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가되도 자기만나줄거냐는 남친...

ㅇㅇ2018.10.12
조회166,987
안녕하세요 요즘 남친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요
사귄지 초반인데 자꾸 이상한 질문을 하네요


제남친은 이십대 초반인데 엄청 가정을꾸리고
싶어하고 꿈이 가정꾸려서 아빠가 되는거래요
딸낳으면 주머니에 넣고다닐거라고 ㅡㅡ/.

그려려니 했는데 자꾸 저에게 밑밥깔고 떠보는 질문을 해요

남친: 만약 결혼해서 남자가 사업을 했는데 망했어
길바닥에서 자게생겼어
그럼 남자버릴거야? 아니면 끝까지 같이 이겨내서
가정을 지키고 다시 올라갈꺼야?
대답해줘


이런질문을요 ㅡㅡ
그래서 같이 이겨나가야지 이랬더니

"결혼하기전엔 말은 그렇게 해도 막상 눈앞에닥치면
남편버리는 여자들이 대부분일걸?"

"난 그런상황에서 남편안버리고 끝까지 이겨나갈
그런 1%에 여자를 만나고싶어~물론 망할일은 없겠지만"

" 요즘 여자들은 남자를 능력보고만나잖아
돈없고 능력없어진 남자를 보듬어주는 그런착한 여잘 찾으려면
내가 성공해야되는데 하..."



그리고 또하나 자꾸 자신이 전여친한테 집착이
심했다면서 이젠 고치고있다는 거에요 저만나면서ㅡㅡ

근데 자꾸 자기도모르게 절 집착하고 있대요
하지만 저는 딱히 숨막히게 느끼진 않거든요???

그래서" 난 잘모르겠는데??"이정도면 괜찮다고했죠..
이랬더니 그건 자기가 집착을 다보여준게 아니래요
참고있다고

그래서 그럼 집착해도되니까 해봐라
하니깐 아니래요 예전처럼 집착하는 연애는
하기싫대요 자기만 손해라면서...
근데 자꾸 집착할수도있대요 ㅡㅡ

짜증나서 " 아그럼 집착하든지 말든지 너알아서하고
나한테 그냥 말을하지마"

이랬더니 기분이 몹시 나빴나봐요ㅋㅋㅋㅋ

"어 그래 알았어ㅡㅡ
그냥 우리지금 헤어지고 나 여러여자 만나본다음
나중에 우리
다시 사귀는게 나으려나? "

이러는거에요 ㅋㅋㅋ
그래서 먼 개소리냐고 ㅡㅡ그럼 헤어지자고 하니깐
그냥 한번 생각해본거고 상상만 해본거라고
실제로 그럴생각 하려고 말한거아니래요
헤어질생각 없대요ㅋㅋ

평상시에도 자꾸 이러케 절떠봐요
점점 스트레스 받네요
전 솔직히 남친이랑 대화 할때마다
정이 자꾸 떨어지거든요

능력얘기는 이제 노이로제 걸릴것 같아요ㅡㅡ


네 제남친 못삽니다. 딱봐도 못살아보여요
그런데 마치 돈없어진 남편 버리는 여자는
쓰레기라는 투로 남자능력보는 여자를
엄청 나쁜여자라는 듯이 저를가지고 떠보는게
기분이 나빠요
도대체 왜저러는걸까요ㅡㅡ


댓글 134

ㅇㅇ오래 전

Best저런거 불안함에서 나오는거지. 저 전여친도 맨날 나 살쪄도 안버릴거지 이런거 물어보는데 그런 질문 자체가 니매력을 없애는거라고 해도 말귀 못알아먹음 결국 지쳐서 헤어짐. 그런애들은 그냥 자존감이 바닥인거임 그래서 계속 확인해야되는거고. 상대가 지쳐서 떨어져나가면 역시 너도 똑같아 이지랄...

