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한선교 의원 "'그때 그사람들' 영화로서 목적은 퇴색됐다" 아쉽다. 영화로서의 목적은 이미 퇴색됐다."
지난 24일 용산cgv에서 열린 ‘그때 그사람들’의 시사회 직후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이 작품이 한나라당 박근혜대표를 왜곡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영화는 박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씨가 제기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재판부(서울중앙지법 제50 민사부)가 다음달 1일 결정을 앞두고 있는 상태.
이 때문에 한 의원에게는 이 영화가 ‘가처분 신청을 받을 만큼 왜곡된 작품인가' 하는 점과 '문제가 된 장면에 대한 견해와 앞으로의 상영 가능여부’에 대한 의견을 듣는데 질문의 초점이 모아졌다.
우선 박지만씨가 문제 삼는 부분 중에 가장 민감한 사항은 바로 박 대통령이 사생활이 문란하고 일본어를 자주 썼으며 일본 가요를 즐겨 들은 것으로 묘사된 점.
실제로 극상에는 박 대통령이 '그때 그 사람'을 부른 가수 심수봉을 연회에 데려 오라고 부하에게 지시하는 장면과 함께 일본어를 사용하는 부분이 네 차례 나온다. 박 대통령은 심수봉을 "엔카(일본 노래) 잘 부르는 애"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장면에 대해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어릴 적 우리 어른들은 일본어를 종종 사용했으며 박 대통령의 측근들이 일본어를 썼다면 그 시절 어른들이 사용하는 어법 중에 하나일 것이다”며 “극상에서 청와대 전문비서가 못 알아듣게 일본어를 쓰는 장면을 마치 친일적인 듯이 묶어서 표현해 한나라의 대표를 왜곡화 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 의원은 “일본노래 장면과 일본어를 사용하는 내용이 영화의 모든 내용을 좌지우지 하는 사항은 못 된다”고 강조했다.
박지만씨는 이와함께 "영화는 영상미학적으로 재구성한 표현물이 아니라 실제 사건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루면서도 사실대로 표현치 않고 왜곡했다. 이는 명백히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다큐멘터리 부분을 삽입한 것에 대해서도 "앞 부분과 마지막 부분에 박 대통령 장례식 등 실제의 기록필름을 붙여놓아 관객에게 다큐멘터리라는 인상을 심어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박지만씨와 비슷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우리 현대사의 당연한 부분을 영화로 만들었는데 픽션으로 희화시켜 나가다가 다큐멘터리가 등장해 픽션 아닌 논픽션이 됐다”며 “이는 역사적 재미가 아닌 사실로 나타내려고 한 의도이며 이 작품에서는 임상수 감독의 능력이 제대로 못미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에대해 제작사는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전달하는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를 소재로 감독의 상상력과 창작성을 가미한 일종의 다큐드라마(docu-drama)"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 의원은 또 “이 영화자체가 사실을 왜곡하며 관객들에게 정확한 판단을 내려주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도대체 이 영화가 무엇을 보여주고자 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불쾌한 심정을 내비췄다.
한 의원은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각자 나름대로 정확한 판단을 내릴 것이다”며 이 영화에 대해 국민이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때 그 사람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 "'그때 그사람들' 영화로서 목적은 퇴색됐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 "'그때 그사람들' 영화로서 목적은 퇴색됐다"
아쉽다. 영화로서의 목적은 이미 퇴색됐다."
지난 24일 용산cgv에서 열린 ‘그때 그사람들’의 시사회 직후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이 작품이 한나라당 박근혜대표를 왜곡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영화는 박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씨가 제기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재판부(서울중앙지법 제50 민사부)가 다음달 1일 결정을 앞두고 있는 상태.
이 때문에 한 의원에게는 이 영화가 ‘가처분 신청을 받을 만큼 왜곡된 작품인가' 하는 점과 '문제가 된 장면에 대한 견해와 앞으로의 상영 가능여부’에 대한 의견을 듣는데 질문의 초점이 모아졌다.
우선 박지만씨가 문제 삼는 부분 중에 가장 민감한 사항은 바로 박 대통령이 사생활이 문란하고 일본어를 자주 썼으며 일본 가요를 즐겨 들은 것으로 묘사된 점.
실제로 극상에는 박 대통령이 '그때 그 사람'을 부른 가수 심수봉을 연회에 데려 오라고 부하에게 지시하는 장면과 함께 일본어를 사용하는 부분이 네 차례 나온다. 박 대통령은 심수봉을 "엔카(일본 노래) 잘 부르는 애"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장면에 대해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어릴 적 우리 어른들은 일본어를 종종 사용했으며 박 대통령의 측근들이 일본어를 썼다면 그 시절 어른들이 사용하는 어법 중에 하나일 것이다”며 “극상에서 청와대 전문비서가 못 알아듣게 일본어를 쓰는 장면을 마치 친일적인 듯이 묶어서 표현해 한나라의 대표를 왜곡화 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 의원은 “일본노래 장면과 일본어를 사용하는 내용이 영화의 모든 내용을 좌지우지 하는 사항은 못 된다”고 강조했다.
박지만씨는 이와함께 "영화는 영상미학적으로 재구성한 표현물이 아니라 실제 사건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루면서도 사실대로 표현치 않고 왜곡했다. 이는 명백히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다큐멘터리 부분을 삽입한 것에 대해서도 "앞 부분과 마지막 부분에 박 대통령 장례식 등 실제의 기록필름을 붙여놓아 관객에게 다큐멘터리라는 인상을 심어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박지만씨와 비슷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우리 현대사의 당연한 부분을 영화로 만들었는데 픽션으로 희화시켜 나가다가 다큐멘터리가 등장해 픽션 아닌 논픽션이 됐다”며 “이는 역사적 재미가 아닌 사실로 나타내려고 한 의도이며 이 작품에서는 임상수 감독의 능력이 제대로 못미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에대해 제작사는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전달하는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를 소재로 감독의 상상력과 창작성을 가미한 일종의 다큐드라마(docu-drama)"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 의원은 또 “이 영화자체가 사실을 왜곡하며 관객들에게 정확한 판단을 내려주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도대체 이 영화가 무엇을 보여주고자 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불쾌한 심정을 내비췄다.
한 의원은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각자 나름대로 정확한 판단을 내릴 것이다”며 이 영화에 대해 국민이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