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샀다고 쥐잡듯 잡는 와이프

서럽다2018.10.01
조회18,174
결혼한지 4년 정도 되었고요,
왜 결혼한건지 모르겠네요.
용돈 고작 30만원 쥐어주고 월300백 벌어
270은 와이프통장으로, 물론 와이프도 일하고 맞벌이입니다.
3살 딸아이 하나있고...적금든다고 아끼며 살아야지 월세 탈출
한다며 차도 중고 스파크 하나 사게 하고...(솔직히 남자는 차부심 있어야하는데, 교통도 불편한데..중고 경차라니..)
30만원에 차 유지비, 점심값 포함이고..
물론 와이프도 정말 사치하나 없고 길가다 음료 한 잔도 덜덜 떠는 사람입니다.
하...그런데 제가 진짜 아이패드가 너무 갖고싶은데
산다하면 아주 절 잡아먹을거 같아서 보너스받은거 속이고
공기계로 아이패드프로9.7 중고로 샀습니다.
잘 숨기고 있었는데 어제 들켰네요
참..남자로써 말하기 쪽스럽지만 더럽게 맞았고요(평소에도 많이 맞아요.)
머리도 한 뭉탱이 잡아 뜯긴거 같고 당장 환불 하라며
난리입니다. 진짜 맞으면서 이 결혼 왜 했냐고...총각때가
너무 그리운겁니다.
이렇게 쥐뜯기며 살 바에야 이혼하고 혼자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고 진짜 눈물까지 나오더군요. 서러워서요!!
없는살림에 아이패드산거 미안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해서 이렇게 까지 맞아야할까요?
솔직히 와이프에게 정 다 떨어졌고 사랑하는거 같지도
않습니다. 그냥 아이때문에 사는거 같아요.
와이프는 절 사랑하는진 모르겠지만 사람취급 안하는게
저와 비슷할지도 모르죠.
그냥 하고싶은말은...그냥 너무도 서롭고 살고싶지 않아서요.
저도 대우 받고 살고싶습니다.
참..점심시간에 이런글 쓰는 저도 한심하고..
서롭고..남자가 되어 마누라한테 맞고 사는것도 쪽스럽고..
말할곳도 없고...신세 한탄 하고가네요.
대한민국 남편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