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한번만 봐주세요

ㅇㅇ2018.09.29
조회148

전 호감있는 남자가 있고 둘다 20대 중반이에요.처음으로 둘이 만나 새벽까지 술을 마셨어요 분위기는 좋았어요
이사람이 저에게 어떤 남자를 좋아하냐고 여러번 물어봐서재밌고 다정한 사람 좋아한다고했더니 본인이 그렇다고 말했어요.그래서 저도 어떤여자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저와 공통되는 점을 말하더라고요(연하이면 맏이여야한다고 했어요)..설레발일 수도 있지만.자기가 다음날 아침에 엄청일찍 일어나야한다며 저보고 깨워달라고 했어요.저보고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난 후에 연애할 마음이 드냐고도 물어보더라고요.저는 있다고 했고, 그 사람은 연애가 겁난다고 했어요.그러다 둘 다 완전 만취했고, 나와서 걸으면서 이사람이 손을 잡았어요.전 호감이 있으니까 빼지 않았죠.어깨에 손도 올리더라고요. 그사람 집 근처였는데 저에게 자고 가라고 하길래 거절했어요 그리고 저는 택시타고 집에 갔고, 택시 타자마자 그사람이 제가 탄 택시 번호를 외워서 보내줬어요.집가서 자다가 일찍깼기때문에 그사람에게 전화해서 모닝콜을 해줬어요.그사람은 고맙다고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잘 갔대요.술먹고 걸어가면서 다음에 어디 놀러가기로 했는데, 자기 술 깨면 날짜 정하자고 하더니제가 방금 거기 언제 놀러가냐고 물었더니 너무 멀대요 ㅋㅋㅋ저는 어제 이후로 그사람이 저에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는데 답장이 느려요 방금 씹었네요 ㅋㅋㅋㅋ절 갖고 논 건가요 ? 진짜 이렇게 생각하기 싫지만 그냥 저랑 자고싶었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