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계속 새 차의 스티커를 가지고 놀아요.

1다시12018.10.04
조회1,606

안녕하세요.
오늘 있었던 일인데 빡치기도하고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건가해서 글을 남겨요.

사건의 발단은 차를 새로 사고나서 부터입니다.
제가 물건을 귀하게 아껴쓰는 편이라 새로 산 차의 스티커하고 포장을 하나도 안떼었거든요.

그런데 회사 상사1(상사1로 하겠음, 밑에 상사2나옴) 자꾸 제 차만 타면 스티커하고 포장을 뜯습니다. 스티커 같은 경우에는 떼다가 이상한 창문이나 차량등에 붙혀놓기도 하고... 그걸 다시 떼다가 또 이상한데 붙혀놓고.

제가 하지마라고해도 장난인 줄 알고 탈 때마다 계속 하는 겁니다.

사건은 오늘 터졌습니다.
오늘은 스티커도 뗐다 붙혔다 거리면서 놀고
차 앞에서 담배피다가 담뱃재를 차 위에 날리기도하고
차도 가끔 발로 뻥뻥차구요.

처음엔 장난으로 그러는 거니까 웃으면서 넘겼는데 하지마라해도 계속 하니깐 너무 빡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운전하다가 중간에 차 세워서 스티커랑 포장 뗄꺼면 내리라고 했습니다.

장난으로 말하는 줄 알고 웃으면서 넘기길래 회사 상사고 길도 어두우니깐 그냥 태우고 집까지 왔거든요.

그런데 주차하려고 기어를 후방으로 바꾸니깐 화면이 안나오는 겁니당... 다른상사(상사2라고 하겠음)가 차 후방카메라에 종이컵을 붙혀놓았더라구요. (저녁에 상사1하고 상사2하고 식사같이함.) 운전하기도 위험한데 너무 빡쳐서 개정색하니깐 상사2는 미안하다고 하는데 상사1은 계속 쳐웃는 겁니다. 정색해도 쳐웃고 있어서 더빡쳐서 모든 말을 다 씹었거든요.

상사2는 미안하다고 하고 앞으로 안그러겠다고하는데
상사1은 장난인데 왜 정색하냐고, 말해도 왜 대꾸도 안하고 씹냐고 그러면서 계속 장난인 줄 아는 겁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게 아니죠?
아니라면 어떻게 복수할 방법 없을까요? 휴... 글쓰면서도 생각할 수록 개빡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