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전임자는 업무가 미숙해서 여기저기 사고를 쳤고 4달치 업무는 하지도 않아 밀려있었고 각종 작년 자료는 컴퓨터에서 날려버린 한심한 상황 이었죠
덕분에 인수인계도 못받았지만 어머니가 치매초기에 두번의 허리수술을 해서 돌봐드리느라 3달을 쉬어 수중에 돈이 없었어요 돈때문에 청소하는 맘으로 큰소리 없이 내보내려했습니다
1년도 안다닌 전임자가 퇴직금을 달라더군요
1년미만자에게 퇴직금을 주는 규정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사장님께 물어보니 안주신다더군요
사장님이 전임자를 불러 못준다고 하니 울고불고 다른직원들에게 저때문에 퇴직금 못받는다고 난리를 쳤더군요
덕분에 직원들에게 눈총 좀 받았습니다
제가 가해자인듯 보는 분위기가 이해가 안갔습니다
알고보니
전임자의 전임자도 1년미만 근무했으나 일을 못해서 해고시키고 위로퇴직금을 주고 내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니 전임자는 퇴직금을 받아야한다고 판단했나봅니다
자진퇴사와 잘린것은 다른 문제인데 말입니다
이상한거 발견시마다 물어보면 회사업무를 파악못해서 제가 이해를 못한거라고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황당한 어린 전임자와 직원들을 보면서 참 기가막혔으나 따진들 몰라서 저지른 실수이니 더 캐묻지 않았습니다
이때만해도 퇴직금 악몽이 끝난줄 알았어요
장부를 만들고 이것저것 수습하고나니 회사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장님께 회사가 #억 손실이니 조절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작성하여 올렸습니다.
단순히 결과도 모르고 전표 처리만하는 전임자들과는 다르게 저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장님에 결정에 따라 처리 하는 전문 직원으로 들어온거니까요
사장님은 필요없는 A직원을 자르기로 결정하셨고 다른 직원들은 당연히 술렁였습니다
네... 예상하듯 제탓이라 뒤에서 욕합니다
알지만 모르는척했습니다
그런 자리니까요
그러다 암에 걸려 육아휴직중인 직원B가 결국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 돼었습니다. 어차피 회사가 직원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B직원을 해고하고 실업급여 신청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B는 10년을 다닌 직원이었고 저랑 동갑에 어린 아들이 있는 상황인지라 안쓰러웠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 퇴직금을 좀 더 주시도록 부탁드렸고 기존보다 370만원을 더 주시기로 했어요
그런데 B가 사장님께 퇴직금을 더 달라고했는지 사장님께서 B가사장님의 배려로 작년부터 취득한 금액을 정리해서 알려달라고 하시더군요
자료를 찾아보니 사장님은 B에게 많은 배려를 하셨습니다
암걸려서 1000만원 위로금 주시고,마지막달 월급도 300만원 더 주셨고, 없는 월차수당도 있는것처럼 상여로 100만원주셨죠
연말정산으로 회사에서 80만원 돌려받아야하는데 사장님이 상여로 처리하고 돌려받지 않았고,
암고쳐서 오라고 다른 여직원들 못간 육아휴직도 1년주셨으니 국가에서 1000만원 받았죠
(육아수당은 정확한 금액은 본인이 아니라 확인할수 없어서 고용공단에서 계산방식을 안내받고 산출한거라 부정확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까 말한 퇴직금 추가 370만원까지
다른 직원보다 2850만원 더 누린셈이죠
사장님 요청대로 정리한 금액을 작성하여 올렸습니다
사장님은 이것을 토대로 B에게 많은 배려를 했는데 퇴직금을 더 달라니 너무하는거다 하셨다네요
B가 제 휴대 전화로 한바탕 쏟아냈습니다
육아휴직으로 국가에서 받은 돈은 1350만원이 아니라 1000만원이다 350만원은 복직을 해야 국가에서 준다
왜 알지도 못하면서 1350만원을 썼느냐 본인에게 물어보고 보고서를 작성했어야 했다
국가가 준것이지 회사가 준 돈이 아니다
이러더군요
저는 육아수당을 국가가 준거 알고 있다
다만 사장님이 배려해준 것을 수치로 알고싶어 하셔서 작성한것이고 복직해서 받는 350만원은 정정하여 보고 드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장님을 잘 파악하는 경리가 이런 보고서를 올렸다는게 화난다
본인에게는 치료비고 생계비기에 절박하게 어렵게 꺼낸 말들인데 염치없는 욕심으로 비춰져 상처와 비수가 되서 돌아왔다네요
상황도 알고 동정심이 가지만 객관적으로 욕심은 맞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흥분한 상태라 아픈 사람에게 상처주기 싫어 꾹 참았습니다
저도 이 직원을 위해 회사와 직원의 중간에 서서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당혹스러웠습니다
더 당혹스러운건 부장님께서 웃으시며 점심시간에 그러시더군요
예전 15년 다닌 경리는 직원편에서 복지를 먼저 챙겼다
퇴직금 상여 명절 떡값을 당당히 요구했다
본인 퇴사때는 예전 경리처럼 분위기를 바꿔봐라
하십니다
전 이 회사 직원들의 마인드가 잘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문제인건지 싶어 자신감이 떨어지네요
제게 문제점이 있다면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이해가 안가서 그래요
퇴직금을 저때문에 덜 받았다네요
저는 경리16년차입니다
