고 수시로 말했었잖아 그냥 한순간의 감정으로 한 말일텐데 나는 그 말을 왜 믿었을까.. 우리 헤어질 때도 오빠가 울면서 오빠는 무조건 후회할거라고 그랬잖아 근데 나 오빠한테 헌신하다 헌신짝되서 무너져버린거 알면서도 걱정 하나 없이 새 여자친구랑 행복하게 잘 지내네 벌써 두달이 넘게 잘 사귀고 있는거 보니까 난 할 말이 없어.. 그 여자가 많이 사랑해줘? 정말 내 생각은 안 나는거야..? 어제 길에서 우연히 오빠 보니까 너무 낯설더라 내가 맨날 뽀뽀하고 안기던 남자가 맞나 싶었어 나 이제 6개월 넘었어...그만 아파하고 싶다 지겹다 이제 제발 내 눈 앞에 나타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