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가난합니다

ㅇㅇ2018.10.18
조회112,502
출근하고 싱숭생숭해서 썼던 글에 힘이 되는 댓글들이 많아서 놀랬네요. 따뜻한 말씀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연애할때마다 진지해서...말씀대로 지금 당장 고민할 문제도 아니고 제 자존감이 문제였던거 같아요. 스스로에게 더욱 당당해지고, 현재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며 진심으로 사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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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일한지 6개월정도된 20대 중후반 남자입니다
현재 2살어린 여자친구와 200일정도 연애중인데요
여자친구도 직장인이고 월급은 저랑 비슷합니다
현재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고 있는데 문제는저희집이 가난합니다..

여자친구가 저희집에 놀러오고 싶어하는걸 은연중에 툭툭 던지는데 남들처럼 저희집에 떳떳하진 않으니까 쉽지 않네요 얼마나 잘 사는지도 궁금해 하는거 같구요.. 더욱이 어쩌다 전남친의 집을알게됏는데 잘살더라구요..비교될까 두렵기도하고..

괜히 여자친구를 잡고싶은 제 이기심에 여자친구까지 가난의 길로 가게해 힘들게 할꺼같아 미안한 마음만 커지네요. 그렇다고 거짓말 한적은 없구요.. 제가 너무 진지하게 만나서 그런거일수도 있는데 더 늦기전에 여자친구한테 다 말하고 여자친구가 선택 할수있게 하는게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