오래 전

Best자기가 아무것도 없어서 그래요. 아무것도 없어서 현재 제공할수가 없거든요. 그래도 그런 자신을 사랑해주길바라는 욕구가 있는데 지금 만나는 여자에게 사랑받고싶어요. 그걸 확인하고 있네요. 그러면서 자신을 사랑해줄리가 없는 가상의 제3인을 증오하는 모습입니다. 덜컸네요.

ㅇㅇ오래 전

난 정년퇴직해서 술이나 쳐먹고 놀건데 나 차사줄거야? 아 근데 그 전에 내 허세비용 좀 대주고~를 돌려말한거임.

ㅇㅇ오래 전

풉 엄마가 희생 많이 하고 엄마가 집 가장인 남자들이 그런 말 많이 하드라.... 속뜻은 걍 자기 거진데 여태까지 부풀려놨고, 계속 허세 떨 수 있도록 도와줄거냐는 말임..

암걸리는줄오래 전

그런데도 사귀는 당신은 도대체 왜그런건가요

사람심리오래 전

해어지세요 유치해서원ㅋㅋㅋㅋㅋ

나쁜남자오래 전

내가 이래서 좀 아는데, 좀 지치고 짜증나기는 할거다. 근데 나대로 나도 할 말이 있는게, 난 어려서 엄마가 아빠와 자주 다투고 집을 나가버려서, 무서운 아빠와 나 혼자 지내며 나 스스로에 대해서 의심을 많이 했던 것 같아. 내가 못나서 집을 나간건 아니었을까. 엄마가 집을 나간건 내가 잘못해서야. 등등의 확인되지 않는 생각들이 내 어린 시절을 장악했거든. 그렇게 어른이 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는대도 떠나감을 두려워하면서 자꾸 확인하고자 하는 질문을 나도 모르게 하게 돼. 다시 그 상처를 재현하기는 싫거든. 그래서 더 사랑할 수 있는데 조심하고, 그저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게 너무 어려워져. 뭐 그렇다고 니가 그 사람에게 엄마같은 한결같은 사랑을 줄 순 없겠지. 너도 너 나름의 상처를 가진 남자친구에게 사랑 받고 싶은 '똑같은 사람'일텐데 말야. 그래서 내 생각엔, 지금 남자친구가 너에게 하는 짓들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한 번쯤은 가져보는게 어떨까 싶어. 그 사람이 그렇게 하게 되는 동기라던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이라던가. 물론 그 남자친구의 행동으로 인해 니가 겪게 되는 마음, 불만, 짜증 까지도 서로 공유하고, 서로의 다음 만남을 계획했음 싶어. 그 사람이 정말 여기 댓글들처럼 못난 사람이었다면, 너도 분명히 사랑을 시작하지 않았겠지. 그러니 그저 헤어지는 것이 정답은 아닐 수도 있을거야.. 너에게도 남자친구와 나누는 그런 시간은 분명히 도움이 될거라 믿어. 조금만 힘 내주라.

ㅇㅇ오래 전

거 뭐 초딩이랑 사겨요?? 유치해서 못 봐주겠네

ㅇㅇ오래 전

저런 새끼도 여친이 있는데 ㅋㅋ

진심오래 전

네 헤어지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ㅌㅌ오래 전

자존감이 바닥인 남자네.. 피곤하겠다..

두통기상청오래 전

자존감이 없고 좀 관심을 요하는 사람들이 저런 말 자주 하는 것 같아요. 지금 당장도 나랑 만나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내가 여기서 더 내려가면 날 버리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듯 하면서..참...협박같은 느낌이 들어 싫어합니다. 모든것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것 같은 느낌과 함께 나는 평생 저걸 들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속터지고 짜증나고 환장하겠으나 말을 해도 못알아 듣죠 저는 그래서 대꾸 안합니다. 항상 같은 대답을 해줬는데 꼭 그런 대답을 요하는 이유를 내게 확실하게 납득 시킬거 아니면 그런 말에 답 안하겠다고 승질냈습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물먹던 페트병을 던지며 이야기 했죠.. 왜 그랬냐구요? 무식하고 예의없고 폭력적으로 보이긴 하는데 진짜 계속 들으니까 내가 홧병나 죽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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