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긍정적인 점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이번 연애를 통해 배운 점에 대해서 써볼까한다.
나도 철없을땐 나쁜 남자에게 끌렸던 적도 있지만,
이제껏 대체적으로 좋은 남자와 만났고,
사랑을 많이 받고 연애해와서
크게 연애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그래서 남자보는 눈이 좋다고 자신했었다.
근데 이번 연애를 통해
첫째로, 내가 아직 남자보는 눈이
부족함을 느꼈다.
원래 반듯하고 자기관리 철저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그 남자의 젠틀함, 옳은 소리 잘하는 성품,
남자다움, 정의로움 이런걸 좋아해서 반했지만
막상 연애를 해보니 좋은 남자는 아니었다.
물론 사람마다 장단점은 있지만
결혼할만큼 좋은 남자는 아니었단 얘기...
☞가장 큰 실수는 이미지를 통해 그사람을 바라봤던것... 사람은 자기가 보고싶은거에 집중하고, 자기가 보고싶어하는것만 보려는 경향이 있다.
결국, 그 남자는 좋은 남자라기보단 내가 그남자를 좋은 남자로 보고싶었던거다.
둘째로, 당당하게 말할수있는건
연애는 당사자들만 알수있다는 것이다.
제3자가 바라보는 그 남자의 모습과
내가 연애하고 알아본 그 남자의 모습은
차이가 있다는것.
제3자의 입장에선 그가 누구에게나 잘 상담해주고,옳은 소리 잘하니 괜찮은 사람, 좋은 사람인줄 안다.
그런데 정작 잘해야 되는 대상은 여자친구가 아닐까?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에서는 드러나지않는
그의 자기중심적인 태도나 본인의 잘못은 전혀
인정하지 않는 태도 등은 정말 실망스러운 부분이었다.
그래서 제3자들은 빙산의 일각만 보고
함부로 판단하지말라고 말하고 싶다.
셋째, 좋은 남자의 조건은 가정적이고 자상하고
배려심이 있는 남자라는 사실!!!
이건 대부분의 여자들이 아는건데도 불구하고
정작 남자를 고를땐 놓치는 부분.
그사람이 잘생겨서?? 몸이 좋아서??
매력이 넘쳐서?? 돈이 많아서??
등등 다른거에 유혹당하면 본질을 볼수가 없다.
진정으로 좋은 남자는 자유를 갈망하지 않는다.
연애와 결혼은 적당한 구속과 집착이 따를수밖에 없다.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남녀가 만나
같이 행복하게 연애하고 살기 위해선
서로의 배려나 희생이 따르는거다.
자기 멋대로 다하고 싶어하는 남자가
과연 좋은 남자일까??
집착,구속,간섭 싫어하는 남자치고
좋은 남자 없다.
마지막으로
스스로가 일적이든 어떤 이유든간에
마음이나 정신이 편치않은 상태에서
하는 연애는 독이 된다.
서로가 서로를 힘들게 하니까...
외로움은 좋은 연애의 큰 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