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술

2018.10.04
조회51,588
조언부탁드려요..
일단 저희는 결혼한지 일년정도 된 신혼부부입니다..
다른문제는 없는데.. 이놈의 술이 문제네요.

남편은 술을 너~~~~~무 좋아합니다.
술자리 분위기 이런게 아닌 술자체를 좋아해요.
양주 소주 맥주 보드카 등등 나름의 다 맛(?)이 다르다고
이때는 이런맛 저때는 저런맛..
저는 다 쓰기만한데.... 그만큼 술을 좋아합니다..

저도 연애때 그러니까 처녀때 술 먹는거 좋아했죠.
술보단 술자리 분위기 이런걸 좋아했던거 같아요.
연애할땐 뭐 한달에 두세번 봤어서 그때마다 항상 끝데이트는 술이었구요..
그때는 딱히 그런게 없었는데 결혼하고보니 답답하네요..

그렇다고 술먹고 인사불성되고 혀꼬이고 그렇지않아요.
얼굴색변하는거 없이 맨정신입니다..
시댁쪽이 술을 다 어마무시하게 잘드시거든요..
회식도 주에 한번은하지만 아무리늦어도 열한시쯤..
보통은 9시? 되면 들어와요 멀쩡하게요

문제는 회식 안하는 날들이 문제입니다.
회식은 사회생활이라 그렇다쳐도 안하는날 정말 거의 매일같이 먹습니다.
저녁겸 반주식으로요..
기본 소주만 두병.. 맥주는거의 섞어 먹는다고 보심되고요.
그냥 먹는게 소주두병 그러니 좀 마신다하면 두병넘는거죠

회식때는 이거보다 훨씬 먹는거같아요 보면 집에서 먹는건 별로술냄새? 많이 안나는데 회식갔다오면 좀나는걸로봐선 밖에선 서너병은 먹을거같네요 소주만..
집에선 하도 잔소리해대니 눈치보면 많이안먹는게 저정도에요..

저번주는 하루빼고 다마셨던거같고 이번주는 풀이네요..

진지하게 얘길해봐도 알겟다 줄이겠다하는데 그때뿐이고..
저번에 하는말은 술이 스트레스 해소가 제일 잘된다고하더라고요
말그대로 제가 같이 짠해주지 않아도 혼자 티비보며 마시는걸로 스트레스 푸는거라고요..

근데 너무과하지 않나요?
걱정됩니다..
어떻게하면 스트레스 안받고 술을줄이게 할수 있을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