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얘기하다가 답답해서 글써요.
말 그대로 전 신랑이 알콜 중독이라 생각하고 신랑은 그저 스트레스 풀려고 마시는거라는데 얘기하다보면 감정싸움이 되어서 다른사람한테도 물어보려구요.
결혼한지 4년차 맞벌이 부부구요.돌지난 아기있어요.
결혼전부터 술을 좋아하긴했으나 지금 한 2년째 일주일에 한번빼고는 매일 소주2병에 큰맥주2캔 또는 소주 1병에 큰맥주 4캔정도 먹는거 같아요. 그나마도 매일 먹던거 안먹는날도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하니 정해놓고 하루 안먹는거구요.
전 정말 알콜중독인것 같다고 얘기를 하고
신랑은 애기때문에 밖에서 술자리도 거의 안가는데 이정도는 괜찮지 않냐 스트레스도 풀어야하고 취하지않았는데 뭐가 문제냐고 합니다.
이런얘기가 오갈때마다 내가 너무 답답하게 하는것인가
고민도 되고 스트레스도 받고ㅠ
더 보태자면 회식은 정말 많이 줄기는 했어요
일주일에 2-3번씩 있던거 한달에 1-2번정도 많으면 4번정도?
술은 정말 취하진않죠 말그대로 만취가 아닐뿐.
그나마 아기랑 있을땐 저녁먹으면서 1병먹고 애기가 잠들고나면 나머지 술을 먹고요.
아기 목욕이며 젖병설거지며 항상 신랑이 합니다.아기랑도 잘 놀아주고요.
단지 밥을 먹으며 술을먹다보니 술집에서 외식이나 안주류로 저녁을 먹자고 합니다. 전 또 애기데리고 그런데 가긴 싫으니 또 싫은소리가 나오네요.
이정도면 제가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할까요?
도움 좀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