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도 모르고 까인 남자들 보셈

r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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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사이트라 남자들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남자 입장에서 도움되라고 적음너네가 여친을 먼저깠거나, 바람피다 걸려서 여친한테 까였거나 이런 애들 말고난 잘해준 것 같은데 영문도 모르고 차였어요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적어봄
니 새기가 뭔데 띠껍게 훈계질함? 싶으면 뒤로가기 해라

왜 차였지? 내가 얼굴이 못났나? 성격이 이상하나? 잘 못해줬나?
이런 갖가지 생각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임하나하나 점검을 해보자

첫번째로 외모를 한번 돌이켜봐야함
여자애들이 허구한날 '우리는 남자들 외모 별로 중요하다 생각안해요' 하는 말을 들었을 것임
근데 반쪽짜리 진실이라고 할 수 있다.
여자들이 말하는 외모는 잘생겼냐 못생겻냐가 아니다 여자들이 말하는 외모는 남자들이 생각하는 외모랑 기준이 다름여기서 말하는 외모는 깔끔함에 대해서 말하는 거임. 구체적으로 말하면 코털을 안깎았거나, 겨땀이 흥건하거나, 냄새가 나거나, 새치가 수북하다던가, 손톱 물어뜯는다던가... 이런걸 말한다
암만 그래도 이런걸로 헤어지자 그런다고? 싶을텐데 매번 그 꼬라지를 보면 헤어지자 할수 있다...
여자친구를 너무 신성시하지마... 여자들도 지 친구들끼리 모이면 '남친 코털 또 안깎았어 씹...', '아 먼데 헤어지랬잖아' 하면서 흉봄
다이어트? 성형? 이런건 부차적인거고 우선 기본적인 점검부터 해라
데오드란트 같은것도 사보고 여름에 티셔츠 입는데 유두 튀어나오면 스티커 같은거 사서 붙여보고... 새치 있음 염색하고... 데이트 나가면 화장실 갈때 눈곱이라도 떼던가 좀 시간을 들이고 거울을 봐야함... 오줌만 싸고 나오지말고...
여친은 화장실 갔다올때 매번 큰거 싸느라 늦는게 아니다
남자새기가 뭐 그런 것까지 신경써야됨? 할텐데 니는 그렇게 생각해도 여친은 그렇지 않다 
남중남고 테크 탔다거나 운동을 했다거나 이런 애들 중에 의외로 많다 주변에 이런거 지적해주는 남자들이 없기 때문임
여친도 니 기분 상할까봐 겨땀냄새 난다느니 이런거 직접적으로 말 못함
나는 외모 깔끔하다 생각해도 분명히 놓친게 있을거임
함 돌이켜바 그리고 흡연자들은 담배 끊어라

두번째로는 연애할때 말투를 함 점검해봐라
쓰면 안되는 말투의 예시로는 '오빠가 어제 뭐했거든', '오빠가 이런 사람이거든'... 쓰면서도 ㄱ ㅐ토쏠림 
너네가 오빠라는걸 강조하지마라 
물론 신경 안쓰는 여자애들도 있겠지만 케바케라면 너네한테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케이스는 배제하는게 맞지 않겠냐 여친은 말투좀 바꾸면 안되겠냐고 정중하게 말할텐데 속으로는 쌍욕을 박고 있을 것
그래도 안고쳐지면 급기야 여친이 말을 놓자고 하거나 너를 '님'이라는 어색한 호칭으로 부른다던가 그럴 거임.
굳이 오빠라고 강조를 안해도 오빠라고 불러준다 먼저 니 입으로 말하지 좀 마라

세번째는 위랑 연결되는 말투랑 관련된 건데 너네가 한 일에 대해서 생색을 내지마라
내가 널 위해서 이런걸 준비했고... 니가 아프다고 해서 이런이런 약을 사줬고... 이런거 생색을 내지마 행동만 해
아마 차인 지금 순간에도 내가 이런이런거 잘해줬는데 왜 찬거야 징징... 이런 생각을 하고 있거나 실제로 여친한테 전화해서 불만을 토했을 거임 
그런건 말을 안할때가 멋있는거 말하면 못나보임 

