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떨어지는 아침이네요 .

후회되는일2018.10.10
조회146,205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오늘따라 더 자존감 떨어지고 우울하네요 .
에이형에 소심한성격이에요... 애둘낳고 많이 좋아졌죠 ..
워킹맘으로 애둘엄마로 사는라 이런신경 저런신경 못쓰고 살기도 했구요 .

저한텐 동서가 한명 있어요 ..
참이쁘고 성격도 밝아요.. 저랑 동갑인데도 형님형님하며 ..
잘해요 ... 애교가 있는성격은 아니지만 ..형제많은집에서 자라서 그런지 ..
저하곤 틀리더라구요 ...
제가 동서를 보면서 살아온 환경이 많이 좌우한다는걸 느꼈어요 .
전 위로 오빠하나 있는데다가 엄마가 표현을 많이 해주는 성격이 아니라서..
저도 표현잘못하고 ...그래요 ..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동서가 그러는게 한없이 부럽기도 하고 ..
어떨땐 가끔 질투가 나기도 하드라고요 .
특히 시댁에서 ...
시누들도 저같은 사람 보다가 .. 동서같은사람보니 얼마나 틀리겠어요 ...
전솔직 10년차 된 지금도 ... 가끔 뭐 애들 얘기하긴하지만 .
뭐 물어보는말이나 하지 ... 나긋나긋말하는성격도 아니고 ..
밥먹고 치우고 설거지 ..뭐 그정도만해요 .
저흰 제사가 많은것도 아니고 .. 명절때 차례도 안지내거든요 .
시댁에서도 거의 터치없구요 ..
괜히 동서랑 같이 있음 자존감 떨어지고 ..
말도 더안하게 되고 ...
괜히 저자신한테 짜증이 나더라구요 ...
그런 제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
나도 저렇게 좀 해볼까 하다가도 ...타고난 성격 ..잘안되더라구요 .
그래서 시댁모임 ... 어버이날 ... 생신때 2번 다같이 밥먹는 그자리가 .
얼마나 불편한지 ..
저희만 다른지역에 살아서 ..
자주 못보거든요 ..그래서 더 그렇기도 하겠죠 ...
이정도 글로써 상황파악이 다안되겠지만. ..
제자신에 대한 답답함 땜에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네요 .
나는 왜이럴까 싶고 ...
시댁에선 저 결혼했을때도 잘해주셨는데.
큰애낳고 시어머님이 가끔오셔서 산후조리도 해주시구요 ...
제성격 그런거 아시면서도 속으론 맘에 안드렸더라도 전혀 내색안하셔요.
그냥 혼자 그러는거지 ....
참 무개념시댁도 많은데 ...제가 배부른소리나 하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
오늘 아침 참 답답하네요 ㅜㅠ

댓글 81

할수있다오래 전

Best사랑 받고 자란 동서가 애교도 많고 그래서 이쁨받고 성격도 밝아보이고 여러모로 부럽다면 이제부터라도 님의 아이들에게는 사랑표현 많이 해주시면 되죠 나이가 있고 살아온 세월이 있는데 내가 변하기가 쉽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서가 좋아보이고 부러우면 님의 애들이라고 그렇게 밝은 사람될수 있도록 사랑표현 많이 해주세요 러다보면 님도 차츰 달라질거에요^^

ㅇㅇ오래 전

Best다름을 인정하면 편해져요.누구 잘못도 아니고 성격차인데 물론 동서가 부럽긴 하지만 성격이 다른걸 어떻게 하나요.님이 할 수 있는 만큼 할 도리 한다고 마음 먹으시면 덜 불편할겁니다.

삐약이오래 전

맞아요. 동서는 동서대로 형님은 이래이래서 부러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누가 쓰니님 본인에게당신도 좀 이렇게 바뀌어 보라고 한 건 아니잖아요. 본인이 좀 자존감을 높이고 나도 충분히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분명히 쓰니님은 가족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좋은 아내, 좋은 엄마, 좋은 며느리, 좋은 형님일 거예요

미리내오래 전

저희집과 비슷하네요 전 애교가 없는데 동서는 저한테도 형님~보고싶었어요 하고 안기는 애교쟁이 입니다 ㅎ 시부모님한테도 엄마 아빠 그러고 술좋아하는 시아버지랑도 늦게까지 술마셔주고 ㅎ 전 술안좋아해서 안주만 먹지만 ㅎ ㅎ 그런데 시어머니가 첫째는 듬직하니 든든해서 좋고 둘째는 막내딸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상처안받으면 좋겠어요

ㅇㅇ오래 전

글쓴이는 자존감이 없는게 아니라 걍 성격 별로인 사람 같은데.

ㅇㅇ오래 전

여자의 적은 여자라뇨ㅋㅋ 그런 개똥논리를

99오래 전

그놈의 여적여... 동서가 뭘 잘못했다고 이런 소리 들어야 하는지.

바로오래 전

살가운 며느리 좋죠.. 그러나..그것보단..본인 아들한테 잘하는 며느리가 더 이쁘답니다.^^ 둘이서 행복하게 잘사는게 더 이쁠꺼에요.. 조용한성격이시더라도 남편 아이..시부모님 잘 챙기면..시부모님도 이뻐할꺼에요.. 본인하기나름이에요^^ 꼭 애교는 없어두 되더라구요^^

00오래 전

저희도 시댁가면 동서 목소리만 들려요... 동서 말하는거 듣느라 말할기회도 없을뿐더러... 전 편해요.. 혼자서 말 다해주고.. 전 괜히 말많이 해서 실수안해도 돼고... 그런 사람은 1명만 있으면 되지...굳이 나까지 비슷해질 필요는 없다고 봐요.. 저도 애교많고 이쁨 받는 성격이 좋다고 생각되지만 굳이 내가 그렇게 되려곤 하지 않아요..

ㅇㅇ오래 전

저는 딱 글쓴님네랑 반대에요. 형님이 저보다 어린데 애교도 너무 많고 항상 밝고 애기들한테도 너무 잘해요. 처음엔 내가 너무 뒤쳐지는것 같고 위축 되고 그랬는데 다름을 인정하고 나니까 편하더라구요~ 형님은 형님대로 저는 저대로 지내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글쓴님도 다름을 인정하시면 편하실거에요.

ㅎㅎㅎㅎㅎ오래 전

뭐라니??? 여다 지껄일 시간 있으면 책 읽으면서 마음의 양식을 쌓기를~~~

초록오래 전

님 같은 성격도 부러워요~ 쉽사리 변하지 않고 보면 볼수록 진국같은 성격...밝고 애교많은 성격도 좋지만 님 같은 성격 부러워 하는 사람 많아요~의지하고 싶고 고민 털어놓고 싶고 .... 님의 모습을 조금 더 사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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