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아저씨가 막말하는데 가만있는 남친

2018.10.09
조회3,931
저는 30초반 남친 30후반
어젯밤에 남친이랑 술을 마시고
다른동네로 이동하려고 버스를 탔습니다
늦은시간이였는데도 만원이고 살짝 시끄러웠어요
저는 앉아있고 남친은 제옆에 서있었고
저는 남친을 올려다보며 계속 대화를 하고잇엇습니다
근데 저희 목소리가 크지도 않았으며
주변사람들 목소리 비슷하게 말하고잇엇는데
느닷없이 제 앞앞앞에 앉은 술좀 취해보이는 아저씨가
저희를 향해(저를 부라리면서)
막말을 하는거에요
야이 미친놈들아 조용히좀해
순간 벙졌으나 저는 순간적으로 죄송합니다 했어요
솔직히 뭘잘못한건지 모르겠으나
일단 어른이고 취해보이셔서 그랫어요
근데 안멈추고 계속 거친말을 하면서 욕과함께 더 뭐라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또 죄송합니다 했어요

속에서는 부글부글 끓었지만 간신히 참앗습니다
그런데
아저씨가 내리려고 저희쪽을 지나가는데
남친이랑 살짝 눈빛교환하고 그러고 웃으면서
내려가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저희도 내렸습니다

그리고 남친한테 따졋어요

오빠는 그상황에 어쩜 한마디도 안하고있어?
우리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그 아저씨한테 일방적으로 욕듣고 당했는데
게다가 그아저씨 내눈 바라보면서 사람 그렇게 많은데서
나한테 그렇게 모욕감을 줬는데
어떻게 가만히만 있어! 라고 따지니

하는소리가 저한테 되려 화내면서

아니 너는 쓸데없는데다가 또 감정소비를 하냐며
취해보이는 아저씨 상대해서 뭐하냐며
개가 짖는갑다하면 되지 그런 못난사람 일일이 상대해서 뭐해
상종을 아예 말아야지
나는 서울사람이고 그렇게 자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냥 이런일들은 트러블 만들고싶지않고
그냥 유연하게 지나가려 한다

하면서 말이 안통해서 게속 싸우다 각자 집으로 갓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본인은 에티켓을 중시하고 매너있는 사람이라 칭하며
저한테 구박아닌 구박을 할때가 있어요

제가 예민하고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