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첨엔 열받아서 무조건 이집에서 2인분 먹고나온다 생각했는데 그집에 돈보태줄일 없으니 마음을 가라앉히고 안먹고 그냥 나왔습니다.
신촌에 ㅇㅈㅂ부대찌개이고 테이블 아주많은곳입니다. 그당시에 두테이블만 손님 있었구요. 2인분시키더라도 바쁜시간이면 혼자 테이블 차지하고 먹으려고 생각하지도 않았을거에요. 한적한 상황이었습니다.
지금도 거지취급받은게 기분나빠서 전화해서 사장이랑 통화하고 명예훼손 들먹이고 싶은데 진짜 사장이 더 험한사람일까봐 그냥 참을까생각중입니다.
외모나 행색을 물으시는 댓글들이 있어서 참고로 남기자면, 직업은 외국계 교직원 30대이고 아무리 꾸미지않은 날이라고 해도 거지취급받을 행색은 아니었습니다.
원래 혼밥 잘 하는데 트라우마 생길거같네요ㅠㅠ
(원글)
화력이 있는곳이라 이 곳에 글을 남겼습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아버님이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간호를 하다보니 화장도 못하고 편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신촌 명물거리로 나와서 점심을 먹을 식당을 찾고있었습니다.
부대찌개를 평소에도 좋아하는데 병원서 계속 커피마시다보니 오늘따라 더욱 뜨겁고 매운 국물이 땡겨서 부대찌개집을 찾았습니다.
주인은 없고 서빙하시는 아주머니 두분만 계시더군요.
들어서자마자 몇분이시냐고 묻길래 혼자 먹으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혼자는 안되요"라면서 짜증나는 표정을 지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바로 "2인분 시킬생각으로 왔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제말을 듣고도 "여자가 어떻게 혼자 2인분 먹어요 말이 되는소릴 해야지?"
라며 별 미친년 다보네 라는 표정을 두분이서 주고받으며 비웃더군요.
그때까진 참았습니다. "제가 먹는다잖아요. 1인분 시키겠다는것도 아니고 2인분시키고 제가 먹는다는데 왜 그러세요" 라고 화를 꾹 눌러참고 말했죠. 그렇게 실랑이를 좀 오가더니 그럼 미리 계산하라며 카운터를 가더군요.카운터 앞까지 따라가면서 화가 점점 치밀었어요.
"여기 원래 미리 선결제 하는곳 아닌거 같은데 왜 저만 미리 선결제 하나요?"
그랬더니 먹고 튀는 사람이 많아서 왠지 당신은 선결제 해야될거 같다고...여자혼자 2인분 먹는거보니 쌔한 예감이 든다고 ㅡㅡ;
제가 너무 화나서 따지니까
짜증난다는듯 제 카드를 들면서 거지적선하듯이
"이번엔 그냥 1인분 먹게 해줄테니 담엔 그러지마요"
ㅋㅋㅋㅋ이런게 답정너 인거죠?
제가 무슨말을해도 답은 정해져있는 아주머니ㅋㅋ
혼자 신촌에 부대찌개 먹으러갔다가 저 밥먹고 먹튀하는 범죄자의심 받았네요..아님 거지거나..
화가나서 사장님 어디계시냐구했더니,
사장 왜 찾냐고ㅋㅋ끝까지 비아냥 거리시네요.헐..
명예훼손으로 신고하던지 네이버 한줄평같은데 올리고싶은데 이 업체는 한줄평 다는곳도 없네요 이름은 들어본듯한 그럴듯한 이름인데..
내일 사장님 계시다하니 전화해서 사과받으려고요.
사장님도 사과 안하시면 너무 화날거같네요.
아주머니들이 중국교포같던데 출입국에 신고라도하겠다고 엄포라도 놓고 사과받고싶네요.
참아야하나요? 너무 기분 드럽네요 거지취급...ㅠㅠ
혼자 부대찌개집 갔다는이유로 거지먹튀 취급받았어요
혼밥족거지2018.10.09
조회136,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