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달? 사귀다가 문자로 차인 29살 여자입니다. 만나면서도 두달째부터는 안맞는 부분이 많았고, 그 여린 남자애한테 자꾸 상처를 주는게 너무 미안해서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그 친구는 썸탈 때부터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하면서 자주 얘기했는데, 제가 그걸 들으면서 ‘결혼은 아직 모르는 일이잖아.. ‘라고 얘기하면 그걸 가지고 일을 못할 정도로 스트레스 받아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보기로 한 날, 그동안 제가 잘못한 걸 정말 제대로 사과하고 그렇게 헤어지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이 친구도 뭔가 느꼈는지 전 날 이별 통보를 했어요. 문.자.로. 전 너무 당황스러워서 얘기 좀 하자고 카톡을 보냈는데 안읽더군요(여기서 이미 차단 했네요) 전화로 얘기라도 하자라는 마음에 전화를 걸었는데 헐. 차단. 그래서, ‘그냥 놓아주는게 맞겠구나...’ 해서 그냥 그렇게 일주일을 보냈는데 이때부터 제가 미치겠는거에요. 전 사실 죄책감도 잘 느끼는 사람이고 빚지고 사는 성격도 못되서 소개팅 때도 맘에 안들면 항상 제가 먼저 밥값을 내고 나와요. 한번 더 봐야될까봐. 그래도 도저히 안되겠어서 카톡 계정까지 바꿔서 ‘너무 미안했다. 너 힘든거 아니까 잡거나 흔들지 않을테니 제발 사과만 제대로 하게 해달라..’ 했는데도 돌아오는 답변은 ‘이제 그만하고 너랑 잘 맞는 사람만나’ 이렇게 왔어요. 끝이구나 싶어서 보내지 못할 편지를 쓰고, 출근길에 혹시나 싶어 걔 사는 동네에 들렀는데 지하철 내리자 마자 걜 봤네요. 첨에 넘 놀랐는데 정신차리고 갖고 있던 편지만 주고 왔네요.. 하 저 얼마나 더 죄책감에 시달려야 하나요?ㅠㅠ 남한테 상처준다는게 이렇게나 힘드네요 ㅠㅠ 이래서 죄 짓고는 못 산다고..
출근길에 만난 전남친
만나면서도 두달째부터는 안맞는 부분이 많았고,
그 여린 남자애한테 자꾸 상처를 주는게 너무
미안해서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그 친구는 썸탈 때부터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하면서 자주 얘기했는데, 제가 그걸 들으면서 ‘결혼은 아직 모르는 일이잖아.. ‘라고 얘기하면 그걸 가지고 일을 못할 정도로 스트레스 받아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보기로 한 날,
그동안 제가 잘못한 걸 정말 제대로 사과하고
그렇게 헤어지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이 친구도 뭔가 느꼈는지
전 날 이별 통보를 했어요. 문.자.로.
전 너무 당황스러워서 얘기 좀 하자고 카톡을 보냈는데 안읽더군요(여기서 이미 차단 했네요)
전화로 얘기라도 하자라는 마음에
전화를 걸었는데 헐. 차단.
그래서, ‘그냥 놓아주는게 맞겠구나...’ 해서
그냥 그렇게 일주일을 보냈는데
이때부터 제가 미치겠는거에요.
전 사실 죄책감도 잘 느끼는 사람이고
빚지고 사는 성격도 못되서 소개팅 때도
맘에 안들면 항상 제가 먼저 밥값을 내고 나와요.
한번 더 봐야될까봐.
그래도 도저히 안되겠어서
카톡 계정까지 바꿔서 ‘너무 미안했다. 너 힘든거 아니까 잡거나 흔들지 않을테니 제발 사과만 제대로 하게 해달라..’ 했는데도 돌아오는 답변은 ‘이제 그만하고 너랑 잘 맞는 사람만나’ 이렇게 왔어요.
끝이구나 싶어서 보내지 못할 편지를 쓰고,
출근길에 혹시나 싶어 걔 사는 동네에 들렀는데
지하철 내리자 마자 걜 봤네요.
첨에 넘 놀랐는데
정신차리고 갖고 있던 편지만 주고 왔네요..
하 저 얼마나 더 죄책감에 시달려야 하나요?ㅠㅠ
남한테 상처준다는게 이렇게나 힘드네요 ㅠㅠ
이래서 죄 짓고는 못 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