네번째는 여친한테 올인하지마. 결정적으로 이거때문에 차인거
여자애들은 일케 말하지... '난 나한테 잘해주는 남자가 좋아요' 역시 이것도 반쪽짜리 진실이라고 할 수 있음. 잘해주는 남자가 좋은게 아니고 좋아하는 남자가 잘해주길 바라는 거. 너네는 여친이 널 좋아하게 만드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암만 잘해줘도 차인거. 
그리고 '잘해준다'는 행동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이켜보길 바람. 위에 세번째에서도 말한 것이지만 실컷 잘해줘놓고 잘해줬다고 생색내면 받는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너네딴에는 잘해준다고 행동한 것이지만 여친입장을 배려해주지 않고 준것이라면 잘해준게 아니게 되지 예를 들어서 여친이 일하느라 바쁘다가 하루 휴가내고 쉴라고 하는데 걍 집에 누워서 잠만 자고 싶음. 개피곤해서 미칠 것 같음. 
근데 니는 여친이 휴가냈으니 잘해준답시고 '좋은데 데려가야겠다' 하면서 여친 몰래 이것저것 준비하고 놀러갈 계획까지 풀코스 다 짜놓고 여친한테 나오라고 함. 야 내가 너 좋으라고 이런 데이트를 준비했거든? 하면서 말함. 여친이 기분 좋을까? 
배려없이 잘해주는건 잘해주는 거라고 할 수 없지??? 위 얘기는 예시일 뿐이고, 이런 비슷한 상황이 연애 때 되풀이 되지 않았나 진지하게 돌이켜보셈. 글로 보면 '나는 안 이랬어' 싶어도 연애할땐 눈이 멀기 땜에 실수를 저지르게 되있음

그리고 여친한테 올인하지 말라는게 위와 같은 행동들을 니 사생활까지 희생하면서 하지말라는거

여친보다는 일,취미,친구,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해
그럼 여친은 2순위 3순위로 밀리고 여친은 왜 내가 차순위로 밀리냐고 섭섭해하겠지
근데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 차순위로 밀린다고 여친이 섭섭해할 정도면 너를 이미 많이 좋아하게 됐다는 뜻임.
그때가서 챙겨줘도 늦지 않음. 
겜한다고, 친구랑 술쳐먹는다고 여친 전화 받지 말라고 말하는게 아니다
너가 니 인생을 열심히 관리하는 시간 때문에 여친이 차순위로 밀리는건 신경쓰지 말라는거임. 이게 나빠? 이거 이해못해줄 여친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그때가서 네 시간을 쪼개서 조율하고 여친을 위해 써도 늦지 않아 명심하길 바람. 그 단계까지 못갔으니까 차인거. 
'난 잘해주는 남자가 좋아요'? 여자들의 그 말을 듣고 착각에 빠져서 잘해줘서 이쁨받을라고 하지말고, 이쁨받을 사람으로 너 자신을 가꾸는걸 우선순위로 올려
먼저 너가 가치있는 남자가 된 다음에 여친한테 잘해주라고. ㅇㅋ?


마지막으로 하는 얘기는, 이 글을 보면서 생각했든, 아니면 차이고 나서 계속 생각을 하고 있었든간에 '아, 내가 이런이런걸 잘못했구나' 하면서 리스트 같은걸 정리하는 애들이 있음그리고 잘못한 것들을 고치겠다고 그 리스트를 여친한테 전화해서 하나하나 말해줌. 고치겠다고 눈물 뚝뚝 흘리며 싹싹 비는 애들이 잇음 
ㅈ ㅔ발 그러지마 걍 개까임 이미 맘 떠난 여친은 뭔 말을 하든 씨알도 안맥힘
이미 니가 좋아하던 여친은 사고 나서 죽었고 딴 여자가 여친가면 쓰고 있는거라 생각해라
'글쓴이 니새기가 쓴 글 보고 여친한테 앞으로 잘하겠다고 매달렸는데 개까였다 ㅅ바' 이러면서 내탓 하면 안돼

이미 열차 떠남. 다음 연애 때 잘해야겠다 생각하고 이만 전여친이 된 그녀는 보내줘라 여친 붙잡으라고 쓰는 글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