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연예리포터 활동 중단선언"

ㅉㅉ200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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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구, "연예리포터 활동 중단선언"
[조영구] "연예리포터 활동 중단선언"
<조이뉴스24> '연예계 x 파일' 에 정보제공자로 실명이 거론된 sbs '생방송 tv 연예'의 리포터 조영구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조영구는 26일 오후 2시50분쯤 자신의 팬카페 '조영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글을 남겨 이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심경을 낱낱히 밝혔다.

그는 '리포터 생활을 잠시 중단하며...'란 제목의 글에서 "인터뷰가 한류 열풍과 가능성 있는 한류 주자에 대한 내용이라서 흔쾌히 승낙했다"며 "지난해 10월 27일 오후 2시30분 kbs앞 조그만 커피숍에서 인터뷰에 응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석한 제일기획 관계자와 동서리서치 직원은 30-40분이 지나자 미리 준비해온 여러 스타들의 루머 이야기를 꺼내며 그런 소문을 들은 적이 있는지 물었다"고 당시의 정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때 "루머에 대해서는 확실히 아는 바가 없고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관한 질문은 삼가해 달라는 말과 함께 이런 의도의 인터뷰였다면 잘못 섭외 하신 것 같다는 말도 건넸다"고 해명했다.

또한 "스타들의 루머에 관해 그 어떤 부분도 동의하거나 이야기하지 않았다"면서 "나를 아끼고 믿어줬던 스타들의 신의를 저버렸다는 '오해'가 가장 마음이 아프다"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스타 여러분이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그날까지 진중한 마음으로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힌 그는 "자숙의 의미로 연예 리포터로서의 활동을 잠시 중단함을 말씀드린다"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

다음은 조영구가 남긴 글의 전문이다.

연예리포터 생활을 잠시 중단하며...

연예리포터 생활을 잠시 중단하며...한참을 고심하다 끝내 오후 3시가 되서야... 글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조영구입니다.

지금은 새벽 4시 45분 ... 저는 벌써 두 시간째 무심한 듯 껌벅이는 pc 모니터의 커서를 바라보며 이 글을 올려야 할지조차 결정하지 못한 채 고심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 무슨 말로 시작해야할지 ... 어리석은 저는 그저 모든 것이 두렵고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파만파로 커져가는 ‘연예인 x-파일’ 사태를 보며 제가 이번 파문에 연루된 상황과 동기를 가감 없이 알리는 것이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에 대한 도리라 판단되어 이렇게 자판 앞에 섰습니다.

작년 10월 방송관계자를 통해 인터뷰 요청을 받았습니다. 한류열풍과 가능성 있는 한류주자에 관한 내용이라 이를 흔쾌히 승낙하였습니다. 며칠 뒤인, 작년 10월 27일 오후 2시 30분. kbs앞 조그만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