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려지는데는 이유가 있음.

ㅇㅇ2018.10.14
조회1,670
제목이 좀 자극적인가?
이런말 좀 그럴수도 있는데 나는 솔직히 친구없는데는 이유가 있다고봄.
물론 괴롭힘당하는건 아니지.
웹툰이나 드라마에서나오는 때리고 우유붓고 뭐 책상에 죽어죽어 써놓고 사소하게는 지나가는데 툭툭치고 괜히 꼽주고.
그런거는 대부분, 아니 200퍼센트 가해자들쪽 인성이 아주 우유에 밥말아먹어버렸기때문에 그런건데
단순히 친구가 없다? 이걸 학교폭력의 피해자라 할 수 있을까?
솔직히 나는 중딩때까진 쫌 순수한편이어서
무조건 따돌리는 쪽 나빠! 이런 평면적 마인드를가지고있었는데
고등학생되고 좀 지내보니까 알겠더라.
친구못만드는건 피해자같지도않지만 암튼 굳이 피해자라한다면
그 쪽에 쫌  문제가 있더라.

까놓고 말해서 나는 초6때 학폭으로 신고당했어.
내가 가해자쪽이었지.
학교에서 아무도 안 놀아주는 애가 있었는데
나는 맹세코 괴롭히고 그런적이없거든. 나는 그냥 걔랑 안친했을 뿐인데 내가 걔를 왕따시켰대.
나는 걔한테 신경도 안쓰고 살았는데 어느날 눈떠보니 순식간에 학폭 가해자가 되어있더라? 걔때문에.
그당시엔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끝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래.
내가 부처도아니고 왜 그런애들 하나하나 신경써주며 살아야 하는걸까. 나는 나름 정의로운 성격이어서 애 맞고있을때 가서 야이새끼들아 하지마(패고있는쪽이 쫌 약해보여서 가능한 일이었지만) 이러는 애임. 그런데도 쟤는 눈에도 안 들어왔다고.
내가 쟤의 뭘 알고 친했어야 하는거지..?
지금생각하면 걔는 걍 정신병자같음;;
지 친구없다고 안면도 제대로 안 튼 애를 학폭으로 신고해버린.
나중에 걔랑 좀 친해지고 안건데 나랑 친해지고싶어서 지딴에는 계속 노력하고 나한테 신호를 보냈는데 내가 그걸 무시했다나 뭐라나;
그래서 참고 지내려다가 어쩔수없이 신고했대ㅋㅋㅋㅋㅋㅋ
그거듣고 소름돋아서 연끊었다ㅋㅋ
지가 참긴 뭘 참아;
그 후로 중학교가서도 친구 못만들었다더라.
그럴만도하지.

아무튼 난 그 정신병자사건이후 중학교에 갔다.
학폭신고는당했지만 내가 평소에 친구들사이에서 쌓아온 공덕이 빛을발해 매장당하는건 오히려 내가아닌 신고한 그 정신병자ㄴ쪽이었음.
그 이후로는 뭐 내입으로 이런말하기 그렇지만 내가 화도잘안내고 성격도 좀 좋은편이라 친구관계 무난하게 지냈는데
무리에 어울리고싶어도 못어울리는 애들이 몇 보였음.
그때까지도 걔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음.
그러다 우연히 그런애들중 하나랑 친해졌는데
피해의식 장난아님; 뭐만하면 학폭으로 신고하겠다 뭐만하면 지금 나 무시하냐;; 그게 짜증나서 그럼 앞으로 나랑 다니지 말자 하고 나랑기존에다니던 무리까지 걔랑 안다니게 되니까 걔는 다시 혼자가 됨. 솔직히 우리무리애들중에 걔랑 같은초 나온애들 몇 있었는데
걔 성격안좋다고 같이놀지말라는걸 내가 쓸데없는 정의감에 우리 무리에 끼려는 걔한테 먼저말걸고 무리는 끝까지 걔 싫어했는데 내가 커버쳐주고 그랬음. 근데 그ㄴ이 눈치는 어지간히 없었는지 나랑 멀어지면 내 무리까지 멀어질걸 눈치못챘나봄ㅋㅋㅋ
그다음날 밥같이먹을 애 없으니까 나한테 와서 그깟 말싸움쫌했다고 지금 나 따돌리는거냐? ㅇㅈㄹ을 함;; 그리고 늘 말하던 학교폭력으로 신고하겠다고 하고 감ㅋㅋㅋㅋㅋ그놈의 신고ㅋㅋㅋ
당연하겠지만 신고 안함. 맨날 말만저러고 실천으로 옮기지도못하는 ㄴ이었음.

아무튼 그 이후로도 혼자다니는 애들하고 어쩌다 친해지곤 할때마다
겁나 피곤함에시달렸음.(아 물론 편해서 혼자다니는분말고)
걔들 공통점은 오히려 따돌려지는걸 권력인줄알고 휘두른다는거임.
하나같이 피해의식 오지고 뭐만하면 학폭으로 신고한다함.

진짜 내가 장담하건대
따돌려지는 애들
괜히 소문이 안좋은게 아니고
괜히 친구없는거아니다.
그냥 냅두는게 답임. 인생의 조언이다ㅋㅋㅋ

그렇다고 학교폭력당하는애들까지 냅두란건아님.
그건 엄연한 범죄고 사라지는게 맞다고봄.

따돌려지는애들중에 처음부터 친구없었던애는 거의없음.
대부분 친구많았다가 언행잘못해서 그래된거임.

일반화는 좀 그러니까99퍼센트 그렇다고 해두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