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맨날 눈팅하다가
글 처음 써봅니다 떨리군뇨 -.-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댱
얼마 전에 저랑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대학 칭긔가
자기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준다고
밥을 같이 먹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먹으러갔어요
남친분은 22살 한살 오빠였습니다 ㅠ
밥먹으면서 점점 말도 놓고
친해지고 있었어요
저도 친구 남친이랑 셋이서
보는 건 처음이라 어색하고 그래서
계속 말 먼저 시키고 요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제 이름이 파니라고 치면)
“아~ 파니가 사주는거라서 더 맛있다”
이러는 거에요., ㅋㄷㅋㄷ
그래서 저도 그냥 장난으로 웃어넘겼는데
정확히 저 말을 한 세번을 더했어요
“아~~ 파니가 사주는건데 더 먹어볼까”
“아~~~~ 파니가 사주는거라 넘 맛있다 그치?”
계속 이러더라구요;;..,,
처음엔 장난으로 넘겼는데
계속 저러니까 내가 진짜 사야하나?
원래 이런 자리에서 내가 사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얘기 좀 하다가 다 먹고 나갈 때
제 친구랑 먼저 나와서
뒤에 보니까 오빠는 신발 신는다고
밍기적 밍기적 거리시면서 나오더라구요...
ㅋㅋ
괜히 진짜 ‘내가 내는건가?’
라는 이상한 생각하고 있을 찰나에
제 친구가 결국 돈을 내더라구요
ㅋㅋㅋ ㅋㅋ ㅋ ㅋㅋㅋ ㅋㅋ ㅋㅋ
제 친구가 내길래 제가 나중에
N분의 1해서 나온 거 계좌랑 금액
카톡으로 보내달라고 했어요
제 친구가 계산할 때까지
뒤에서 신발만 묶고 있더군요
딱히 비싼 집도 아니었고
대학로에 그냥 밥집이었는데
그 얼마한다고 여친 친구랑 먹는자리에서
더치를 합니까? 제가 이상한 건가요? ㅠㅠ
더치까진 이해한다고 치지만
“파니가 사주니까 맛있다~” 를 굳이 남발
카드 긁는 건 심지어 제 친구가..
정말 짜증나더군요
ㅠㅠ 제 친구를 이것밖에 생각안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화가났어요
말하는 거나 다른 행동들 보면
나쁘지 않아 보였는데 ,,,
제가 이상한걸까요?
너무 없어보이고 찌질해보였어요..
제 친구 너무 예쁘고 착한 친군데
그거 한 번 쏘는게 뭐가 어렵다고..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ㅠㅠ
제가 이상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