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은 꼭 반반해야됩니까?

2018.10.14
조회21,183
친구들 사이에선 집안일 전혀 안하는
살판난 여편네입니다

듣다 듣다 결국 여기에 글적어봐라고
난리난 친구들 통에..

제가 시간내서 적는다했어요

친구들이 자기들이 적으면 제가 쓰레기된다해서
제입장으로 적어볼게요


3살된 아들 하나 둔 워킹맘입니다
남편은 달에 세금떼고 520정도 벌어오고
아침 10시에 출근해서 집에 20시30분쯤에 옵니다
일주일에 2번 쉽니다

저는 달에 3300정도 벌어오고 사업이라 1년에 두번 큰세금 나가요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새벽 1시30분쯤 집에옵니다
일이 바빠 못쉰지 네달째 되어갑니다

제가하는 집안일은 아침에 남편이 차린 아침밥
아들이랑 같이 먹고 설거지하는 정도,

집에 주5일 5시간씩 아이돌봐주며 간단한 집안일 해주시는
이모님 출퇴근하시고 그 비용 제가냅니다
집안일 하나도 할시간없어서 미안해서 제가내요

남편성격이 깔끔한편이라 다른 자잘한 집안일
남편이 다 해요


전사실 요근래에 사업확장하고
벌이가 확 뛴만큼 너무 바빠서
밥도 제대로 못먹어서 너무바빠 집안일 할 시간이 없어요
일하는 시간 내내 하루종일 뛰어다니고 운전도 너무 많이해서
집에오면 씻고 쓰러져서 잡니다

이런 상황에도 집안일은 반반 해야하나요?

제 주위에선 아직 아이가 어리니
도우미를 쓰는게 아니라
제 일을 줄여서 아이를 보며 집안일을 하는게 맞다네요

그런거면 차라리 벌이가 작은
제남편이 일을 관두고 집에서 쭉 애를 보며
집안일 하는게 차라리 낫겠다고 하니

애는 낳아만 두면 끝이냐고 난리난리
남편은 사회생활 안하냐고 난리


자기들은 직장생활 안해봤냐고
그 일 줄이는게 그리 어렵냐고
너무 매정한 엄마라고 하네요


사업이란게 물들어왔을때 빠짝 벌어야 하는건데
저도 2,3년 빠짝 벌고
조금 숨쉬며 후에는 5,6시간만 근무하려고 하고있거든요
그런데 그건 하루이틀만에 되는게 아니니..

사업쪽을 월급 200도 안받던 직장생활처럼 생각하는것도
저는 이해가 되질 않고요,
더군다나 제가 동네 점빵수준 하는것도 아니고ㅜㅜ

제가 그렇게 집안일에 소홀한,
못되쳐먹은 엄마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