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하는 아이학원(방탈죄송)

쁘띠마망2018.10.16
조회7,748
방탈죄송해요. 여기가 자녀두신분들이 제일 많을것같아서 매일 읽기만하다가 처음으로 글써봐요.
말주변이 없어 두서없이 글쓰지만 꼭 읽어봐주세요.
모바일이라 오타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6살 딸맘이예요~ 석달전부터 아이가 미술학원 가고싶다고 졸라서 같은 아파트 상가에있는 미술학원에 보내게 되었어요.
원장선생님 한분이 수업을 하시고 그 어린이집에서 가는 또래 친구들도 많고 동네 평판도 좋아서 다른곳 상담도 안가보고
바로 결정했네요.
아이가 얼집 갔다가 미술학원으로 가는데요. 얼집도 아파트 바로 건너편이고 얼집에 미술학원 차가 데리러 가요.
아이를 처음 학원을 보내니 걱정이 되기도하고해서 아이 보내는 첫날에 원장 선생님께 아이 도착하면 매일 문자달라고 했어요,
알겠다고 하셨고 매일 문자를 주시더라고요. 어린이집 마치는시간 30분 정도 지나도 문자 안오면 선생님께
제가 전화를 해서 아이 도착 확인했구요...
오늘도 바쁘신지 연락이 없으시길래 전화를 드렸는데 받자마자 "ㅇㅇ이 도착했습니다~"하고 알겠습니다 말하려는 찰나에 전화를 툭 끊더라구요. 솔직히 좀 기분이 나쁘기도 했지만 내아이 가르쳐주는 선생님이니까..문자로 저희애 도착하면 잊지말고 문자 좀 보내달라고 정말 정중히 부탁드렸어요. 답장은 없으셨고 아이가 집에 도착하고 좀 있다가 전화와서
(대충 기억나는대로 쓸게요)
선생님 : 죄송하다 저도 수업이 많이 바쁘다. 들어오는 아이들 하나하나 다챙겨야하는데 매일 연락드리기가 솔직히 쉽지않다. 많이 걱정되시면 어머니께서 직접 어린이집에서 미술학원으로 데려다 달라.
저 : 둘째 아이가 이제 돌 지나서 매일 데리고 나가기가 힘들다. 카톡 보내는데 1-2초면 되는데 .. 그리고 약속해주신거 아니냐
선생님:ㅇㅇ이 올때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톡 보내드린다고한건 맞지만 쉽게생각한 제잘못이다. 앞으로 이런부탁 받지않을생각이다. 죄송하다. 어머니께서 학원 시스템이랑 안맞는거같으니 ㅇㅇ이 오늘까지만 수업하겠다. 오버되는 수업료 안받을테니 준비물 챙겨가달라.
이렇게 통화 끝났고 통화내내 너무 당황해서 일단 기억나는대로 썼어요.
솔직히 선생님이 처음부터 연락주시는거 알겠다고한건데 어이없기도 하고 학원 갑질 하는건가 싶어요.
주변에 엄마들 평판이 좋은이유를 모르겠네요.
신랑도 학원이 갑질한다고 전화해서 따지겠다고 난리고.. 카톡 하나 보내는게 그리 힘든지.. 그리 힘들면 먼저 말해주면 좋지않나요? 무엇보다 아이는 선생님 너무 좋아하고 재밌어했는데.. 죄송하다고 다시 보낼수도 없고 심난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