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어떻게 얼마나 다 해야하냐는 남편

뭘바래나한테2018.10.09
조회1,447
열살넘게 차이나는 남자 사랑해서 결혼햿습니다
어릴때 결혼하고 친정엔 돈이없어 전문직이지만 많이시집엔 해가지 못했습니다 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물론 저는 한푼도 안보탰지만 퇴직금 (지금은 다른 직업입니다 허리가 아파서),집 보증금 조금 등 계산해보니 일억이더라고요 주식으로 날렸습니다

이십대후반이지만 애들도 둘이라 괜찮은척 둘이서 열심히 모으면 일어날수있다고 위로하고 자위했습니다
하지만 몇일전 외식하면서 폰으로 주식하는 남편보고 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아직도 저걸 붙잡고 그걸로 소소하게 이자라도 갚아보겠다는 남편이..

껍데기로만 남편을 대하고 있는 제 자신을 봤네요..
오늘 술마시고 더이상 뭘 어떻게 해달라냐는 거냐는 남편말에
그냥 또 내가뭐라했나? 나 기분 아무렇지않은데 왜 라고 했네요
어릴때 그 선택한 제 자신이 밉네요..애들한텐 미안하지만..

제 넋두리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