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 부정적인 친구...제발 도와주세요...

ㄹㄹㄹㄹ2018.10.16
조회458

20대 중반 취준생 여자입니다.

 

 

대학교때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어요. 거의 매일 카톡을 할 정도로요.

그런데 요즘 이 친구랑 카톡할 때마다 굉장히 지칩니다.

 

 

 

이 친구는 회사를 다니는데, 카톡의 90퍼센트 이상이 자기 회사 힘들다는 이야기에요. 물론 그 친구의 생활 대부분이 회사니까 그런 이야기밖에 나올수 없다는 건 이해해요.

그런데 대화에 늘 '나 너무 힘들다.', '회사 그만둘까', '모든게 X 같다'는 말 뿐이에요. 카톡을 하다보면 그런대화가 대부분이고, 제가 대화 주제를 돌려보려고 해도 다시 도돌이표에요.

그렇다고 그 친구가 매일 야근을 하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두번 야근하고  평소엔 칼퇴하는는 회사거든요.

 

 

 

처음에는 '그래, 매일 아침 일 나가려면 얼마나 힘들면 이러겠어? 나라도 위로해주자' 싶었는데, 이게 2년 가까이 되니까 제가 너무 지쳐요. 그 친구 만나면 늘 회사 스트레스 이야기로 대화가 꽉차니까 저도 숨이 막혀요. 감정 쓰레기통이 된 느낌?

 

 

 

저도 취준생이라 하루하루 멘탈이 나가는데, 제가 힘든걸 말해도 '아 그래 힘들겠다.'는 말한마디 없이 또 자기 힘든것만 얘기해요.

 

 

결국, 제가 '그렇게 힘들면 회사를 그만둬라' 했는데 또 그만두지는 않아요.

매일 신세한탄, 회사 욕, 부정적인 말 뿐인데,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친구를 잃고 싶지는 않은데,

점점 거리를 둬서 멀어져야 하는게 맞는건지도 의문이 들어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저도 그 친구에게 부족한 점이 있겠죠.

이 친구랑 멀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오래된 친구를 잃고 싶지는 않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