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 작은 돈문제 ㅠ

결심2018.10.04
조회434
요즘 별 것 아닌일에 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데요 ㅋㅋㅋ

제가 26부터 혼인신고하고 남편과 살고 27에 결혼을 했어요
주변 친구들 중에 젤 먼저 결혼해서 그런지
다른 친구들은 취직도 못했는데 저는 결혼식도 하고 28인 지금 임신도 하고 솔직히 친구들 보다 뭔가 빠른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되요
근데 경험치가 달라서 그러는지
처녀 친구들은 약간 돈문제를 ? ㅋㅋ 좀 이상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요

제가 결혼과 동시에 작은 카페를 시작해서
솔직히 친구들 보다는 형편이 괜찮은 편이고
원래 살던 곳 근처에 가게를 차려서 친구들도 자주 놀러오는 편인데요
그냥 돈도 못버는 애들한테 돈받아서 뭐하나 싶어서
무료로 음료주고 ㅋㅋ 수다도 떨고 ㅋㅋ 마치고 밥도 먹고 주로 제가 사고 그랬네요

근데 유독 한 친구가 자주 놀러와요
집이랑 가깝고 프리랜서라 그친구가 시간이 좀 남거든요
오는건 좋은데
이게 자주 봐서 그런건지 제가 옹졸해서 그런건지 ㅋㅋㅋ
사람이 기브앤 테이크가 안되니 좀 기분이 상하더라고요

특히 마감때 남편이 도와주러 오면
저도 배고프고 남편도 배고프고 그런데 친구가 있으면
당연히 같이 먹을래? 하고 가는데 ㅋㅋㅋㅋ
얘가 그래도 2번 얻어먹으면 한번은 사야하는데
안사더라구요 ㅋ

왜 우리
처녀때는 친구들이 남친 데려오면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뭔가 남친이 와서 사는게 문화?긴 했거든요

근데 결혼은 다르자나요 ㅋㅋㅋㅋ
남편돈이 내돈이고 내돈이 남편돈인데
처녀인 친구들은 그냥 얻어먹기만 하니까
그리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니
슬슬 짜증이 나네요
ㅠㅠ

제가 워낙 퍼주늠거 좋아하고 더치페이같은거 못하는 성격이긴한데 사주는것도 한두번이지 ㅋㅋㅋㅋㅋ
반복되니 괜히 만나기도 싫고 그렇네요


참고로 중학교때 친구들이 자리를 못잡아서 형편차이가 많이 나요 그래서 뭔가 만나면 제가 사야될 것 같고 그런 느낌이 있어서 자주 사는 편인데

확실히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나 대학교 친구들처럼 자리잡은 애들 만나면 작은거 하나 사줘도 꼭 기억하고 선물을 주거나
밥을 사거나 주거니 받거니 기분좋은 만남이 이어지더라구요


저도 잘만 편은 아니라 형편으로 사람을 구분 짓고 그런걸 별로 안좋다 생각했는데 만남이 지속되니
저도 사람인지라 지갑 안꺼내는 친구들은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또 차를 저만 소유하고 있어서
멀리 놀러가면 당연히? 제차로 이동하려고 하는 심보가 있더라고요.. 걔넨 차가 없으니까 당연히 주차비 주유비도 생각을 못하고 .. 그것도 쌓이니 스트레스네요 ㅋㅋ
어떤 일이 있어서 그 돈안쓰는 친구랑 멀리 가야하는데
지금 임산부인데 그 친구 제가 운전해서 가야되는 생각하니 짜증이 딱 ... ㅋㅋㅋ
어디 말할 때도 없고 ㅋ 좀 짱나서 여기 적어봤어요 ㅠㅠ


왜 어른들이
형편에 따라 가족모임을 가지고
그랬는 지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 ㅠㅠ

작은 돈이 쌓여서 생기는 감정이라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ㅋㅋ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