회계사님들께도 나름 인정받고 일을했죠
자격증없는 세무사라고 불렸기에 자신감도 넘쳤습니다
이번에 회사를 옮겼는데 띠동갑으로 어린 전임자를 만났습니다
어린 전임자는 업무가 미숙해서 여기저기 사고를 쳤고 4달치 업무는 하지도 않아 밀려있었고 각종 작년 자료는 컴퓨터에서 날려버린 한심한 상황 이었죠
덕분에 인수인계도 못받았지만 어머니가 치매초기에 두번의 허리수술을 해서 돌봐드리느라 3달을 쉬어 수중에 돈이 없었어요 돈때문에 청소하는 맘으로 큰소리 없이 내보내려했습니다
1년도 안다닌 전임자가 퇴직금을 달라더군요
1년미만자에게 퇴직금을 주는 규정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사장님께 물어보니 안주신다더군요
사장님이 전임자를 불러 못준다고 하니 울고불고 다른직원들에게 저때문에 퇴직금 못받는다고 난리를 쳤더군요
덕분에 직원들에게 눈총 좀 받았습니다
제가 가해자인듯 보는 분위기가 이해가 안갔습니다
알고보니
전임자의 전임자도 1년미만 근무했으나 일을 못해서 해고시키고 위로퇴직금을 주고 내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니 전임자는 퇴직금을 받아야한다고 판단했나봅니다
자진퇴사와 잘린것은 다른 문제인데 말입니다
이상한거 발견시마다 물어보면 회사업무를 파악못해서 제가 이해를 못한거라고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황당한 어린 전임자와 직원들을 보면서 참 기가막혔으나 따진들 몰라서 저지른 실수이니 더 캐묻지 않았습니다
이때만해도 퇴직금 악몽이 끝난줄 알았어요
장부를 만들고 이것저것 수습하고나니 회사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장님께 회사가 #억 손실이니 조절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작성하여 올렸습니다.
단순히 결과도 모르고 전표 처리만하는 전임자들과는 다르게 저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장님에 결정에 따라 처리 하는 전문 직원으로 들어온거니까요
사장님은 필요없는 A직원을 자르기로 결정하셨고 다른 직원들은 당연히 술렁였습니다
네... 예상하듯 제탓이라 뒤에서 욕합니다
알지만 모르는척했습니다
그런 자리니까요
그러다 암에 걸려 육아휴직중인 직원B가 결국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 돼었습니다. 어차피 회사가 직원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B직원을 해고하고 실업급여 신청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B는 10년을 다닌 직원이었고 저랑 동갑에 어린 아들이 있는 상황인지라 안쓰러웠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 퇴직금을 좀 더 주시도록 부탁드렸고 기존보다 370만원을 더 주시기로 했어요
그런데 B가 사장님께 퇴직금을 더 달라고했는지 사장님께서 B가사장님의 배려로 작년부터 취득한 금액을 정리해서 알려달라고 하시더군요
자료를 찾아보니 사장님은 B에게 많은 배려를 하셨습니다
암걸려서 1000만원 위로금 주시고,마지막달 월급도 300만원 더 주셨고, 없는 월차수당도 있는것처럼 상여로 100만원주셨죠
연말정산으로 회사에서 80만원 돌려받아야하는데 사장님이 상여로 처리하고 돌려받지 않았고,
암고쳐서 오라고 다른 여직원들 못간 육아휴직도 1년주셨으니 국가에서 1000만원 받았죠
(육아수당은 정확한 금액은 본인이 아니라 확인할수 없어서 고용공단에서 계산방식을 안내받고 산출한거라 부정확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까 말한 퇴직금 추가 370만원까지
다른 직원보다 2850만원 더 누린셈이죠
사장님 요청대로 정리한 금액을 작성하여 올렸습니다
사장님은 이것을 토대로 B에게 많은 배려를 했는데 퇴직금을 더 달라니 너무하는거다 하셨다네요
B가 제 휴대 전화로 한바탕 쏟아냈습니다
육아휴직으로 국가에서 받은 돈은 1350만원이 아니라 1000만원이다 350만원은 복직을 해야 국가에서 준다
왜 알지도 못하면서 1350만원을 썼느냐 본인에게 물어보고 보고서를 작성했어야 했다
국가가 준것이지 회사가 준 돈이 아니다
이러더군요
저는 육아수당을 국가가 준거 알고 있다
다만 사장님이 배려해준 것을 수치로 알고싶어 하셔서 작성한것이고 복직해서 받는 350만원은 정정하여 보고 드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장님을 잘 파악하는 경리가 이런 보고서를 올렸다는게 화난다
본인에게는 치료비고 생계비기에 절박하게 어렵게 꺼낸 말들인데 염치없는 욕심으로 비춰져 상처와 비수가 되서 돌아왔다네요
상황도 알고 동정심이 가지만 객관적으로 욕심은 맞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흥분한 상태라 아픈 사람에게 상처주기 싫어 꾹 참았습니다
저도 이 직원을 위해 회사와 직원의 중간에 서서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당혹스러웠습니다
더 당혹스러운건 부장님께서 웃으시며 점심시간에 그러시더군요
예전 15년 다닌 경리는 직원편에서 복지를 먼저 챙겼다
퇴직금 상여 명절 떡값을 당당히 요구했다
본인 퇴사때는 예전 경리처럼 분위기를 바꿔봐라
하십니다
전 이 회사 직원들의 마인드가 잘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문제인건지 싶어 자신감이 떨어지네요
제게 문제점이 있다면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이해가 안가서 그래요